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교도적인 신앙으로 제시하는 신학개론의 고전, "신학의 정수"!
"다른 책은 전혀 소장하지 못하더라도 본서만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한 세기 반 동안이나 에임스의 "신학의 정수"는 청교도적인 신앙과 생활의 명확하고 설득력 있는 표현으로서 지대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영국, 네덜란드, 그리고 뉴잉글랜드에서 청교도적의 방식을 열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본서는 탐독했다. 또 그들의 열망이 어떠하든지 임마누엘 대학, 라이든 대학, 하버드 대학, 예일 대학의 학부생들은 신학개론의 일환으로 라틴어본 "신학의 정수"를 읽어야 했다. 하트포트의 토머스 후커는 매우 열정적으로 동료 목회자들에게 에임스의 "신학의 정수"와 다른 저서를 추천하면서 "다른 저서들을 전혀 소장하지 못하더라도 본서들만 가지고 있다고 할지라도 본서들은 능히 그를 훌륭한 목사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1717년 매더는 임직 설교에서 목사들의 필독서로 오직 "신학의 정수"만을 추천했다. 현존하는 영역본은 아마도 19세기에 인쇄된 역본일 것이다. 본서가 17세기 초엽에 저술된 라틴어 저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로써 본서가 매우 광범위하게 출판된 저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에임스는 "신학의 정수"를 학문적인 논문이 아니라 평신도와 학생들을 위한 유용한 개론서로 저술했다. 본서는 근본적으로 청교도적 형태의 기독교인의 삶에 대한 교본이다.

서문/ 더슬라스 호튼
서문/ 존 딕스트라 유스든
서론
헌정사
본서의 목적에 대한 저자의 간략한 서문
방식과 도표
1권
1. 신학의 정의 혹은 본질
2. 신학의 구분 혹은 부분들
3. 신앙
4. 하나님과 그의 본체
5. 하나님의 실체
6. 하나님의 사역적 권능
7. 하나님의 작정과 경륜
8. 창조
9. 섭리
10. 지성적 피조물에 대한 특별한 통치
11. 인간의 배교 혹은 타락
12. 죄의 결과들
13. 원죄
14. 자범죄
15. 육체적 죽음
16. 죽음의 완성
17. 죄의 전가
18. 중보자 그리스도의 인격
19. 그리스도의 직분
20. 만족(속죄만족)
21. 그리스도의 비하의 생애
22. 그리스도의 죽음
23. 그리스도의 승귀
24. 그리스도의 적용
25. 예정
26. 부르심
27. 칭의
28. 양자됨
29. 성화
30. 영화
31. 신비적인 교회
32. 제도로서의 교회
33. 교회의 비상 직원들
34. 성경
35. 통상 직원들과 설교직
36. 성례들
37. 권징
38. 그리스도 강림으로부터 세계 종말까지의 언약의 시행
39. 세례와 성찬
40. 세계의 종말
제2권
1. 순종 개요
2. 덕목
3. 선행들
4. 종교
5. 신앙
6. 소망
7. 사랑
8. 말씀의 청종
9. 기도
10. 맹세하는 것
11. 제비뽑기
12. 하나님을 시험함
13. 제정된 예배
14. 신적 예배의 방법
15. 예배시간
16. 정의와 이웃에 대한 사랑
17. 우리의 이웃에 대한 존경
18. 우리의 이웃에 대한 자애
19. 절교
20. 교환적 정의
21. 진실을 말함
22. 만족

