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핍의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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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핍의위로

흐린 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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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넥서스CROSS화살표
저자 장일  화살표
출간일 2021-11-01
ISBN 9791166831645
쪽수 232
크기 128*188

상세정보


“당신이 서 있는 그곳, 끝이 아니에요.”

결핍의 위안, 결핍의 고통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전하는 다정한 목소리

“인간이라는 직업”에 열중하는 저자의 일상을 들여다보라.

생이 달리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_박대영 광주소명교회 책임목사


그의 글을 반쯤 읽었을 때였다.

실패 마일리지가 늘어날까 주춤거렸던 새로운 도전이 있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실패해도 좋다는 마음이 차올랐다. 즐겁게 나아갈 기회를 얻었다.

_ 안희경 《오늘부터의 세계》 저자

상세이미지

결핍의 위로 도서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장을 뒤덮은 염증

예고 없이 찾아오는 통증과 장의 신호

앉지도 눕지도 못하는 극한의 통증

챙겨 먹어야 하는 약들로 인한 부작용

하루를 일찍 시작할 수 없게 하는 컨디션…


저자가 하루아침에 감당하게 된 일들의 목록은 헤아릴 수 없이 많다. 신체의 연약함에서 비롯된 일들은 삶의 곳곳에 침투해 일상을 어그러뜨렸다.

청년 시절 군에서 강제전역을 해야 했고,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려 할 때 붙잡을 수 없었고, 목숨을 내주어도 아깝지 않은 하나뿐인 딸과 양껏 놀아주지 못했다.

한때는 진지하게 개그맨을 꿈꿨던 사람이 자신의 의지로 어찌할 수 없는 몸을 갖게 된 이후의 날들과 그런 자신을 받아들이게 된 이야기, 약함을 받아들이자 일어난 삶의 변화를 이 책에 담았다.


크론병이라는 무시무시한 괴물은

그를 무참히 무너뜨렸지만

동시에 그로 하여금 통제 가능한 삶에 머물지 않고,

그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게 했다.


결핍에 인사하고 얻은 위안

지지 않는 힘이 생기다


불면증에 시달리다 겨우 일어나 아이의 등원을 챙기고 다시 잠이 든 저자는 낮 12시가 넘어서야, 출근한 아내의 기상 연락에 잠에서 깨는 날들이 많다. 그럴 때면 ‘다른 이들은 오전 업무 마치고 점심 먹고 티타임을 즐길 시간에 나는 이게 뭐하는 것인가’ 하는 패배감을 피할 수 없었다. 패배감에 자신을 채찍질하던 어느 날 이건 건강한 자극이 아니라 학대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어 자신의 연약함을 받아들이기로 한다. ‘요즘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나 보다. 부드러운 죽으로 속을 좀 달래고 일과를 시작해야지.’ 하고 불필요한 엄격함을 내려놓고 결핍을 끌어안으니 깨어 있는 시간을 더 집중하여 쓸 수 있었다.

결핍이 아니었다면 몰랐을 일상의 경험에서 그는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떠올린다. 주님 앞에 최선을 드린 여인, 세상에서는 배신으로 돌아왔던 그 최선을 주님은 오롯이 받으셨다. 주님 앞에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드리는 일상에서 얻는 것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이자 살아갈 수 있는 힘이었다.


아프고 나니 보이는 것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


목차


1장 결핍의 세계로 들어가다


네? 무슨 병이라고요?

맑은 날보다 흐린 날이 많았다

내겐 쉽지 않았던 LOVE YOURSELF

넌 나에게 예민함을 줬어

아찔하고 특별한 결혼식

무엇을 먹을까

마음에도 처방전이 필요하다

방탄 멘탈의 비밀

실패의 축배를 들다


2장 결핍에서 사랑을 배우다


수치심 내려놓기

죽지 않는 개그감

그대 때문에 사랑을 믿어요

나의 멘토를 소개합니다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비교하지 않는 연습

여행의 이유

다시 카르페디엠


3장 결핍을 채우다


우는 예수

나의 최선을 드립니다

가장 위험한 바이러스

왜 하필 저입니까?

아빠 어디가

기적을 좇는 사람들

종말을 꿈꾸다

목사님 죄송해요


4장 결핍의 시대를 걸으며


무엇이 그를 악당으로 만들었을까?

