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디스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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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디스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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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홍성사화살표
저자 이요엘  화살표
출간일 2015-04-24
ISBN 9788936510893
쪽수 328
크기 120*210

상세정보


종교와 문화가 켜켜이 쌓인 땅,
예수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Discovery Notes on Israel


보고 있어도 보이지 않는 성서시대를 찾아서
길바닥에 박혀 있는 돌 하나에도 예수 시대의 흔적이 남아 있는 성서의 고장 이스라엘은 그리스도인이라면 한 번쯤 직접 방문해 보고 싶은 성지 중의 성지다. 그런데 이스라엘 현장을 방문하는 순간, 듣고 상상해 왔던 성경의 사건과 실제로 펼쳐지는 광경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기 쉽다. 한 건물에도 여러 시대가 얽혀 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만 해도 그 작은 곳에 아시리아, 바빌로니아,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비잔틴, 초기 이슬람, 셀주크, 맘루크, 오스만튀르크, 영국 등 여러 문화의 발자취가 남아 있다. 역사적·성경적 지식 없이 걷다 보면 혼동뿐이다.
《이스라엘 디스커버리》는 선교사로 이스라엘에 머물며 이스라엘 현장과 성경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직접 찾아가 보았던 저자가 여러 문화가 뒤섞여 있는 가운데 발견한 성경의 흔적을 기록한 기행 에세이다. 여전히 예루살렘은 기독교인 구역, 유대인 구역, 무슬림 구역, 아르메니안 구역으로 나뉘어 있을 만큼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의 사람들로 어지럽다. 이 책은 이스라엘을 찾는 성지순례객이 주로 찾는 곳은 물론, 성서시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숨은 명소와 현대 이스라엘의 모습을 잘 보여 주는 중심도시까지 이스라엘 전역을 한 권의 책으로 훑어 볼 수 있도록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다. 성지순례를 떠난다면 성지를 깊이 이해하기 위한 워밍업으로 적합한 책이다.

갈릴리부터 네게브 사막까지, 이스라엘 한 바퀴
이 책은 그리스도의 동선을 따라 이스라엘을 크게 여섯 구역으로 나누었다. 그리스도가 태어나고 공생애를 시작한 갈릴리, 험한 시험을 겪은 유다 광야, 베들레헴 근처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다룰 중앙산악지대, 십자가를 지고 구원 사역을 감당하신 예루살렘, 초대교회 선교가 시작된 지중해까지 따라 걸은 후, 마지막으로 네게브 사막에 숨겨진 도시들까지 살펴보고 마무리하게 되는데, 이는 연대기적으로 신약성경의 여정과 일치하는 것이다.
역사 고고학적으로 복잡한 곳에는 ‘역사 고고학적인 이야기’에 관련 내용이 정리되어 있어 백과사전적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지역마다 현장의 모습이 큼직하게 수록되어 있다 보니 한 곳 한 곳 따라다니다 보면 직접 이스라엘을 방문하지 않고도 성지의 분위기를 짐작해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대인과 무슬림, 그리스도인이 공존하며 빚어내는 묘한 분위기 등 곁들여지는 현장 이야기는 ‘디스커버리 여정’에서 제공하는 보너스 재미다.


책 속으로
예수님은 ‘이사야의 예언’을 갈릴리 땅으로 옮겨 왔다. 신음 소리로 가득한 갈릴리의 슬픔은 밀려나기 시작했고 잊혀지고 가난한 자들이 살던 동네에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 그는 버려진 사람을 치료하시고, 가르치시고, 함께 생활하셨다. 화려한 도시 예루살렘, 세겜, 브엘세바에서 출정하지 않으시고, 절망의 수레가 구르던 사각지대를 택하셨다. 세상이 버린 장소에 세상이 고대하던 메시아가 오신 것이다. 그는 전 사역의 90퍼센트를 갈릴리에서 행하셨다. 특히 그 사역의 절정은 갈릴리 호수 북쪽에서였다. 열두 제자 선택, 산상수훈, 이적과 기사들, 비유와 가르침, 오병이어의 초자연적인 기적들이 일어났다. 당시 갈릴리는 민족주의자들과 친로마파가 격돌했고, 가난한 자들과 병자들이 차별을 당하던 곳이었다. _24-25쪽, ‘갈릴리’에서

