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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에 찾아온 마지막 골든 타임”

게토화된 한국 교회를 향한 한 청년 사역자의 희망의 메시지

전체 교인 중 청년이 90%인 교회. 예배가 시작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지만, 끝나는 시간은 오직 성령님만이 아는 교회. 안티 중의 안티였지만 예배를 통해 변화된 청년들이 넘치는 교회. 바로 ‘넘치는교회’의 이야기다. 2007년 7월 7일 넘치는교회를 개척하고 “오직 청년을 위한 교회”를 외치며 한국 교회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창호 목사가 두 번째 책을 내고 한국 교회를 향한 대안의 목소리를 담았다.

저자는 한국 교회의 현 상황을 ‘게토화’되었다고 단언한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이 600만의 유대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유대인들만 따로 모은 ‘게토’라는 분리된 구역이 있었던 것처럼 지금의 한국 교회가 세상과 격리되어 있다는 의미다. 세상과의 소통이 이뤄지지 않는 것을 떠나 세상이 교회를 향해 보내는 눈초리는 점점 냉소화되고 있다. 대 사회적인 영향력이 힘을 잃은 지 이미 오래이며, 앞으로 나이질 기대보다는 더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이라고 진단한다.

위기의 시대에 한국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저자는 단언하건대 하나님께 집중하는 것만이 해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다음 세대를 깨워 새로운 부흥의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외친다.

그렇다면 다음 세대를 어떻게 깨울 것인가? 저자는 ‘라이프스타일 미셔너리’를 말한다. 바로 삶을 통해 가정과 직장에서 만나는 관계들 속에서 선교사적 삶을 살 때 감동이 일어나고, 그 감동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속에서 사람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는 진짜 ‘부흥’을 함께 꿈꿀 것을 도전한다. 무너진 다음 세대, 흔들리는 한국 교회를 향해 엘리야의 애통하는 심정으로 던지는 간절한 메시지에 주목해보자.

책 속으로

사람들은 꼭 사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 개점 전부터 길게 줄을 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재미만 있다면 두 세 시간 동안의 상영 시간도 지겨워하지 않고 즐겁게 영화를 보는 것이 우리다. 그런데 예수님을 만나는 예배는 한 시간만 지나도 너무 길다고 투정부린다. 조금이라도 예배가 길어지기라도 하면 몇 번이고 시계를 쳐다보는 것이 우리의 모습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연애를 할 때면 하루 종일 시간을 함께하다가도 서로 헤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결국 헤어지지 않기 위해 결혼하기도 한다.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가 맞고 그 예수님을 내가 사랑하는 것이 맞다면 왜 우리의 예배 시간은 이렇게 점점 짧아지는 것일까? 뭔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고 있다. 예배 시간이 조금만 길어져도 마음 속에서 분노가 올라오는 이유는 사실은 우리가 가짜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이다.

_1 가짜 예배 중에서

자고로 청년이란 꿈을 찾아 도전하며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한다. 청년의 시대는 그런 삶의 정점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꿈을 향해 돌진하는 저돌성이야말로 청년들이 가진 특권이다. 그러나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전혀 반대 상황에 놓여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입시를 걱정하며 잠을 줄여가며 공부해 대학에 들어간다. 그런데 어렵게 대학에 들어갔건만 졸업 후에는 취직할 회사가 없다 ‘울며 겨자 먹기’의 심정으로 대학원을 가거나 휴학을 해 졸업을 늦춰보지만 제대로 된 직장은 아주 소수에게만 열려 있다. 이러한 세상 풍조 속에서 그리스도인 청년들조차 꿈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 대학가 앞을 가보라. 심심풀이처럼 타로점을 봐주는 곳을 흔히 볼 수 있다. 어두운 미래를 불안해하는 젊은 세대의 마음을 이용하는 돈벌이만 난무한다.

이런 모든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그런데 예배는 무너졌다. 형식에만 얽매었고, 깊이는 사라졌다.

