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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어주는 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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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어주는 예수

저자 : 고진하  | 비채 | 2015-02-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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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5014463
쪽수 308
크기 120*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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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을 시인이게 하는 시인’ 예수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일상을 축복으로 바꾸는 서른여섯 편의 시와 산문들!

“만일 예수님이 우리에게 시를 읽어주신다면 어떤 시를 어떻게 읽어주실까? 창조의 기쁨과 매일의 감사, 깊고 잔잔한 위로, 드넓은 사랑은 어떤 시어로 표현하실까?” 이 같은 질문이 한 권의 산문집 《시 읽어주는 예수》로 완성되었다. 정호승의 시 [시인 예수]로 시작해 윤동주의 [십자가], 닫힌 문 대신 다른 문을 열고 행복을 찾으라고 조언하는 헬렌 켈러의 [행복의 문], 진정한 용서가 무엇인지 노래한 닉스 워터맨의 [모든 걸 알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을]까지…. ‘모든 사람을 시인이게 하는 시인’ 예수의 음성과 ‘영성의 시인’ 고진하의 글로 만나는 평범한 일상의 성스러운 아름다움!

‘모든 사람을 시인이게 하는 시인’ 예수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서른여섯 편의 시!
우리의 일상을 축복으로 바꾸다!

“예수는 시인이다. 은유의 천재다. (중략) 그는 한 알의 겨자씨에서 천국을 본다. 이 얼마나 놀라운 시적 상상인가.” 이 책의 모티프가 된 [시인 예수]의 작가이기도 한 정호승 시인은 이 책의 추천사에 이같이 썼다. 사실, 성경을 포함한 인류의 모든 경전의 원형은 시(詩)의 형태를 띠고 있었다. 시가 아니고서 그 강렬한 은유와 상징을 다 담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물질주의의 긴 터널을 지나는 동안 우리는 어느덧 시심(詩心)을 잃고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가. 시인은 ‘알찬 고갱이’를 잃은 세상 속에서 ‘시 읽어주는 예수’께 공손히 여쭈어보며 이 책을 썼다고 고백한다. ‘예수의 육성이 담긴 복음서는 지금도 살아 있는 언어로 우리의 심금을 울립니다. 펄펄 뛰는 물고기처럼 생동하는 그 말씀이 곧 시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경어체로 이루어진 이 책의 본문 또한 낮고 소박하기만 하다. 그러나 그 다정다감한 목소리에 담긴 메시지만은 간절한 기도 같다가도 따끔한 일갈이 되어 내리꽂힌다. 기획에서 집필까지, 3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는 동안 시인은 집을 짓고 ‘불편당’이라 이름붙였으며 잡초를 요리해 먹는 취미를 새로이 갖기도 했다.

별빛도 꺼져가는 가난한 밤에 시 읽어주는 예수와 함께 하는 이는 행복하다.
고통의 달이 높이 뜬 인생의 밤에 예수가 읽어주는 시를 듣다가 잠드는 이는 평화롭다.
_정호승

이 책의 구성은 꽤 단출하다. 여는 시 [시인 예수]와 닫는 시 [상쾌해진 뒤에 길을 떠나라]를 포함한 서른여섯 편의 시가 실려 있고, 각각의 시마다 시인의 산문이 보태져 한 꼭지를 완성한다. 제1부 ‘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에서 작가는 다양한 믿음의 자세를 이야기한다. 눈처럼 낮은 곳으로만 무너져내리는 겸허함을 노래한 마종기 시인의 [눈 오는 날의 미사]를 시작으로, 겸허한 마음으로 영혼을 어루만지는 신현정의 [하느님 놀다 가세요], 월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 김현승의 [감사하는 마음] 등이 이어진다. 헬렌 켈러의 [행복의 문]으로 여는 제2부 ‘나는 어디서나 당신을 본다’에서는 고진하의 [어머니의 성소], 임의진의 [마중물], 다니카와 ?타로의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등의 시를 통해 일상의 모든 곳이 성소(聖所)가 될 수 있음을 역설한다. 제3부 ‘바위를 꽃으로 만드는 힘’에서는 정현종의 [부엌을 기리는 노래], 이문재의 [오래된 기도], 닉스 워터맨의 [모든 걸 알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을] 등의 시를 통해 용서의 힘과 받아들임,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하는 타인을 이해하는 자세를 역설한다. 눈 밝은 시인이 찾아낸 동서고금의 시 서른여섯 편. 그리고 시인이 공손하게 모셔온 예수의 음성. 《시 읽어주는 예수》는 시의 힘을 잊은 현대인에게 전하는 예수의 간곡한 위로이자 성찰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이 겸손의 본보기는 하늘하늘 내리는 눈송이와도 같은 ‘순한 입김’을 지닌 하느님의 아들 예수입니다. ‘땅까지 내려오는 겸손한 무너짐’이라는 시구처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니, 나를 먹으라” 하고 말씀하신 분. 세상의 어미들이 자식에게 제 몸을 내어주듯 자신의 살과 피를 아낌없이 내어주신 분. 그분을 향한 지극한 사랑을 행간에 함축한 이 시는 성스러운 사랑의 진풍경에 다름아닙니다. ‘눈 오는 날의 미사’의 의미는 곧 이것이 아닐까요.
_21페이지