어떻게 이곳이 발견되었을까? 1850년 프랑스의 화폐 수집가로 동양학자이며 고고학자인 루이스 솔시(Louis Saulcy)가 처음으로 이곳에 찾아왔다. 그는 고대 여리고 성을 발견하고, 예루살렘의 왕의 무덤을 탐사하기도 했다. 폐허가 된 돌덩이 틈에서 날아다니던 들여치에 시달리다 포기했다. 보물들은 동굴 속에서 발견되기를 애타게 기다렸을 것이다. 그 후 거의 100년이나 흘러 1947년에 팔레스타인 목자 하나가 도망간 염소를 찾기 위해 이곳을 살피고 다녔다. 정성껏 먹여 키운 염소 한 마리가 하늘의 지시를 받았는지 사라져 버렸다. 염소는 높은 곳을 오르는 습성이 있음을 아는 목자는 언덕을 힘겹게 올랐을 것이다. 어딘가에 있을 염소 한 마리를 찾기 위해서였다. 언덕 가까이 이르니 굴 하나가 보였다. 혹시 염소가 숨어 있지 않을까 하여 돌을 던졌다. 그런데 갑자기 굴에서 쩌억~ 하며 깨지는 소리가 들려 왔다. 이상한 기운이 감돌자, 목자는 굴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두루마리가 담긴 여러 개의 항아리가 있었는데 목자는 염소 대신 항아리 8개를 체포하였다. 이 동굴이 제1동굴이다. 만일 염소가 하늘의 지시로 도망가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사해 사본은 미발굴 상태일지도 모른다. _117쪽, ‘쿰란’에서

도미시안 수도원의 보드라운 석회석길에 들어서면 마치 수도사가 된 듯하다. 건물 사이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수도원 안의 기념품 가게를 지나면 마가의 다락방에 다다른다. 그리스도가 제자들에게 최후의 만찬을 베푼 곳이고, 후에 120명의 신자들이 기도하며 1세기의 예루살렘 교회를 태동시킨 곳이다. 예수님 당시의 마가의 다락방은 지금과 다른 구조물이었을 것이나 2천 년이 지난 지금도 같은 장소에 보존되어 있다.
1세기경 팔레스틴 지방의 식사 방식은 눕거나 기대서 먹는 것이었다. 요한이 예수님의 품에 안겼다는 것은 함께 누워 쉬면서 식사했음을 말한다. 근사한 식탁보가 드리워진 식탁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의자에 앉아 식사하는 중세의 최후의 만찬 그림은 1세기 전통과 어긋난다. 올리브유 등잔 하나를 켠 실내는 매우 어두웠을 것이고 제자들은 바닥에 눕거나 쿠션에 몸을 비스듬히 걸쳤을 것이다. 상은 매우 낮았기에 누워서도 음식을 집어 먹을 수 있었다. _188-189쪽 ‘마가의 다락방’에서

키부츠 한구석에 그(벤구리온)의 집이 보존되어 있다. 방 두 칸짜리 창고 같은 가옥에 남아 있는 것이라곤 아내와 썼던 솥단지와 이 빠진 접시들, 수저와 포크, 비닐을 깐 식탁 그리고 두 개의 간이침대가 전부다. 이곳이 이스라엘 수상의 집이었다니 믿을 수가 없다. 그는 매일 아침 키부츠에서 얻은 달걀과 염소젖을 먹고는 광야로 나섰을 것이다. 서재에 들어서니 그의 손때가 묻은 책들이 정돈되어 있다. 밤새 고시생처럼 공부하던 그의 안경이 놓여 있다. 얼마나 정직하고 검소하게 살았는지를 그의 집을 둘러싼 공기가 말해 준다. _306쪽 ‘벤구리온 생가-사데 보켈 키부츠’에서

목차


프롤로그
이 책의 구성
성지 이해를 위한 역사 도표
이스라엘로의 초대-벤구리온 공항에서 예루살렘까지

Chapter 1 갈릴리
여리고에서 갈릴리로 올라가며 / 갈릴리 호수 / 야르데니트 세례 처소 / 타이베리아 / 키부츠 기노사르 / 타브가, 오병이어의 교회 / 베드로 수위권 교회 / 팔복 교회 / 가버나움 / 벳세다 / 고라신 / 거라사 / 갈릴리에서 골란 고원을 향하여 / 텔단 / 가이사랴 빌립보 / 가나 / 헬몬 산 / 나사렛 / 나사렛 수태고지 교회 / 나사렛의 성 요셉 교회 / 마리아의 우물

