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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수업(비로소, 말씀대로 살게 하는 성경 묵상을 만나다)

저자 : 권광일  | 꿈을 이루는 사람들 | 2020-08-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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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68040412
쪽수 228
크기 14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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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말씀 묵상은 어떤가? 자기 생각에서 출발해서 자기 확신으로 끝나고, 잘못된 해석으로 시작해서 엇비슷한 적용으로 마치고, 예화만 읽고 잡념에 빠져있다 큐티집을 덮는다…. 익숙한 모습이라면 당신이 묵상하는 이유부터 다시 짚어봐야 한다.
‘묵상학교’ 사역을 통해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묵상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는 먼저 성경의 인간관을 통해 묵상의 본질적 이유를 제시하며, 본문에서 자기가 듣고 싶은 메시지를 뽑아내려는 욕심을 거두고 묵상의 초점을 ‘하나님과의 관계’로 옮기라고 충고한다. 또한 수많은 사례를 코치하며 깨달은 ‘잘못된 묵상과 올바른 묵상의 특징’을 소개하며, 묵상이라는 실제 행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추상적인 목표를 이뤄가는 길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묵상하면 할수록 답답하거나 자신이 묵상을 올바로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과 만나보라. 당신의 안타까움과 궁금증에 - 완벽하지는 않지만 - 최선의 답변이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나는 멈추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묵상”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한국 교회의 사랑과 열정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큐티(QT, Quiet Time)이다. 그래서 큐티 인구도 많고 영적·신학적으로 균형 잡힌 훌륭한 큐티 잡지도 많이 출판되고 있다. 하지만 큐티를 하다 보면 어느 순간 한계와 슬럼프(?)를 경험하게 된다. 말씀에 대한 해석과 이해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적용이 늘 똑같은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본래 의미와 다르게 자의적으로 성경을 읽고 해석하고, 은연중에 자신이 원하는 메시지로 결론을 내리는 묵상이다. 이렇게 수준과 깊이가 성장하지 못한 채 연수만 쌓이다 보니, 결국 묵상이 형식화되고 자연스러운 삶의 방식으로 자리 잡지 못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내가 큐티(묵상)를 제대로 하고 있는 거 맞나?’라고 궁금해하는 성도들이 많다. 하지만 마땅히 묻고 도움받을 곳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묵상학교’ 사역에서 성경적이고 실제적인 묵상을 가르치고 있는 저자가 훈련생들에게서 늘 듣는 하소연도 그랬다.


“어떻게 해야 말씀대로 살게 되는 묵상을 할 수 있나요?”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성경 앞에 앉아 본문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게 하고, 말씀하시기를 기다리며 귀 기울이는 묵상의 본질을 집어내고 성도들이 그렇게 할 수 있게 도울 무언가가 시급했다. 그래서 시작된 것이 묵상학교 훈련 사역이었고, 이 책은 그 과정의 기초 개념을 정리한 입문서이다.


저자는 성서 신학적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이 성경을 올바로 해석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임을 솔직하게 인정한다. 아니, 사실은 성서 주해와 주석 연구에 조예가 깊은 신학자들조차 완벽하게 본문의 의미를 풀어내고 이해할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본문을 해석해서 자기가 듣고 싶은 메시지를 뽑아내려는 욕심을 내려놓고 묵상의 초점을 ‘하나님과의 관계’로 옮기라고 충고한다.


이 책은 성경의 인간관을 통해 묵상이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음을 보여주며 묵상의 본질적 이유가 ‘하나님이 사람을 그분의 말씀을 묵상해야 살 수 있는 존재로 지으셨기 때문’임을 깨닫게 한다. 또한 묵상학교에서 수많은 이들의 묵상을 코치하며 정리한, 잘못된 묵상과 올바른 묵상의 특징을 소개하고, 어떻게 묵상이라는 현실의 구체적 행위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라는 추상적인 목표를 이뤄갈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또한 부록을 통해 묵상학교에서 가르치는 내용에서 발췌 및 요약한 묵상 가이드와 묵상 계획표, 다양한 성경 번역본의 활용에 대한 조언까지 아낌없이 소개한 저자는, 한국 교회에 성경적 묵상을 가르치고 훈련해 온 묵상학교의 노하우로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묵상하는 삶을 시작하고 말씀대로 살게 되는 변화를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묵상하면 할수록 혼란스러운 이들과 자신의 묵상을 검증받기 원하는 이들의 진지한 일독을 권하며, 이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말씀 묵상에 관심을 두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되기를 소망한다.