만물이 ‘하느님 자신’이라면 우리는 마땅히 하느님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을 고르게 사랑해야 합니다. 꽃과 나무, 강, 바다, 공기, 하늘은 ‘하느님의 몸’이 아닌가요. 꽃과 나무를 함부로 꺾고 베어 쓰러뜨리고, 흐르는 강물을 더럽히고, 맑은 대기를 오염시키는 것은 우리 존재의 원천인 하느님을 핍박하는 일입니다. 지금 지구별 곳곳에 병든 하느님의 신음이 메아리치고 있지 않은가요. 결국 우리의 몸은 신음하는 하느님 몸의 일부입니다. 그 아픔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내 몸의 아픔으로 여기며 그 아픔을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을 살리고 병든 지구를 살리고 또한 나를 살리는 길입니다.
_30페이지

흙이 흙으로만 가득하다면 무엇도 잉태할 수 없습니다. 적당량의 공기와 촉촉한 물기가 땅속 깊이 잠든 생명을 일깨우듯 쉼표는 삶의 고요와 평화라는 씨앗을 싹트게 하는 사랑의 여백입니다. 하늘을 나는 새들도 나무나 풀섶에 둥지를 틀고 고요한 쉼을 얻습니다. 물고기들은 으슥한 수초 속을 파고들며 안온한 쉼을 누리고 우리도 지친 몸과 마음을 뉘일 안식의 보금자리를 늘 갈망합니다. 하지만 이상하기도 하지요. 그토록 원해도 마음은 좀체 쉬지를 못합니다
_36페이지

영원한 눈물도 영원한 비탄도 없다는 전언. 내게는 이 전언이 마치 하느님의 음성처럼 들립니다. 세상에 이보다 더 큰 위로가 있을까요. 이런 위로는 사람이 사람에게 베풀어줄 수 없습니다. 눈동자처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느님만이 베풀어주실 수 있는 것이지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하느님과의 내밀한 교감으로만 얻을 수 있는 이런 궁극의 위로야말로 곧 구원이 아닐까요.
_72페이지

프란체스코의 이 시는 그가 스스로 선택한 가시면류관이자, 영광의 면류관입니다. 하지만 누가 이렇게 살 수 있겠습니까. 누가 이처럼 무겁고 힘든 멍에를 지고 갈 수 있겠습니까. 날마다 자기를 여의는 연습을 하는 사람, 그리하여 자기 몸을 노아의 방주처럼 열어 하느님이 그 배를 타고 여행하시도록 내어줄 수 있는 사람. 나 같은 범부에게는 아직 그 길이 멀고 아득하지만 오늘도 내가 부를 노래는 이 노래밖에 없습니다.
_108페이지

이처럼 우리 안에 사랑이 싹틀 때 우리는 다시 태어납니다. 이것이 곧 거듭남이며 부활이지요.
_151페이지

시인은 ‘들음’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존재하는 것들의 소리는 물론 존재 배후의 신비로운 소리까지 들으려는 사람이지요. 정현종 시인은 우리가 마음을 열어 경청할 때, ‘지평선과 우주를 관통하는 / 한 고요 속에 / 세계가 행여나 / 한 송이 꽃 필’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그 ‘한 송이 꽃’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과 사람 사이에 피어나는 사랑의 개화(開花)일 수도 있고, 사람과 하느님 사이에 꽃피는 합일의 기쁨일 수도 있습니다.
_170페이지

