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삶의 기록이자 동반자가 되어준 '36년간의 일기'
나는 자신 있게 '행복한 군인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국가와 군을 위하여 군 생활 36년을 후회 없이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에겐 나를 신뢰해 준 상관들과 나를 믿고 따르는 부하들, 나를 성실한 친구로 여겨 준 동료들이 있었다. 이것이 바로 '행복한 군인의 길'이라 생각한다. 지난 36년간의 일기는 나에게 많은 것을 안겨 주었다. 일기를 통해 매일 나 자신을 되돌아보며 잘못된 과오를 고쳐 나가려고 애를 썼으며 그리고 점차 개선되어 가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일기 덕분으로 잊혀 버릴 지난 세월들을 대부분 기억할 수 있었다. 그 기억이 기쁨이든 슬픔이든 또는 아픔이든 간에 나에겐 매우 소중한 삶이없다.
-머리말 중에서
"팀 스피리트 82 훈려" 이 시작되어 선발대가 오늘 출발하였다. 훈련은 군인의 필수적인 업무다. 조금도 소홀할 수 없으며 군인에게는 훈련이 생명과 같다. 열심히 훈련시켜서 전투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국가와 민족을 지켜야 하는 사명감을 부여받았다는 마음 자세로 임하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열심히 뛰고 또한 부하를 사랑하자.
-1982년 3월 19일(금)
대령 진급발표가 있었다. 교회를 찾아가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저에게 그렇게 바라던 대령 진급의 기회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로 인하여 행여 교만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진급게 선발 되지 않은 동기생들과 다른 장교들을 생각하며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살아가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리고 앞으로 저에게 맡겨지는 임무를 충실하게 오나수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시고, 하나님을 위하여 더욱 충성스럽게 일하게 도와주시옵소서."
-1993년 9월 27일(월)

1부 화랑의 후예
1972
1973
1974
1975
1976
2부 나를 따르라!
1976
1977
1978
1979
1980
1981
1982
1983
3부 직업군인으로 변신
1983
1984
1985
1986
1987
4부 야전군인의 멋
1987
1988
1989
1990
1991
1992
1993
1994
5부 최고의 군사전문가
1994
1995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6부 군육성의 책임자
2002
2003
2004
2005
2006
2007
2008

윤 장군은 리더십이 탁월하였으며 문무를 겸비한 군인이었다. 그리고 항상 상관으로부터 신임을 받고, 동료 간에는 신의가 두터웠으며, 부하들에게 존경을 받는 참 군인의 표상이었다. 한평생의 기록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일이란 쉬운 것이 아니다. 이 책엔 그동안 윤 장군이 자기를 지키면서 간직해온 뜻과 오랜 군 생활에서 즐겁고 행복했던 일 그리고 어려웠던 추억과 철학이 담겨 있다.
앞으로 이 책이 세상에 나와 등불이 되어 세상을 바르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에게는 교훈과 희망의 씨앗이, 본인에게는 평생의 보배로, 후배들에게는 훌륭한 귀감이 되길 기대한다.
-권해조(육사총동창회 정책위원, 한일군사문화학회 회장)

윤영수 소개

장성중학교 졸업(1969)
광주고등학교 졸업(1972)
육군사관학교 졸업(1976)
재1사단 17포병대대 관측장교, 전포대장(1976-78)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1978-1979)
제1사단 52포병대대 B포대장(1980-1982)
미8군 연락장교(1983-1984)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수료(1984)
제1사단 포병연대 작전과장(1985-1986)
제1사단 629포병대대장(1987-1990)
제1포병여단 작전참모(1991)
교육사 전투발전부 포병편제장교(1992)
BCTP단 기획과장(1993-1994)
한미연합사 BCD부처장(1995-1996)
미 국제국방관리 과정 수료(1996)
제30사단 포병 연대장(1997-1998)
제30사단 참모장(1999)
합참군사협력과장(2000-2001)
6포병 여단장(2002-2003)
제55주년 국군의날 행사 기획단장(2003)
한미연합사 기획참모차장(2004-2005)
제60사단장(2006)
연세대 최고 경영자과정 수료(2006)
미 중부사 협조단장(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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