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을 끝내기 원하십니까?
-새 천년을 위한 현대인의 신앙 길잡이-

민수기는 이 역사의 기록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받았지만 아직 그 성취를 체험하지 못한 시대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하셨는가,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반응했는가을 나타내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저자 김상복 목사는 바로 이러한 민수기로 현대를 사는 신앙인에게 엄청난 교훈을 주기위해 책을 집필했다. 이 책은 우리 자신이 쓸데없이 방황하지 않고 짧은 인생을 가장 효과적으로 살 수 있는 길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들이 경험한 실패와 성공의 예들은 모두가 이땅에서와 하나님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복된 길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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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민수기 서론
제2장 너의 복을 세어 보라(민 1:1-2:34)
제3장 순종이 최선의 길이다(민 3:1-4:49)
제4장 성별된 삶에는 축복이 있다(민 5:1-6:27)
제5장 예배드리며 살라 (민 7:1-9:14)
제6장 하나님이 인도하신다(민 9:15-10:10)
제7장 불평에는 전염성이 있다 (민 10:11-11:35)
제8장 내 종을 비방하지 말라 (민 12:1-16)
제9장 믿음의 눈으로 보라 (민 13:1-33)
제10장 불신앙은 자멸의 길이다 (민 14:!-45)
제11장 감사로 제사드리라 (민 15:1-41)
제12장 순종보다 나은 제사는 없다 (민 16:1-50)

■ 서문
인간이 하나님의 축복 속에 똑바로 들어가 그분의 은총을 지속적으로 누리며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낭비하고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 살아가는 모습을 본다. 그런 광경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왜 우리는 이렇게도 어리석은 삶을 살고 있을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방황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그들은 그렇게도 어리석은 사람들인가?"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들의 모습을 관찰하다 보니 갑자기 그들의 어리석은 모습이 바로 나 자신의 모습인 것을 깨닫고 스스로 놀라게 되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바로 오늘 우리의 이야기 였던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데스 바네아에서 바로 가나안 땅을 향해 들어갔더라면 열흘 내외면 들어갔을 그 땅을, 믿음이 없어 40년 동안 방황하며 온갖 고난과 시련을 겪은 후에 자신들은 들어가지도 못하고 후손들만 들어가는 낭비적인 인생을 본다. 오늘도 마찬가지이다. 직설적 삶이 아니고 배회적 삶을 살면서 소모와 낭비, 실패와 눈물을 반복하고 있는 사람들이 오늘도 얼마나 많은가? 이 책으로 인하여 모두가 방황함이 없이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김상복 | 할렐루야 교회 담임목사 | 머리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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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먼저 기도하는 사람, 모세
10 : 33~36은 모세의 출발과 정지의 기도를 하는 모습입니다. 한번 살펴봅시다.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행할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행하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그들이 행진 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었었더라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치게 하소서 하였고』(민 10 : 33~35)
모세는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출발할 때에도 기도했고 정지할 때에도 기도했습니다. 출발할 때는 여호와께서 대적을 흩어 도망가게 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적의 패배를 위한 기도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정지할 때에도 모세는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정지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백성 중에 임재하시기를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기도한 것입니다.
『궤가 쉴 때에는 가로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천만인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민 10 :36)
우리는 모세의 이러한 태도를 본받아야 합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든지, 끝맺게 되는지 하나님께 먼저 기도하는 사람이라야 하나님의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그 일의 승패가 하나님께 있는 줄 알고 "내가 하는 일을 하나님께 앞장서 주옵소서"라고 기도를 하는 것은 믿음이 있는 사람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기도입니다. 이것이 우리 신앙의 방법이 되어야 하고 우리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 불평에는 전염성이 있다 | pp. 119~121 |

김상복 소개

1939년 평양 출생. 1950년 평양 10중 1학년 때 6·25 전쟁으로 남하.
이산가족이 된 후, 부산중, 경복고, 서울대를 거쳐 미국 Faith 신대원(MDiv/STM), Grace 신대원에서 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인 장로교 목회 9년, 볼티모어 벧엘장로교회 개척 11년 목회, 워싱톤신학대학 등 교수로 19년 재직 후 26년 만에 귀국(1990년)하여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로 21년을 섬기고 현재 원로목사이다.
한영판 「오늘의 양식」을 발행하고, 평신도들의 목회적 소명과 사역훈련을 위해 3S신앙(Salvation, Sanctification, Service)을 목표로 ‘21세기 새로운 종교개혁’이라 불리고 있는 평신도 목회훈련을 21년 간 지속하였다. 부임 이후 대치동 성전 시대를 마감하고 양재동 시대를 거쳐 분당 야탑 산에 위치한 현 교회건물(국민일보 아름다운 교회상 제 1호 및 경기도 건축문화 대상 수상)을 신축하였다.
귀국 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횃불 트리니티 신대원 대학교 초대 및 4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아시아신학연맹(ATA) 회장, 아시아복음주의연맹(AEA)회장,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회장으로 섬겼다. 국내에서는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회 회장, 북한교회 재건위원장, 남부교회 협력위원장, 한국선교협회의(KWMA) 공동회장, 방송사역 등 많은 협력사역을 섬겨왔다.

「목회자의 리더십」, 「잃어버린 왕좌」, 「고난의 신학」, 「섬기는 당신이 최고입니다」, 「예수의 신학」 6권 등 많은 저서와 논문, 칼럼이 있다.
김 목사의 목회 자료는 sbdavidkim.blog.me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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