■ 추천사
에임스는 상이한 사상체계들이 서로 상충했던 시기에 살았다. 하지만 그는 매우 탁월하게 이러한 사상체계들에 정통하여 중세적 사상으로부터 근대적 사상으로 이행하는데 있어서 자기 나름대로 고유한 공헌을 했다. 그는 최소한 세가지 전선에서 지도력을 발휘했다. 첫째, 그는 전례적 혁신에 있어서 청교도들을 지지했다. 둘째, 그는 로마 카톨릭에 대해 개신교를 지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삶과 유리된 모든 종류의 신학에 대해 말씀을 행하는 자를 지지했다. 그의 일반적인 영향력은 이제 3세기가 지난 후 현대 영어로 번역된 "신학의 정수"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다.
┃더글라스 호튼(Douglas Hor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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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신학의 정수」는 "신학은 하나님에 대해 사는 것에 대한 교리요 가르침이다."라는 말로 시작한다. 이러한 서두의 정의를 통해 에임스는 다시 한번 자신을 칼빈, 부처, 퍼킨스, 영국 청교도들, 피터 라무스의 계열에 위치시키고 있다. 칼빈은 제네바 신앙고백에서 하나님에 대해 살아있지 못한 것보다 더 나쁜 일이 인간에게 도래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경건하고 의로운 삶에 의해 하나님을 섬기고 영화롭게 하는 것은 모든 신자들에 대한 칼빈주의적 요구이다. 에임스는 인간이 신(神)인식에 대한 통상적인 해석, 혹은 성경의 권위에 대한 선언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해 산다는 충격적 선언으로 신학 저서를 출발시킨 최초의 인물로 이러한 방식을 본 칼빈주의적 요구를 정점으로 고양시킨다.
「신학의 정수」의 1, 2권은 모두 하나님에 대해 사는 표징들에 대해 관심을 둔다. "순종"이 신학의 필수적인 부분으로서 칭송되고 선행에 대한 칼빈주의적 요구가 메아리친다. 에임스는 그의 독자들에게 선행에 대한 관심이 전혀 신앙의 삶을 위협하는 것이 아니라고 확신시킨다. 왜냐하면 선행이 신앙으로부터 유래되는 한, 선행은 신앙에게 생명과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 에임스는 하나님에 대해 사는 것은 올바르게 산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이는 복되게 사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퍼킨스는 신학을 영원을 위해 복되게 산다는 공식을 전파하기 위해 개혁 사상 학파를 조직하기도 했다. 에임스에 있어서 신학의 목표는 결코 복을 생성시키는 것일 수 없었다. 그는 복이 인간의 궁극적인 열망이요 갈망이라고 이해했다. 자신의 복을 추구하기 위해 인간은 올바르게 살아가는 목적 자체인 하나님을 상실할 수도 있다. 더욱이 그러한 추구는 과도한 내적 성찰, 초연, 두려움 등을 생성시킨다. 인간은 자신의 구원을 명상해야 하지만 신학은 결코 우리가 스스로 살아가려고 절망적으로 시도하는 가장 복된 상태로 인도해서는 안된다. 신학은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 살게 하는 선한 삶이다.
여기서 강조점은 지시적이고 목적론적인 어구 "하나님에 대해"에 주어진다.
┃서론│p.74-75│

윌리엄 에임스 ( William Ames ) 소개

윌리엄 에임스(1576-1633)는 영국 서포크 지방의 주요 도시인 입스위치에서 태어나 청교도 신학의 중심인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크라이스츠 대학에 들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청교도에 물들었다. 그는 1622년에 프라네커 대학교에서 신학 교수직을 시작했고 동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음과 동시에 학장이 되었는데, 프라네커 대학교를 청교도 대학으로 개혁하기 위해 애썼다. 1632년에 로테르담 회중 교회 협동 목사가 된 후에는 그 교회를 청교도 대학으로 발전시키려 노력했다. 에임스는 뉴잉글랜드의 청교도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는데, 뉴잉글랜드 청교도들은 칼빈의 작품보다 에임스의 작품을 더 많이 인용했다.
가장 대표적인 저서는 『신학의 정수』인데 하버드 대학교의 교과서로 사용되었고 신학의 규칙과 실제에 대한 청교도의 대표작이며, 칼빈의 『기독교 강요』에 견줄 만한 청교도의 수작으로 꼽히고 있다. 언약 신학의 구조에서 신학과 윤리가 분리되지 않도록 잘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의 두 번째 대표적인 저서는 『양심의 힘과 사례들』인데 그리스도인의 삶의 윤리에 관한 청교도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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