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에 대한 자세한 해설!!
평신도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칼빈의 「기독교 강요」(최종판)에는 그의 주석과 설교. 논문 , 편지들에서 발견되는 교훈이 체계적으로 집약되어있다. 「기독교강요」는 기독교 역사상가장 뛰어난 책이라고 할 수있다. 본서는 그 기독교강요 가운데 평신도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반드시 읽어야할 ` 그리스도인의 삶` 에 관한 부분을 발췌하여 설교 체로 번역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이 본서에 다 담겨있다. 칼빈의 신앙교육서가 기독교 신앙의 요약이라면. 본서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에 대한 자세한 해설이라고 할 수 있다.

제1장 그리스도인의 삶의 요건
1 성경이 가르침과 철학자들의 가르침
2.거룩한 삶; 하나님과 연합의 끈
3 그리스도인의 삶; 구속의 은혜에 대한응답
4, 거짓 그리스도인의 오류
5.그리스도인의 불완전한 삶
제2장 그리스도인의 삶의 요체; 자기를 부인함
1. 하나님이 주인이심
2. 하나님께 온전히 드림
3. 디도서2; 11-14의 교훈
4. 나를 낮추고 남을 높임
5.이웃의 유익을 구함
6 이웃을 향한 사랑
7 이웃 사랑은 마음에서 우러나와야함
8 주님의 뜻에 온전히 맡김
9 주님주시는 복을의지
10 역경을 이기는 힘
제3장 십자가를 지는삶
1,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도의고난
2. 십자가; 신자를 낮추어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게 함
3. 십자가를 통하여 얻는유익
4. 십자가의 연단
5, 십자가; 영적 질병을 치료하는 도구
6. 십자가; 하나님의 징계
7. 의를 위한 고난
8. 십자가의 고난
9. 십자가와 고통
10.십자가와 인내
11. 철학자들의 인내와 그리스도인의 인내
제4장 영생에 대한 묵상
1, 헛된 이 세상의 삶
2. 인생의 허망함을 애써 회피하는 인간의 악한 성향
3. 이땅의 삶에 대한 감사
4, 영생을 사모함
5.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함
6 영생을 사모함으로 얻는위로

제5장 이세상의 삶을 사는 지혜
1 극단적인 사고의 위험성
2 땅의 것들을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목적
3 하나님의 목적을 든든히 붙잡음
4. 두가지 원칙
5 세 번째 원칙
6 각자가 받은 소명에 따라 행함
제6장 그리스도인의 자유
1.그리스도인의 자유를 바로 이해해야함
2. 의롭다하심은 율법의 행위와는 상관없음
3. 갈라디아서의 논지
4. 순종은 율법의 강요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님
5. 진정한 순종
6.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선행을 격려함
7. 중립적인것들에 대한 자유
8 자유와 하나님의 목적
9 사치와 탐욕.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자유
10 믿음이 연약한 형제들을 생각하여야함
11 상처를 주는 문제
12 자유를 사용할때의 지혜
13 이웃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
14 그리스도인의 자유와 인간의 권위
15 이중적인 통치
16 양심의 자유

■ 본문 속으로
4, 나를 낮추고 남을 높임
성경은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전심으로 그들의 유익을 위하여 수고하라고 명령합니다만. 이런 명령은 본래부터 우리에게 있는 감정을 완전히 비우지 않고서는 절대로 따를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가 자기를 사랑하는 쪽으로 너무나 맹목적으로 달려가는 나머지 누구나 자기를 높이고 상대적으로 남을 멸시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자랑할 만한 어떤 것을 주셨다면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의지하고서 즉 마음이 부풀어올라 교만으로 거의 터질 지경이 되어버립니다.
온갖 악행에 오염되어 있으면서도 그것들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별것 아니고 사소한 것처럼 보이려고 치장을 합니다. 아니. 어떤 때는 오히려 그것들을 德(덕)으로 위장하여 가슴에 껴안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에게 있으면 아주 가슴 뿌듯한 그런 어떤 것이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것이 보이면. 그들이 우리보다 더 나은데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지는 것이 싫어서 악의를 갖고 애서 그런 것을 貶下(폄 하)시키고 트집 잡기 일쑤입니다.
또한 다른 사람에게 잘못이 드러날 경우 그것을 아주 신랄하게 꾸짖을 뿐 아니라 그 잘못들을 부풀리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리하여. 제각기 자기는 다른 사람들이 다 당하는 운명에서 벗어나 있기라도 한 것처럼 이웃보다 자기 자신을 높이고서. 아주 확신 있게 자랑하며 남을 멸시하며 자기보다 열등한 자로 취급해 버리는 오만 불손함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은 부자에게 굴복하고. 평민은 귀족에게. 하인은 주인에게 무식한 자는 유식한 자에게 굴복합니다만. 그러면서도 모두 속으로는 자기가 더 우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리하여 모두 각자 자기 멋대로 부풀려 생각하며. 가슴속에 자기만의 왕국을 세웁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처신을 비난합니다. 그리고 남과 경쟁하는 처지가 되면 그 마음의 毒(독)을 남김없이 뿜어냅니다. 일이 자기 쪽에 부드럽고 좋게 진행되는 동안 어느 정도 온화하고 너그러운 자세를 보이는 사람은 많습니다. 그러나 일이 틀어지고 괴로움과 압박을 받게 될 때에도 전과 똑같이 온화한 자세를 계속유지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됩니까?
┃본문 22-23 p. 中에서 |

존 칼빈(Ioannes Calvinus, 1509-1564) 소개

16세기 가장 위대한 종교개혁자이자 신학자. 프랑스 누아용에서 출생한 칼빈은 14세에 파리 대학에 입학해 철학과 논리학, 라틴어를 수학했으며, 이후 오를레앙 대학과 부르주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1533년 어느 시점에 갑작스런 회심을 경험한 이후 가톨릭 교회가 주는 연금을 거부하고 투옥되었으며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껴 스위스 바젤로 피신했다. 이 기간 동안 당시 프랑스 국왕인 프랑수아 1세에게 참된 기독교 신앙을 전하고 박해받는 신교도들을 옹호할 목적으로 『기독교 강요』를 집필했다.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개혁자의 소명을 따라 살았던 칼빈은 제네바의 종교와 정치, 시민생활 전반에 걸쳐 개혁을 추진하는 데 헌신했으며, 일생 동안 설교와 집필 활동을 통해 프로테스탄트의 신학적 토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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