 

독자 대상

01 오랫동안 큐티와 말씀 묵상을 해왔고, 자신이 묵상을 올바로 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싶은 성도

02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뜻(음성)을 분별하고 깨닫기 원하는 성도

03 큐티와 묵상을 가르치는 목회자와 사역자

 

활용 포인트

-제직 및 평신도 사역자를 위한 묵상 훈련 자료

-자신의 묵상 스타일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지침서(잘못된 묵상과 올바른 묵상의 사례와 특징이 제시됨)

-성경의 울타리 안에서 영적·신학적으로 건강하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입문서


책 속으로


큐티는 관찰과 해석 못지않게 적용도 중요하다. 그런데 내 적용은 모호하고 피상적인 경우가 많았다.
“오늘은 깨어 기도하자.” “전도하자.” “만나는 사람에게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자.”
“열심히 봉사하자.” “솔선수범하자.”
주로 이런 결론이 대부분의 적용을 차지했고, 심지어 “정신 바짝 차리고 똑바로 살자”라고 적어놓은 날도 있었다. 내가 했던 모든 적용을 요약해보니 이런 문장이 되었다.
“예수 안에서 착하게 살자.”
내 큐티 적용의 모든 것이 여기 들어 있었다. ‘예수 안에서’와 ‘착하게’라는 표현에서 벗어나는 말씀 적용이 있을까? 전도나 선교가 있지 않냐고 묻는다면, 나는 ‘예수 안에서’라고 말하고 싶다. 또한 이웃 사랑은 어떻게 적용할 거냐고 따진다면, ‘착하게’라고 말해주겠다.
--- 1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람’이란 도대체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묵상을 마친 후, 헬라어 성경에서 해당 구절을 살펴보았다. 본문에서 ‘사람’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일반적인) 사람’을 의미하는 단수 명사 ‘안쓰로포스’ανθρωπος였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나 예수 믿는 사람, 또는 예수님의 제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가 된다.
묵상을 마친 이후에도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하나님이 이 단어를 통해 내게 무언가를 가르치기 원하시는 것 같았다. 이 궁금증을 마음에 품고 계속해서 성령님의 조명하심을 기다리는 중에, 새로운 질문이 생겨났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사람은 본래 어떤 존재였을까?”
그래서 나는 성경, 특히 구약 성경에서 사람을 가리킬 때 사용된 용어들과 사람의 장기(臟器)를 지칭하는 용어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 같은 일련의 연구는 예수님께서 왜 ‘사람’이라는 단어를 언급하셨는지, 더 나아가 왜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지,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왜 말씀을 묵상해야 하는지 깨닫게 해주었다.
--- 2장에서


묵상의 주도권은 성령님께 있다. 그러므로 묵상할 때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묵상의 주도권을 내가 가지면 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본문에서 자신이 필요한 것만 찾으려 한다. 이런 행위가 다 잘못된 것이라 할 순 없지만, 그것은 묵상이 아니다.
묵상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말씀 앞에 홀로 나아가 기다리는 시간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에 정형화된 공식은 없다. 오직 하나님 그분이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공식이라면 공식일 것이다. 그러니 말씀 앞에 앉아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다리자. 성령님이 말씀을 조명해 주실 것을 신뢰함으로 기다리고 또 기다리자.
--- 5장에서


헬라어 전치사 ‘에이스’εις는 ‘밖에서 안으로’라는 의미를 갖고 있으며, 영어로는 ‘인투’into로 번역된다. 에이스 또는 인투 묵상을 하는 이들은 자신의 감정과 생각과 신념, 또는 지금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현실을 말씀에 대입한 후, 지금 필요로 하는 메시지를 얻으려 한다.
묵상 본문에 자신의 전제와 판단과 해석, 더 나아가 자신의 감정이나 환경을 섞어버리면, 하나님이 주시는 레마의 말씀을 듣기가 굉장히 어렵다. 하나님의 말씀보다 다른 요소가 더 강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이런 묵상은 아무리 오래 해도 영혼의 만족을 얻지 못한다. 또한 내면을 거룩하게 변화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악한 본성에 속박되어 반복해서 죄를 짓는 삶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 6장에서


사실 묵상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 있다. 악한 생각 외에도 조급하거나 분주한 마음도 홀로 침묵 가운데 머물며 하나님을 기다리는 것을 방해한다. 그래서 나는 말씀 앞에 앉으면 딴생각이 나거나 조급하고 분주해지는 이들에게 의도적으로 ‘절대 침묵시간’을 연습하게 한다.
절대 침묵은 생활에서 얼마든지 실천 가능한 단순한 훈련이다. 먼저 눈을 감고 떠오르는 분주한 생각을 멈춰서 머릿속을 진공 상태로 만드는 연습을 자주 한다. 처음에는 분주한 생각들을 통제하고 멈추는 것이 매우 어렵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고 생각 멈추는 것을 의도적으로 연습해야 한다. 처음에는 1분, 그다음에는 3분, 5분, 10분…. 생각을 멈추고 아무것도 떠올리지 않는 절대 침묵을 연습해보라.
--- 7장에서


