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강의와 일선 목회를 통한 생생한 예화와, 저자 특유의 꼼꼼한 분석 및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 돋보이는, 창세기 강해 설교집 첫째 권.

창세기 1장-11장의 강해설교로 에덴의 낙원에서 왕과 같은 위치를 받은 인간이 타락하여 하나님 중심 생활에서 인간중심 생활로 전락하면서 인간이 파탄되어 가는 모습에 초점을 두고 있다. 그 속에서도 창조, 타락, 홍수, 바벨탑 사건들을 통해 한 줄기 하나님의 끈질긴 구속적 은혜를 찾아 보여주고 있다.
신학적 논란이 많은 1장-11장을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현실적이고 목회적인 적용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저자는 철학과 진화론 등에 대한 풍부하고 깊이 있는 지식을 바탕으로 유물론과 진화론의 비과학성을 반박하면서, 창조론에 대해서도 과학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성경 본문에 대하여 학술적인 접근보다는 신앙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성경의 가르침을 찾아내는 데에 더 우선점을 두었다.

머리말
제1장 창세기 서론
제2장 기도교 우주관
제3장 첫째날
제4장 둘째 날
제5장 세째 날
제6장 네째와 다섯째 날
제7장 여섯째 날
제8장 안식의 축복
제9장 인간의 창조
제10장 이상적인 부부
제11장 유혹과 타락
제12장 잃어버린 왕좌
제13장 가인과 아벨
제14장 가인의 후예들
제15장 어둠 속의 빛
제16장 타락한 천사들
제17장 노아의 홍수
제18장 노아의 예배 생활
제19장 나라들
제20장 바벨탑 사건

나의 접근 방법은 필요한 부분에는 주석이 없는 것은 아니었으나 주석가로서의 작업은 아니었다. 이미 많은 주석책들이 나와 있다. 설교적인 부분들이 많이 있기는 하나 그렇다고 설교만도 아니었다. 성경을 공부해 가면서 문화와 역사를 뛰어 넘는 영원한 진리를 찾아내고 그 진리를 적용해 보려는, 좀더 현실적, 목회적 접근을 해 보았다. 문화와 역사와 지리와 인종과 습관과 언어가 전혀 다른 수천 년 된 책의 내용을 어떻게 그 모든 장벽을 넘어서 21세기 문 앞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현대화하는가를 시도해 보았다. 그러면서도 우선 나 자신과 목회자들에게 영적으로 도움이 되고 은혜가 되어야 했다.
┃저자 서문 | 에서

김상복 소개

1939년 평양 출생. 1950년 평양 10중 1학년 때 6·25 전쟁으로 남하.
이산가족이 된 후, 부산중, 경복고, 서울대를 거쳐 미국 Faith 신대원(MDiv/STM), Grace 신대원에서 신학박사(ThD) 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인 장로교 목회 9년, 볼티모어 벧엘장로교회 개척 11년 목회, 워싱톤신학대학 등 교수로 19년 재직 후 26년 만에 귀국(1990년)하여 할렐루야교회 담임목사로 21년을 섬기고 현재 원로목사이다.
한영판 「오늘의 양식」을 발행하고, 평신도들의 목회적 소명과 사역훈련을 위해 3S신앙(Salvation, Sanctification, Service)을 목표로 ‘21세기 새로운 종교개혁’이라 불리고 있는 평신도 목회훈련을 21년 간 지속하였다. 부임 이후 대치동 성전 시대를 마감하고 양재동 시대를 거쳐 분당 야탑 산에 위치한 현 교회건물(국민일보 아름다운 교회상 제 1호 및 경기도 건축문화 대상 수상)을 신축하였다.
귀국 후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교수, 횃불 트리니티 신대원 대학교 초대 및 4대 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예총장으로 섬기고 있다. 국제적으로는 아시아신학연맹(ATA) 회장, 아시아복음주의연맹(AEA)회장, 세계복음주의연맹(WEA) 회장으로 섬겼다. 국내에서는 주기철 목사 기념사업회 회장, 북한교회 재건위원장, 남부교회 협력위원장, 한국선교협회의(KWMA) 공동회장, 방송사역 등 많은 협력사역을 섬겨왔다.

「목회자의 리더십」, 「잃어버린 왕좌」, 「고난의 신학」, 「섬기는 당신이 최고입니다」, 「예수의 신학」 6권 등 많은 저서와 논문, 칼럼이 있다.
김 목사의 목회 자료는 sbdavidkim.blog.me에서 만날 수 있다.

김상복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