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유아·유치부 성장보고!!

이 책은 어린이 신앙과 특히 아기사역을 시도하고자 하는, 전문적 관심을 필요로 하는 분들, 교회 성장에 있어서 영아부와 유치부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실제적으로는 아기 신앙 교육을 시작하는데 망설이는 분들 그리고 이 분야에 막연한 지적 호기심을 갖고 있거나 전혀 무관심한 목회자들을 위해 쓰여졌습니다.

서문
당신은 아기 신앙 교육에 적합한가?
'화살과 노래'

제1부 교사입니까?
1. 교사가 된다는 것은
2. 교사의 신학적 정의

제2부 영, 유아, 유치부 어린이, 너희들은 누구니?
1. 교실 찾기(어린이의 학제)
2. 영아부
3. 유아부
4. 유치부
제3부 반 목회 운동장

반 목회의 운동장
1. 영아부 반 목회
2. 유아, 유치부 반 목회
3. 어린이는 무엇으로 배우나?

제4부 어린이를 이해하려면
1. 유아, 유치 어린이의 닮은 점 찾기
2. 0-3 어린이는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
제5부 교회가 부흥하려면
1. 축복의 장으로서 교회학교
2. 아기를 축복하는 교회학교
3. 부모가 참여하는 교회학교
4. 영아부의 기초를 세우라
5. 젖떼기까지 기다리라
6. 영아부의 목적

제6부 교회 살림 꾸러미
1. 행정과 조직
2. 직능 및 관리
3. 교회 학교 학칙
4. 교회 학교의 교육계획
5. 구체적인 월별행사

제7부 절기 이벤트
1. 특별활동
2. 부활절
3. 어린이 주일
4. 어버이 주일
5. 맥추절
6. 추수감사절
7. 성탄절

제8부 부록
1. 영아, 유아, 유아, 어린이부 전도지
2. 부모 편지
3. 부모 수첩
4. 참고 문헌
저자 에필로그
2권 목차

 


■ 전문 미디어 리뷰
유아의 신앙교육을 위한 영아·유아·유치부 성장보고 "넌 누구니?"가 발간되었다. 이 책은 어린이 신앙과 특히 아기사역을 시도하고자 하는 사역자들을 위해 집필되었다. 이 책은 교회 성장에 있어서 영아부와 유치부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고 아기사역을 위한 이론적 토대와 실제적인 지침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 이영희는 성경적인 자녀 교육을 위한 연구와 신학적 탐구의 과정으로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울판을 수료, 이스라엘에서 한인한글학교 교사를 역임, 이스라엘 말키아 울판과 유치원 교육 실습등을 거치면서 '영성지수'(SQ:에스큐)라는 신조어를 탄생시켜 SQ를 통해서 IQ와 EQ를 아우르는 교육원리를 주장하고 있다.
서울신학대학교 교회음악과와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졸업, 왕십리교회와 장충교회의 영아, 유아부 교육사를 역임하였다. 현재 굿 프랜드 스쿨의 원장이다. 저서로는 '교리는 내 친구', '뽀뽀뽀 하나님', '내 아이 영성지수로 키워라' 등이 있다.
┃크리스챤대학신문 | book store | 2001-01-4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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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서문
21세기 한국의 미래를 위해 오늘의 어린이를 보듬어 주는 것은 10년 후, 아니 100년 후, 자손 만대까지 우리 한국과 한국 교회를 위해 바람직한 일입니다. 21세기 교회는 '태아와 영아부 신앙 교육'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아부는 태아와 출산 후 2년 미만의 가기, 부모의 신앙을 위한 교육기관입니다. 교회가 아기신앙 교육에 소극적인데는 아마도 이 분야의 정보나 지식의 결여도 한 가지 이유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아기의 신앙 교육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것도 중요한 이유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영아, 유아, 유치부를 처음으로 시작하는 분들께는 소명과 목표를 제시해 줍니다. 또 막연한 지적 호기심과 이 분야에 무관심한 사역자에는 새로운 도전을 줍니다. 기초부터 발달, 세부적인 부서 활동까지 다루어 놓은 본 서는 교회의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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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5. 관심이 필요하다.
'들의 곡식은 세 주일 째 결석을 하다 여러 주일만에 교회에 나왔다. 그래서 엄마에게 물었더니, "우리 진이가 그 동안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어요!"하고 한다. 성장기 어린이는 갑작스런 질병도 많고 돌발적인 질환이 잦다. 그래서 어른들은 '어린이는 아프면서 큰다' 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의 속뜻은, 어린이는 변함 없는 관심과 지속적인 사람을 필요로 한다 는 것이다. 교사는 항상 마음으로 다가가 그들 곁에 있어 주어야 한다. 무관심은 모든 질병의 원인이요, 무책임의 뿌리요, 게으름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식물을 잘 기르는 비결은 '꾸준하게 가꿔 주어야 한다.'는 단순한 원칙이 있다. 흔히 어린이 교육을 콩나물 기르기에 비유한다. 콩나물에 물을 부으면 물을 담지 못하고 다 빠져나가지만 무럭무럭 자란다. 어린이 교육이 그렇다. 어린이는 아무 것도 담지 못하는 것 같은데 몰라보게 성장한자다. 그러나 콩나물을 길러 본 사람은 알겠지만 물만 주는 이 일이 얼마나 지극한 정성을 필요로 하는지 모른다. 생각나면 물을 주지 않아도 콩나물에는 가시가 돋는다. 주는 즉시 물이 빠져나가는 데도 쉬지 않고 물을 주어야 하는 것이 콩나물 기르기다. 어린이가 그런 존재다. 가르치면 소용없는 것 같은데 쉬지 않고 가르쳐야한다. 식물도 기도해 주면 더 잘 자란다고 하지 않는가. 아기들도 기도해주는 사람을 다르고 좋아한다.