많은 사람이 묵상 내용을 적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지속적으로 묵상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묵상을 노트에 기록한다는 것이다. 묵상을 기록하지 않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묵상을 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 나도 묵상을 매일 기록한 덕분에, 15년 넘는 세월 동안 매일 빠짐없이 묵상할 수 있었다. 그래서 묵상을 기록하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반드시 노트를 마련해서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기록하자. 길게 쓰는 것이 부담된다면, 작은 수첩에 메모 형식으로라도 보존하자.
--- 9장에서


1장. 묵상은 큐티가 아니다
내가 경험한 큐티의 한계
큐티와 성경 해석의 문제
묵상은 큐티와 어떻게 다른가


2장. 사람은 어떤 존재인가
갈망하며 먹어야 사는 존재: 네페쉬
본성이 죄로 타락한 존재: 바사르
하나님을 알 수 있는 이성적 존재: 레브/레바브


3장.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사람에게 필요하다
‘네페쉬’는 무엇으로 만족할 수 있는가
‘바사르’에게 필요한 것은 참된 구원이다
구원받은 ‘바사르’에게 요구되는 거룩
‘레브/레바브’인 사람이 거룩함에 이르는 비결
묵상은 마음에 말씀을 심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어디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4장. 묵상하기 전에 알아야 할 성경의 특성
하나님 말씀에도 맛(특성)이 있다
성경은 하나님의 호흡으로 된 것이다
성경만이 하나님을 올바로 증거 한다
성경은 하나님의 목적을 보여준다
하나님 말씀이 지닌 구원의 능력


5장. 성경적 묵상이란
묵상을 뜻하는 ‘하가’의 의미
묵상의 대상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묵상은 말씀의 식탁에 초대받는 것이다
묵상은 매일 밥 먹듯이 해야 한다
묵상은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6장. 성경적 묵상의 원리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이란
마태복음의 로고스 용법
마태복음의 레마 용법
묵상은 나에게 주시는 레마의 말씀을 듣는 것이다
묵상을 방해하는 강력한 요소
잘못된 묵상의 전형적인 예, ‘에이스’εις묵상
참된 묵상은 ‘엑크’εκ 묵상이다


7장. 묵상을 위한 마음의 준비
말씀에 대한 겸손
말씀에 대한 온유함
받은 말씀은 보존해야 한다
묵상을 위한 광야 시간 연습


8장. 묵상은 하나님 성품을 맛보게 한다
우리의 성품은 하나님의 성품을 경험할 때 바뀐다
대체 불가한 하나님의 사랑
나를 행복하게 하는 하나님의 기쁨
하나님과 하나 됨 속에서 맛보는 평강
나를 기다려 주시는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나를 향한 하나님의 끝없는 선하심


9장. 매일의 묵상
묵상을 위해 시간의 성소를 마련하라
날마다 죄를 고백하기
염려를 매일 포기하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다리자
하나님이 주시는 한 구절 말씀 묵상하기
마음에 새기려면 기록하자


부록 1. 묵상의 실제
부록 2. 묵상 기록을 위한 노트 양식
부록 3. 묵상 습관을 기르기 위한 계획표
부록 4. 성경 번역본 및 성경 연구 자료에 관한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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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일 소개

부정확한 해석과 천편일률적 적용에 갇힌 큐티에서 벗어나려 성경적 묵상을 연구하다 남을 가르치는 자리에까지 서게 되었다. 강의를 통해 많은 성도에게 은혜를 끼치며 묵상하는 삶에 대해 도전했지만, 단기간 교육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하나님이 주신 감동을 따라 ‘묵상학교’를 시작했다. 묵상학교는 성경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바에 귀 기울이는 묵상을 가르쳐서, 일생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훈련이다(사역 문의 the.meditation.2013@gmail.com).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M. div.)을 거쳐 서울신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신약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Th. M.). 현재 묵상누리교회 담임목사이자 서울, 일산, 대전, 광교, 순천 등에서 진행되는 묵상학교 교장으로 사역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평생의 묵상 동반자인 아내 유성은 사모와, 부모의 뒤를 좇아 묵상의 삶을 살고 있는 아들 재우와 딸 재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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