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 N. 톨스토이 소개

러시아 야스나야 폴랴나 출생.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19세기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호임과 동시에 사상가로서도 위대한 존재였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친척집에서 자란 그는, 1847년 대학교육에 실망을 느껴 카잔대학을 중퇴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지주로서 농민생활을 개선하려 하였으나, 실패로 끝나고 잠시 방탕생활에 빠졌다. 1851년 형의 권유로 군대에 들어가 카프카스에서 사관후보생으로 복무하고, 다음해 처녀작「유년시절」을 익명으로 발표하여 네크라소프로부터 격찬을 받았다.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입을 중심으로 한 러시아 사회를 그린 불후의 명작「전쟁과 평화」, 이어 「안냐 카레니나」완성하였다. 그러나 그 무렵부터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삶에 대한 무상등에 심한 정신적 동요를 일으켜 종교에 의탁하였다. 이따가 그의 전향기로서 「교의신학적비판」,「참회록」,「나의 신앙」등을 통하여 사상을 체계화시켰고 이를 보통 '톨스토이주의'라고 한다. 이후 유명한「부활 」이 탄생하였다.

1910년 10월 29일 주치의를 데리고 집을  떠나 방랑의 여행길에 올랐으나 도중에 병을 얻어 11월 7일 아스타포에 역장 관사에 숨을 거두었다.

모파상 소개

프랑스의 소설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단편소설의 대가이다. 1870년, 군에 지원 입대하여 프로이센과 프랑스 간의 전쟁을 겪은 그는 문학 지망의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고 한다. 30세 때 단편 소설 '비계 덩어리'를 발표한 후 작가로서 결정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하였다. 그는 왕성한 창작열로 불과 10년 동안 장편 6편, 단편 300여편을 남겼다. 단편집으로 <메종텔리에(1881)>, <이베트(1885)>, <트완(1886)> 등이 있으며 장편소설로는 <여자의 일생(1883)>이 유명하다. 그는 기본적으로 인간에 대해 비관적이었는데, 그의 이러한 생각을 명쾌하고 꾸밈 없는 문체로 표현하였다. <목걸이>에서는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알퐁스 도데 소개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극작가. 프로방스의 님에서 태어난 그는 가난한 부모 밑에서 자랐다. 17세에 파리로 간 그는 모르니 공의 비서가 되어 글을 쓰기 시작한다. '사랑하는 여성들(1858)'에 의해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풍차 방앗간 소식(1866)', 자전적 소설 '소년 이야기(1868)', '월요 이야기(1873)', '아를르의 여인(1872)', '회상록(1889)' 등 다수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도데는 주로 가난하고 고통받는 사람들과 사회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을 위한 작품을 썼다. 문체는 우아하고 산뜻하며 따뜻한 유머와 환상이 배어 있다. 여기에 실린 '마지막 수업'에서는 프랑스가 처한 역사적 현실을 그 나라 특유의 정서를 담아 표현해 내고 있다.

오 헨리 소개

1862년 미국 그린스버러에서 태어났다. 결혼 후 은행 재직 중에 공금 횡령죄로 수감생활을 하면서 본격적으로 문학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그는 라틴아메리카의 혁명을 다룬 처녀작 <캐비비와 왕>을 시작으로 불과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300여편에 다다르는 작품을 썼다. <크리스마스 선물>은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과 삶의 따뜻한 모습을 그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이다. 주요작품으로는 <경찰관과 찬송가>, <마지막 잎새>, <20년 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