여는 시_시인 예수 6

1부│영원한 눈물이란 없느니라

마종기의 [눈 오는 날의 미사] 17
김지하의 [님] 25
박성룡의 [쉼표를 찍으며] 33
신현정의 [하느님 놀다 가세요] 41
월트 휘트먼의 [나 자신의 노래] 49
김현승의 [감사하는 마음] 57
고정희의 [상한 영혼을 위하여] 65
윌리엄 데이비스의 [가던 길 멈춰 서서] 73
김기택의 [그는 새보다도 적게 땅을 밟는다] 81
틱낫한의 [서로 안에 있음] 87
정진규의 [감나무 새순들] 95
프란체스코의 [평화의 기도] 101


2부│나는 어디서나 당신을 본다

헬렌 켈러의 [행복의 문] 113
고진하의 [어머니의 성소] 121
이문재의 [농업박물관 소식?우리 밀 어린 싹] 129
윤동주의 [십자가] 137
이해인의 [4월의 환희] 145
김남조의 [그대 있음에] 157
정현종의 [경청] 165
라빈드라나드 타고르의 [기탄잘리 11] 165
최승호의 [몸의 신비, 혹은 사랑] 183
임의진의 [마중물] 193
다니카와 타로의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203

3부│바위를 꽃으로 만드는 힘

쉘 실버스타인의 [사라져버린 언어] 215
헨리 워즈워스 롱펠로의 [인생 찬가] 221
김현승의 [절대고독] 231
에밀리 브론테의 [나는 부귀영화를 가볍게 여기네] 239
이문재의 [오래된 기도] 247
윌리엄 데이비스의 [본보기] 255
닉스 워터맨의 [모든 걸 알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것을] 263
필립 시먼스의 [불완전한 것이야말로 우리의 낙원] 271
랭스턴 휴즈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279
에밀리 디킨슨의 [짧은 노래] 287
정현종의 [부엌을 기리는 노래] 295

닫는 시_상쾌해진 뒤에 길을 떠나라 301

예수는 시인이다. 은유의 천재다. 그의 복음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는 시가 가득 들어 있다. 그는 한 알의 겨자씨에서 천국을 본다. 이 얼마나 놀라운 시적 상상인가. 오늘 우리 시대의 위대한 시인 예수가 당신이 사랑하는 시를 우리에게 낭송해준다. 풀잎을 스치는 바람처럼 하늘을 뒤흔드는 우레처럼 눈물 젖은 애인의 목소리처럼 한 편 한 편 정성껏 읽어준다. 별빛도 꺼져가는 가난한 밤에 시 읽어주는 예수와 함께하는 이는 행복하다. 고통의 달이 높이 뜬 인생의 밤에 예수가 읽어주는 시를 듣다가 잠드는 이는 평화롭다.
_정호승(시인)

맘몬이 지배하는 세상은 참시인에게 불온의 찌지를 붙입니다. 종교의 언어가 지배의 언어로 변질된 세상에서 자본의 철옹성에 자꾸만 틈을 만들고, 잊고 살았던 삶의 진경을 열어 보이는 시인들. 시인 고진하의 눈길에 포착된 시인들은 세상의 사소함 속에 깃든 하늘을 보여줍니다. 그들의 눈을 통해 보니 덧거친 세상이 온통 신비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겠습니다. 아름답게 직조된 문장을 읽어나가는 동안 나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이 가지런해졌습니다.
_김기석(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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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하 소개

고진하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에서 시인으로 등단했고, 숭실대학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시집으로 <프란체스코의 새들>, <얼음수도원>, <수탉>, <거룩한 낭비> 등과 산문집으로 <나무묵상>, <영혼의 정원사>, <누가 우편함에 새를 배달했을까> 등이 있다. 김달진문학상과 강원작가상을 수상했고, 현재는 한살림교회를 섬기며 틈틈이 대학과 도서관 등에서 인문학 강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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