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모습들에서 발견한 창조주의 섭리"
끊임없이 존재를 탐구하는 영혼의 탐구자 정원의 사색적 명상시

「삶이 가르치는 지혜」와 「그리스도인의 생각 다스리기」등의 저서들을 통해 매마르고 차가운 일상속에서도 항상 생각하고 느낌이 풍부한 크리스천들의 사색적 감성주의를 주장해온 저자가 내놓은 또 하나의 생각하는 시집! 본서에는 사물의 조그마한 움직임도 놓치지 않고 인생의 깊이를 발견하는 저자 정원의 섬세한 감수성과 영적 깨달음의 깊이가 담겨 있다.
세숫대야의 작은 물결, 나뭇잎의 미세한 떨림, 음식, 한 방울의 빗물도 스며들 것 같지 않은 단단한 아스팔트 바닥의 틈새, 아이들의 웃음소리, 조용히 벽에 걸린 거울 등등 일상의 모습들에서 인간의 존재케 한 창조주의 목적을 발견해 나가는 시인의 영적 통찰력은 모든 삶이 가득 채워져 삶의 여유와 윤기를 잃어가고 있는 바쁜 현대 그리스도인의 삶에 여백과 안식과 은총을 경험케 한다.
■ 책 속으로
묻지 않는 자에게 해답을 던지지 말라
오늘날 사소한 욕망에 잠긴 이들은 많지만
진리를 구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그들은 자신의 욕망으로 인하여
때로는 즐거워하며 때로는 울고
때로는 상처받지만
그러나 그들은 진리를 구하지 않으며
근원적인 것에 대해서 알려하지 않는다.
부디 바라노니
묻지 않은 자에게 해답을 던지지 말라.
배고프지 않는 자에게 진미를 베풀지 말며
갈망하지 않는 자를 채워주려고 하지 말라.
그것은 당신에게도 괴로운 일이며
그들에게도 고통스러운 일이다.
준비되지 않은 이들에게 보화는 눈의 가시와 같으며
그들은 그로 인하여 당신을 미워하게 될 것이다.
그들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라.
그들의 안에 갈망이 일어날 때까지
지혜롭게 인내하며 서두르지 말라.
이로써 당신의 영혼은 보호되며
때가 이르면 그들을 돕게 되리라.
- 본문중에서(p27)

서문
사랑하지 않는 삶은 허무하다
상처와 한을 내려놓으라
누가 아는가
북극의 고슴도치
단 한 가지 듣고 싶은 말
기억상실증
묘지의 가르침
묻지 않는 자에게 해답을 던지지 말라
갈등
확신
질문을 하라
질문을 하지 말라
영혼의 발전 단계
깨어짐의 이유
둔감함
황혼
기한
성향
외면과 내면
내면의 소리
악역
무지
부메랑
중심
부부의 행복
자녀 관계
진정한 섬김
교향
열매
천국과 지옥
인격
인생의 목적
은혜의 비
수면
참된 행복
억울함
악한 즐거움
사랑과 욕망
바퀴의 축
가르침
사랑이란
은혜
작은 자에게 베푸는 것
우산은 말한다
타조와 지혜
하나됨
회복
언제부터
힘과 은혜
삶의 누림
물과 그릇
산과 골짜기
인생의 4계절
음식
음식, 몸, 성품, 영혼
공간 욕구
전망
음양
고난과 변화
영의 흐름
조화
영원을 사모함
섬
거울
고독
늙음의 행복
황금빛 날개
여정

정원 소개

56년에 서울에서 출생했으며 총신대학과 총신대원을 졸업하였다.13년간 목회사역을 하였으며 지금은 목회사역을 내려놓고 주로 기도와 영성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이땅의 아름다운 영성이 회복되고 진정한 부흥이 올 수 있도록 기도와 저술에 힘쓰고 있다.2012년 3월[헤븐 크리스천 센터]교회를 창립하여 사역하고 있다.

영성 발전을 위한 모임을 인도하고 있으며 국방부 발행 마음의 양식, 목회와 신학, 신앙계, 영성의 샘 등에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주님과 커피 한잔」「기도 업데이트」「생각의 변화가 천국의 시작입니다」「사랑의 나라」「마음이 따뜻한 그리스도인」「그리스도인의 생각 다스리기」「열린 영성 따뜻한 마음」「영적 성숙으로 향하는 여행」「묻지않는 자에게 해답을 던지지 말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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