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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북극만 있는 줄 아는 아기 곰이 어느 날 “세계의 곰들” 이라는 작은
동물원으로 나들이를 갔어요. 북극 너머 세계의 모습을 막 배우게 된 아기 곰은
엄마 곰에게 쉴 새 없이 질문을 해요.

색깔이 다르고 먹이도 다른 곰들을 종류별로 만드시고 세계 여러 곳에 살게 하셨다는
엄마 곰의 설명을 듣고 아기 곰은 궁금증이 생겼어요.
“그럼 하나님은 왜 우리를 모두 똑같이 만드시지 않았을까?”

엄마 곰은 아기 곰의 질문에 차근차근 상냥하게 대답해 주었어요.
아기 곰은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가 놀랍고도 광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신비롭고 창의적인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능력과 세상을 잘 돌보도록
우리에게 맡겨 주셨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건 바로
“곰들은 저마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세계 속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었지요.

아이들은 하나님의 크고 넓은 세상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깨우쳐 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사랑스러운 이야기는 다양성의 신비함, 창의력이라는 선물, 하나님께 받은 선물을 잘 가꾸어야 할 중요성, 그리고 모든 아이들과 창조물이 하나님께 특별하다는 사실을 배울 기회를 선사해 줄 것입니다.

리사 타운 버그렌 (Lisa Tawn Bergren) 소개

편집자로서, 또 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장·단편소설과 어린이 책을 펴냈고 50만 부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하나님이 주셨단다’ 시리즈의 첫 권인 베스트셀러〈하나님이 너를 주셨단다〉를 비롯해 40여 권에 달하는 책을 지었다. 장편소설에서 신앙 묵상집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남편 팀, 세 자녀 올리비아, 엠마, 잭과 현재 콜로라도에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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