가장 끌리는 콘텐츠

당신의 집은 안녕하십니까?

최고의 투자 종목

중독 사회

키덜트라는 세계

기도보다 아프게


추천의 글


안희경(《오늘부터의 세계》 저자, 재미 저널리스트)

《결핍의 위로》 는 스스로를 지나치게 너그럽게 혹은 야박하게 몰아치지 않도록 있는 그대로의‘나’를 알아차리도록 이끌었다. 마침내, 나는 기억 속에 묻어두었던 ‘과거의 나’들까지 안아줄 수 있었고, 타인의 상황도 좀 더 너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내 안에 있는 사랑이 성장했으리라. 장일의 글이 가진 힘이다. 결핍 속에서 인간다움의 가치를 완성해낸 그의 삶이 만든 전환이다. 닫기

최은(영화평론가, 모두를 위한 기독교영화제 부집행위원장)

고통 극복기와 신앙 간증을 남기거나 약함을 ‘영적인 무기’로 포장하는 것은 차라리 쉬운 일일 겁니다. 하지만 저자는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플레이스테이션을 중고로 장만한 후 좋아하고, 딸이 부르면 모든 일을 멈추고 아이와 눈을 맞추고, 문득 나도 주식을 해야 하나 고민되면 재테크 책부터 주섬주섬 사들이는, 2030세대 평범한 이웃이자 30대 가장의 얼굴로 불쑥 나타납니다. 당신의 결핍이 곧 결격은 아니라는 것, 고통의 시대를 함께 걷고 있는 동료들에게 젊은 목사가 보내는 용맹하고 투명한 위로입니다. 닫기

박대영(<묵상과 설교> 책임편집, 광주소명교회 책임목사)

‘종말론적인 삶’이라는 말을 실감(實感)하며 쓰지는 못한다. 가보지 않은 끝을 가져와 사는 일은 잘 할 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아서다. 그런데 여기 몸의 갖은 촉수를 다 동원하여 시간과 공간을 쿡쿡 눌러 밀도 있게 사는 사람이 있다. 가늘게 서 있지만 그 눈빛은 형형하고, 음성은 단호하고, 걸음은 고운 인생이 있다. 이 책을 통해 이 가녀린 몸이 존엄하기 그지없는 생명을 힘차게 지지하는, 고단한 “인간이라는 직업”에 열중하는 저자의 일상을 들여다보라. 생이 달리 보이기 시작할 것이다. 닫기

김관성(《본질이 이긴다》 저자, 행신침례교회 담임목사)

그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환경, 노력해도 안 되는 삶의 구조, 모난 인격, 절망으로 내모는 아픈 몸, 가도 가도 끝이 없는 막막한 생의 여정. 이런 비루하고 초라한 삶조차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섬기는 일에 결코 방해가 되지 않는다고 그는 노래합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누리고 맛보는 생의 행복이 유독 자신만을 외면한다고 느끼는 분들, 무엇보다 기독교 신앙으로 자신의 삶이 이해되거나 해석되지 않는 묘한 현실을 만나고 있는 분들이 용기 내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닫기

김정주(《안녕, 기독교》 저자)

사는 건 이런 것이구나, 이게 인간이구나, 삶이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아름다움이 있는 것이구나. 풍요가 주는 빈곤에 지친 사람들에게, 결핍이 주는 위로로 초대하는 이 책을, 기쁨으로 추천한다.

장일 소개

학창시절부터 빼어난 입담으로 유재석, 신동엽과 같은 개그맨을 꿈꾸었다. 군 복무 중 희귀난치성 질환인 크론병을 진단받고 투병 중에 목회자의 소명을 발견했다. 극한의 상황에서 신학의 문을 두드렸기에 정형화된 목회가 아닌 본질이 궁금했다.
올해로 17년째 결핍과 동거하며 일상과 신앙, 시대와 성경을 묵상하며 길어올린 글을 묶어 인생의 흐린 날을 지나고 있는 이들에게 가벼운 힐링을 넘어 기독교적 위로를 전하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
광신대학교에서 개혁주의 신학을, 에스라성경대학원대학교에서 복음주의 성경학을 전공했다. 현재 프란시스 쉐퍼에 의해 시작된 국제장로회(International Presbyterian Church) 소속 목회자이며, 2018년부터 하나님 나라 제자도를 비전으로 팔로우교회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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