6. 따르기를 좋아한다.
유치부 어린이들이 교회 공동체 훈련으로 신발장에 신발을 정돈하는 일에 대해 배우고 있었다. 교사는 어린이들에게 신을 신은 채로 교실에 들어오는 것을 지적하였다. 또 신장에 신을 넣지 않고 아무렇게 벗어 던지는 사례도 지적하였다. 그런데 한 남자 어린이가 손을 번쩍 들며 교사에게 질문을 던졌다.
"선생님 신장에 신발이 가득 차서 넣을 수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아이들은 '그래 모세 말이 맞아!'라며 서로들 쑥덕거리기 시작했다. 비로소 알게 되었지만 모세는 유아부 신발장이 여유가 없다는 사실을 지적해 준 것이다. 한편, 어떤 교사가 유아 연령의 어린이에게 구속에 대해 가르쳤을 때이다. 어떤 아이가 "나는 집에서 엄마 말도 잘 들어요. 거짓말을 안해요. 그런데 예수님이 왜 나를 위해 죽으셨나요? 예수님은 죄 없는 사람을 위해서도 죽으셨을까요?"하고 질문을 했다고 한다. 물론, 교사는 매우 당황스러웠다고 한다. 이런 경우가 되면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말대꾸하고, 맹랑한 아이로 취급하는데 그렇지 않다.

유치부 교사 구성원이 단지 어린이를 돌보는 차원의 사람들로 구성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지적해 주는 것이다. 어린이는 지적 호기심이 강하다. 그리고 당돌하다. "묻거들랑 가르쳐 주라"(출애굽기 12:26) 유대인들이 어린이를 가르치는 교사를 선별할 때 경험 많은 어른들을 우선하는 것은 그것이 하나님의 지혜에서 나온 가르침이라고 받기 때문이다. "너희 부모들과 나이 많은 어른들에게 물어보아라 그들이 너희에게 설명해 줄 것이다."(신명기32:7)
┃본문 속으로 |

이영희 소개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이화여자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 석사 (TH. M.), 미국 International Theological Seminary 목회 학 박사 (D. MIN. )를 취득하고,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및 이스라엘 교육부가 주관하는 ‘귀화 유대인 교육’ 기관에서 유다이즘 500시간, 미취학 어린이 교육 실습, 봉사 및 참가 수업 500시간을 마쳤다(이스라엘 교육부). 왕십리교회 (4년), 장 충교회 (12년), 왕성교회와 성복교회 (6년)에서 영유아부를 지도했으며, 총신대학교 사회교육원에서 이스라엘의 유아교육 책임 교수 (2006 -2014 )를 역임했다. 현재, 카도쉬 비전센터 (www.holyi.com )의 십계명 전문 교육 원, 이스라엘 교육 연구원 및 영유아부 전문교육원 (cradle. holyi.com ) 대표로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토라태교》 《토라태교: 태아를 위한 기도 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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