_2 ‘9포 세대’에서 ‘N포 세대’로 중에서

복음은 바뀌지 않아도 복음을 전해야 할 세상은 끊임없이 바뀐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그래서 시간이 조금만 흘러도 미래는 우리 모두가 상상하지 못했던 이상으로 바뀐다. 그런 세상에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전략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이 땅의 교회를 이끌어 가시는 하니님께서 부으시는 새로운 전략을 누가 받을 수 있겠는가? 옛 부대가 되어서는 받을 수 없다. 하나님에게 열려 있는 새로운 부대로 준비된 자들만이 그 전략을 받고 실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땅에 임할 새로운 부흥의 시대는 이런 새 부대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_3 뉴 리바이벌을 이루는 세대 중에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1부 한국 교회의 슬픈 자화상

Part 1.안타까운 우리들의 이야기

고등부 연합수련회의 충격 / 수면위로 올라온 말 ‘한국 교회 붕괴’ / 전 국민이 안티 기독교? / 너 죽고, 나 죽자 / 야! 거기 눈 떠! / 빈익빈 부익부 / 암울한 한국 교회의 미래

Part 2.가짜가 가득한 한국 교회

가짜 믿음 / 가짜 예배 / 가짜 목회

Part 3.죽어가는 한국 교회의 미래

스파트폰은 나의 ‘하나님’ / 돈 많이 버는 것이 내 인생 목표예요 / 공부벌레들 / ‘9포 세대’에서 'N포 세대‘로 / 무너지는 다음 세대들의 삶 / 사라지는 청년 세대와 교회학교들 / 우리는 절대 부정?

Part 4.7년간 계속된 눈물

끝까지 살아남아다오 / 큰 교회 목사님들 뭐하시나요? / 하나님 어떡해요? 살려주세요...

2부 뉴 리바이벌

Part 5.터닝 포인트

어느 날 찾아오신 하나님 / 심판의 소리 / 절망에서 희망의 전도자로 변하다

Part 6.희망이 시작되다

왜 ‘뉴’(New)인가? / ‘바로의 꿈’ 이야기 / 뉴 리바이벌을 이루는 세대 / 뉴 리바이벌을 채우는 10가지 핵심 가치

Part 7.열방을 덮는 뉴 리바이벌

마지막 때 / 한국과 중국, 일본의 연합 / 시대 분별 / 하나의 지구, 하나의 교회

3부 라이프스타일 미셔너리

Part 8.교회의 부르심

교회의 본질적 사명 / 선교의 가치 전환 필요 / 우리의 원초적인 부르심은 선교사다

Part 9.코나 이야기

레스토랑에서의 놀라움 / 라이프스타일 미셔너리

Part 10.라이프스타일 미셔너리의 실제 전략

모든 곳에서 / 모든 상황 속에서 / 은밀하고 끈기 있게

Part 11.라이프스타일 미셔너리 이야기

하나님은 살아 계십니다 / 신구약집 딸들 이야기 / 수상한 모임 / 직장이요? 아니요, 선교지입니다 / 난, 하나님의 산파

4부 희망의 소리

Part 12.새로운 예배

예배를 개척하라 / 예배의 성공 없이 선교 없다!

Part 13.새로운 교회

과감한 변화 / IT미션 / 고통당하는 자와 함께 울라 / 예수님의 마음이 부어지는 교회 /

Part 14.뉴 리바이벌

골든타임 / 만렙에게 지지를! / 일어나라. 100만 라이프스타일 미셔너리! /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오래된 꿈

에필로그

추천의 글

최근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이창호 목사가 사역하는 넘치는교회를 수차례 방문했다. 그 때마다 나는 예수님에 대해 열광하는 청년들의 열정을 보았고, 그들이 예배를 통해 놀랍게 변화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그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너무나 행복했다. 시간을 제한하지 않고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하는 강력한 열정이 있는 예배, 하나님의 말씀에 더 깊이 들어가는 예배를 드리는 넘치는교회를 주목하자. 그가 이야기하는 새로운 부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자.

로렌 커닝햄(국제 YWAM 설립자, 열방대학 설립자)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는 원인도, 그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할 책임도 교회가 져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20년 가까이 젊은이들이 있는 현장에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목회자로 살아왔다. 자신의 사역 속에서 조망한 한국 교회의 모습과 새로운 부흥의 길을 찾는 과정이 이 책 속에 담긴 그의 목소리에 우리는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신의 사역 속에서 조망한 한국 교회의 모습과 새로운 부흥의 길을 찾는 과정을 이 책 속에 담았다.

박종순(충신교회 원로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증경총회장)

한국 교회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제로 다음 세대를 품고 그들을 만나 그들 속에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씨름하는 사역자는 희귀하다. 이창호 목사는 젊은 세대를 향한 꿈과 열정과 눈물이 있다. 그렇기에 그가 보고 있는 비전, 뉴 리바이벌은 우리 한국 교회 뿐 아니라 빠른 속도로 진화하는 현대 문명 속에 있는 모든 교회에 절실하다.

김형국(나들목교회, 하나복DNA네트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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