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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된 바람결에》

이현수 목사가 자신의 원로목사 추대예식에 맞추어 낸 아홉 번째 시집이다. 광나루문인회 회원이며 목양문학상을 수상한 저자가 목회현장에서 겪었던 경험들과 입당예배, 추대예배 등 여러 뜻깊은 예배 자리에서 발표한 축시들을 엮었다. 기도와 묵상을 통해 써 내려간 시에는 하나님 사랑, 성도 사랑, 이웃 사랑, 나라 사랑, 자연 사랑의 노래가 담겨 있으며 독자들에게 따뜻하고도 부드러운 시어들로 다가가는 시집이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

1월 주님 사랑하며
주님 사랑하며
주님 사랑하며2
화평과 즐거움으로
주님을 사랑함이
가슴으로 기도하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오늘도 내일도
해야 할 사랑을

2월 그저 좋기만 해서
그저 좋기만 해서
세찬 바람아!

찬송을 받으시는 주님
축하의 꽃을 피우며
받은 그 사랑에서
주님께서 곁에 계시니
축복의 박수를
주님 안에서

3월 아, 그날이여!
아, 그날이여!
그 제자 된 뒷모습이
강하게 하시리
주님 따르니
사랑이기 때문에
장벽이 무너지게 하사
해오름 같게 하사
평화의 초원이 되게 한다면
높음을 올려다보며
우리 주님께서

4월 착함에서 빛을 내게
착함에서 빛 을내게
사랑하는 날더러
주님 부활하셨으니
빛이 있게 하옵소서
부활하신 그 주님을
그대가 거기에 있어서
날 용서하시는 주님께서
그 손길이 내게 닿으면

5월 기도로 축복하여야 하리
기도로 축복하여야 하리
감사하며 찬송하는 가정이
스승의 길을 따라
패배하지 않음의 은혜로
그 별들의 하늘을
꿈속에서라도
길을 모르면
주님께서 영광 받으시며
주님께 돌릴 영광을

6월 영광과 찬송을
영광과 찬송을
주님 내 곁에 계시니
바람아 파도야
이나라 대한민국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축복의 강물은
통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백령도
파도야!
아 소돔이여 고모라여!

7월 잊지 말라 하네
잊지 말라 하네
자모교(子母橋)
그대들 곁에
그 길을
감사하게 되리라
내 마음은
그리스도의 향기를
주님께서 나의 주님이시니

8월 찬송하게 하소서
찬송하게 하소서
자유하게 하옵소서!
빛의 경찰
경건으로 물리치게 하사
지나가게 하소서
진리의 등불이
자유를 날개 삼아
아름다운 말이
빛의 소리를 믿으면
화해함으로

9월 쉼이 있을 때에
쉼이 있을 때에
사랑이 날더러
사랑을 보는 눈
꽃이 되고 싶다오!
기도의 자리에서
가슴들을 모으니
할렐루야 찬양하리
내가 먼저
평화 통일의 노래를

10월 펼 날개를 달아 주셨사오니
펼 날개를 달아 주셨사오니
은혜로움이기에
주님께 영광 돌릴 것이기에
거센 파도가 밀려와도
내가 사랑을 보면
흐르는 물이 맑은데도
우리 다시 만날 그때까지
주님의 이름으로 은혜를
주님의 가슴이 들려오네

11월 그 세월이
그 세움이
그 바람을 친구삼으면
나 수금이 되리라
무릎으로
주(主)님께서 나를 향하시니
짐이 없는 승리자
주님의 뜻을 받들어
이제부터는
빛의 교회라오
가을이 된 바람결에
그 가을과 함께
편 가슴으로
득량역

12월 그 밤은
그 밤은
이길 이김의 은혜 때문에
나 행복하여
사랑의 빛깔이
그 마음이 어떤지를
그 평화와 행복을 인하여
임마누엘의 밤이기에
평화의 예수님
달릴 길을 달려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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