Chapter 2 유다 광야
유다 광야로 들어가며 / 요르단 강 / 선한 사마리아인 여관 / 와디 켈트와 세인트 조지 수도원 / 여리고의 시험산 / 벳산 / 여리고 / 히삼 궁전 / 헤롯의 여리고 / 쿰란 / 사해 /소돔 평야 / 소돔의 밀가루 동굴 / 맛사다

Chapter 3 중앙산악지대
나블루스, 세겜 / 베들레헴 / 베들레헴 탄생 교회 / 성 캐슬린 교회 / 목자들의 들판 교회 / 모유 동굴 교회 / 헤로디움 / 라헬의 무덤 / 솔로몬의 연못 / 헤브론
Chapter 4 예루살렘
황금의 예루살렘 / 예루살렘의 지리적 변천의 역사 / 올드시티 / 예루살렘의 네 구역 / 도미시안 수도원 / 마가의 다락방 / 다윗의 무덤 / 갈리칸투 성 베드로 교회 / 비아 돌로로사 / 성묘 교회 / 리티스트라토스 / 가든 툼, 고든의 갈보리 / 통곡의 벽 / 통곡의 벽 터널 / 예루살렘의 고고학 파크 / 번트 하우스 / 오울 고고학 박물관 / 황금 오마르 이슬람 바위 사원 / 베데스다 연못 / 예루살렘 역사 박물관과 다윗의 탑 / 다윗의 마을 / 실로암 / 히스기야 터널 / 마하네 예후다 시장 / 기드론 골짜기 / 감람산 / 주기도문 교회 / 감람산의 승천돔 / 감람산의 눈물 교회 / 감람산 만국 교회와 겟세마네 정원 / 겟세마네 동굴 / 베다니 마을 / 나사로의 무덤 / 벳바게 / 엔 케렘 / 엠마오-니코폴리스

Chapter 5 지중해
욥바 / 텔 아비브 / 가이사랴 / 하이파 / 무흐라카 엘리야의 갈멜 산 / 므깃도

Chapter 6 네게브
벤구리온 생가-사데 보켈 키부츠 / 미즈페 라몬 크래터 / 팀나 골짜기 공원 / 아브닷 국립공원 / 브엘세바 / 아라드 / 에일랏

에필로그

이요엘 소개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히브리어를 가르치면서 서민적이고, 문법 파괴적이며, 깜짝 놀랄 만한 히브리어 교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어려움과 절망을 주는 히브리어가 아니라 용기와 감동을 주는 히브리어 교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하여 그림을 사용해 히브리어 구획을 맞추고, 카드로 만들고, 문법을 덧대어 이 책을 만들었다. 한 번 보기만 해도 깜짝 놀라는 이 책을 통해 히브리어에 눈이 떠지고, 성경을 원어로 읽고 해석하는 감동을 누릴 수 있다.
저자는 수년간 이스라엘 유대권과 중동 무슬림권에서 선교사로 사역했다. 2017년부터 총체적 선교를 지향하는 아릴락(ARILAC; 한동대 국제개발협력대학원)의 교수로서 성경 번역 및 NGO 선교사들을 양성하며 근동 성경 연구소 소장으로 섬기고 있다.
저자는 미국 위스콘신 컨콜디아 대학교(문학사), 에르스킨 칼리지 신학 대학원(목회학 석사), 커버넌트 신학 대학원(신학 석사: 구약학 전공), 풀러 신학 대학원(신학 석사: 선교학 전공), 세인트루이스 컨콜디아 신학 대학원(박사 과정 수학)을 졸업했으며,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3년간 히브리어를 전공했다. 그리고 영국 옥스퍼드 선교 대학원(OCMS)에서 이사야서 및 이슬람학을 연구했다. 저서로는 《고고학자들의 카리스마를 클릭하라》(평단), 《이스라엘 디스커버리》(홍성사), 《이슬람은 무엇인가?》(백석 이슬람대책위원회), 《12주에 끝내는 열두 지파 탐사 여행》(본책+워크북, 엔크리스토), 《보인다 성경 1》(아릴락), 《성경의 땅으로 들어가라》(아릴락, 정제순 공저) 등이 있다.
| 저자 이메일 yoelprof@handong.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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