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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남에는 이유가 있다: 사랑과 감성이 넘치는 치유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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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만남에는 이유가 있다: 사랑과 감성이 넘치는 치유 에세이

저자 : 이성원  | 엘맨 | 2019-07-1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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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55156553
쪽수 240
크기 14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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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섭리는 다른 유형이 만나지도록 되어 있다.

애초에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각양각색으로 창조되어서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라셨기 때문이다. 같은 색깔끼리의 만남은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 빨간색과 비슷한 주황색이 섞이면 새로움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빨간색이 자기와 다른 흰색을 만나면 분홍색이 나오고, 파란색이 섞으면 보라색으로 변한다. 다른 색과의 만남으로 새로운 창조, 발전, 흥미, 도전이 생기며 함게 성장하는 것이다.


책 속으로


  [머리말]
  나무에 수북하게 달린 잎 가운데 날아든 새와 벌레들에 의해 분비물이 묻고 갉아 먹힌 게 있다. 지저분하고 구멍 난 잎이 많다고 해서 나무의 존재를 부정할 수는 없다.
자식은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는 속담이 있다. 자식이어도 부모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육체만 낳았지 속마음까지 낳지 않았다는 뜻이다. 하지만 못마땅한 자식이어도 부모의 자식이 아닌 게 아니듯이 벌레 먹은 나뭇잎도 나무와 연결된 생명임에는 분명하다.
믿음도 마찬가지다. 벌레 먹은 나뭇잎처럼 부족한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나무인 하나님을 부정할 수는 없다.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것도 각자의 의지다.
자신의 영원한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일은 벌레 먹은 나뭇잎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결정할 일은 아니다. 뒤로 한 발짝 물러서서 전체를 보면 생명의 윤기를 머금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나뭇잎들과 하나님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다.

  이 책은 가족, 친구, 이웃, 동료들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각자의 종교와 삶의 철학에 대해 진솔하게 나눈 대화의 내용이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공유한 문제들이기에 소통을 바탕으로 구성한 글이다.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의 신앙적인 갈등, 혼란, 삶의 고민의 애잔함과, 기독교 밖에 있는 사람들이 안을 들여다보며 벌레 먹은 나뭇잎만 지적하는 게 안타까워서다. 또한 새로운 희망의 발견도 놓칠 수가 없었다, 타종교여도 존중심이 먼저일 때 내 종교에 대한 질문도 던지며 진지하게 귀를 기울인다는 것을 알았다.
이 글은 똑같은 삶의 문제에 대해 기독교, 불교, 무신론자의 입장을 동시에 들여다보는 내용이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받아들이는 게 다르고 해결법도 차이가 있다. 그러나 무엇이 옳다, 그르다를 비교하려는 게 아니다. 상대를 모르면 오해와 편견이 생길 수 있지만 알면, 이해의 폭과 세상을 보는 안목이 넓어지는 상승효과에 중점을 두었다.
각 종교마다 이론만으로 범접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다른 종교의 심오한 영성을 함부로 언급해서 훼손하려는 것도 아니고, 학문적으로 비교한 글도 아니다. 보통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종교관이며 세상관이다.
개미는 시력이 약해 무작정 동료 뒤를 졸졸 따라다니기 때문에 자기네들끼리만 어울려 산다. 먹이도 일개미의 입을 통해 전달받아 먹고 산다. 그러나 하늘을 나르는 독수리는 시력이 좋아 숲속, 강, 들판 어디서든 먹잇감을 발견하고 가리지 않는다. 토끼, 물고기, 썩은 고기든 내려 앉아 취하고 유유히 제 갈 길로 날아오른다. 독수리처럼 시야가 넓고 가리지 않는다는 의미는 배고플 때 어디서든 쉽게 먹이를 찾을 수 있고, 무엇이 위험한지도 알기 때문에 믿음 안에서든 세상살이든 평안을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대부분의 종교인들은 자기가 믿는 대상에게만 전념할 뿐 타종교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다. 상대의 진리를 알지도 못하면서 외면하면 산속의 은둔자가 되거나 개미처럼 자기네들끼리만 어울리기 마련이다. 이 세상은 함께 살아가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타자의 존재도 염두에 두어야하지만 사회의 공의, 질서와 하나님의 뜻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도 막힌 담은 없어야 한다. 사람을 가려서 전도하라고 하지 않으셨다.
이글을 통해 모두 전체를 내려다보는 독수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은 움츠렸던 날개가 활짝 펴지고,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전체를 보며 싱싱한 나뭇잎도 발견하고, 진정한 인생의 근원지와 자기 정체성을 찾게 되리라 믿는다. 어차피 인생의 근원은 과학으로는 찾지 못하고 종교만이 가르쳐 줄 수 있다.
나는 어디서 왔으며, 죽으면 어디로 가서 어떻게 살게 되는지 분명한 목적지와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독수리며 진리의 길을 잃지 않는다.



제1부
사람 속에 인생의 시작과 끝이 있다

01 가족의 의미
02 약한 자의 무기
03 모든 만남에는 이유가 있다
04 고난의 반전
05 천륜과 인연
06 인덕의 진실
07 부담스러운 효도
08 세상친구와 신앙친구
09 용서의 나무

제2부
깨달음으로 오는 자유

01 기도는 요술램프인가
02 십일조와 헌금
03 개독교
04 중요한 사람과 하찮은 사람
05 일부다처제
06 여러 갈래의 교파
07 인간의 원죄
08 이혼을 반복했을지라도
09 숙명
10 타종교를 비웃기 전에
11 무엇을 붙들고 사는가

제3부
신의 가족사진에는 누가 찍혀 있을까

01 천국으로 간 아이들
02 부자가 지옥으로 가는 이유
03 영적인 사람이란
04 여러 갈래의 교파
05 회개기도와 용서
06 용서의 나무
07 죽으면 어떻게 될까
08 좋은 사람과 온전한 사람
09 초라함의 반전
10 사탄의 속셈

제4부
진리는 현실을 벗어나지 않는다

01 여인들의 위대함
02 영혼을 이끄는 빛
03 죄와 벌
04 사랑은 언제부터 시작 되었나
05 불치병
06 한집안의 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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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소개

작가, 상담가.
글쓰기는 문학 활동이라는 의미보다 영성적 활동이다.
글로 진리 안에서 사어를 싸매고, 희망을 나누는 일이기 때문이다.
필자는 어렸을 때부터 들은 별명이 '모모'였다.
순수한 영혼으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어서
평온함을 준다는 어린아이 '모모'.
필자는 순수함보다 환경적인 외로움 때문에 할 말이
없어도 '함께'를 좋아하다보니 듣는 입장이 되었다.
더 나은 삶을 향한 소망을 가진 이들이 가슴을 열고 싶어한다.
가슴의 비밀은 자랑보다 약점, 슬픔, 아픔이기에 담고 있으면 무겁다.
말하는 이들의 마음으로 속삭여 줄 수 있었던 것은
필자의 부족함, 상처, 갈등이 있을 때마다 '신'의 음성을 통해
평안과 결과에 만족하는 지혜를 들었다. 가슴으로 들었기에
가슴의 선세한 부분까지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무겁고 어두운 마음의 커튼을 치고 있었던 사람들이
필자를 만남으로 스스로 커튼을 젖히고 소망을 품게 하는 힘은
영성적 관심이 깊은 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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