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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시종 '돌아오라'고 인간의 희귀성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이를 뒤집어보면 인간은 언제든 떠날 수 있는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그 길을 가다가 실족하고, 인간이기 때문에 돌아올 수 없는 먼 길로 튕겨져 나갔다가 고통스럽게 되돌아오고는 합니다.

예수님의 수많은 비유 중에서도 우리가 '돌아온 탕자'의 비유에 감동하는 것은 그처럼 약한 인간의 표상과 '돌아올 곳'으로서의 하나님 품을 가감 없이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학습자들에게 돌아올 곳을 마련해준다는 것은 인간이 인간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회학교에서 배운 성경이야기와 신앙심은 학습자들에겐 평생을 두고 돌아올 수 있는 정신의 고향을 선물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 「예수님 따라」길 안내 중에서

목차

머리말
『예수님 따라』길 안내

1단원 예수님처럼 일해요
1과 나를 가꾸는 일을 해요
2과 이웃을 위해 일해요
3과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해요
4과 열매 맺는 일을 해요

2단원 우리가 꿈꾸는 세상
5과 정의로운 세상
6과 평화로운 세상
7과 자유로운 세상

3단원 예수님께 소원을 말한 사람들
8과 베데스다 연못에서
9과 제 아들의 병을…
10과 똑같이 대해주세요

4단원 세상속의 우리
11과 세상을 섬기는 살마들
12과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

5단원 감사하며 살아요
13과 다윗의 감사
14과 바울의 감사
15과 나병환자의 감사
16과 범사에 감사

6단원 말구유에 오신 예수님
17과 하나님의 약속
18과 성탄나무의 기다림
19과 구유에 오신 아기예수님
20과 아기예수님을 만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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