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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일주 - 오대양 육대주의 어제와 오늘

저자 : 강응천  | 한겨레출판 | 2008-05-0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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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88984312616
쪽수 248
크기 (19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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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한 바퀴 돌며 역사와 만나기
 인더스 강, 나일 강, 중국의 황허 유역과 함께 인류 문명의 4대 발상지로 꼽히는 메소포타미아. 메소포타미아는 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문명이 생겨난 곳이다. 그 위대한 문명의 후예는 누구일까? 바로 오늘날 미국으로부터 인류 문명의 적이요, ‘악의 축’이라고 비난받고 있는 이라크이다. 그토록 명예로운 고대 문명을 물려받은 이라크가 어쩌다가 200여 년이란 짧은 역사를 가진 미국으로부터 이렇듯 심한 비난과 조롱을 받게 되었을까? 이 사이에는 어떤 역사적 맥락이 존재하는 것일까?
 『한국생활사박물관』『국사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등을 기획하고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우리 시각에서 풀어주는 책을 써온 강응천 씨의 새 책 『세계史일주』는 이처럼 오늘날의 세계를 한 바퀴 돌면서 각 지역의 역사를 피드백하고 이를 통해 세계의 오늘을 이해하도록 돕는 책이다.
 역사책을 섭렵하면서 인류의 과거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쌓은 사람도 역사와 현실이 만나는 지점에 서면 뜻밖에도 눈뜬장님이 될 때가 많다. 그러나 이 둘을 일치시키지 못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는 역사 따로, 현실 따로 인식하면서 특정 지역이나 세계 전체를 보는 관점이 비틀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유럽의 크리스트교 문화권과 아랍의 이슬람교 문화권이 충돌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선진 유럽과 후진 아랍이라는 고정관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나 역사를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 보면, 크리스트교와 이슬람교가 역사적으로 형제 종교이고 두 세계는 오랜 옛날부터 하나의 틀 속에서 움직였으며 한때는 아랍이 유럽을 앞장서서 이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아가 그러한 역사가 근대 제국주의 시대를 지나면서 어떻게 오늘날의 적대적 관계로 변화되었는가도 이해할 수 있다.
 역사는 역사로 끝날 것이 아니라 오늘을 바라보는 정확한 잣대가 되어야 한다는 데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 책 역시 청소년들이 역사적 맥락을 가지고 오늘의 세계를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출간 전, 책 제목으로 거론되었던 <격세지감 세계사> <온고지신 세계사> <피드백 세계사> 등은 이런 기획의도를 반영하고 있다.

머리말 - 세계를 한 바퀴 돌며 역사와 만나기


1부 아시아 - 늙은 대륙에서 동서 문명의 용광로로
1. 왜와 대일본제국 - 일본의 어제와 오늘
2. 중화'제국'과 중화'인민공화국' 사이 - 중국의 어제와 오늘
3. 독립과 통일의 갈림길에 서다 - 대만의 어제와 오늘
4. 고구려 '천하'와 중국 둥베이 - 만주의 어제와 오늘
5. 세계 제국과 마지막 유목국가 - 몽골의 어제와 오늘
6. 제국의 정신적 중심에서 변방으로 - 티베트의 어제와 오늘
7. 앙코르와트와 킬링필드 - 동남아시아의 어제와 오늘
8. 영광의 제국과 이슬람 근본주의의 나라 - 인도와 이란의 어제와 오늘
9. 실크로드와 아시안 하이웨이 - 실크로드의 어제와 오늘


2부 아랍과 아프리카 - 인류와 문명의 발상지에서 세계의 화약고로
10. 문명의 발상지와 악의 축 사이 - 이라크의 어제와 오늘
11. 종교의 성지와 종교의 화약고 - 예루살렘의 어제와 오늘
12. 문명의 고향과 세계의 화약고 - 이집트와 서아시아의 어제와 오늘
13. 지중해의 잊혀진 주인공 - 카르타고의 어제와 오늘
14. 인류의 발상지와 인류 양심의 실험대 - 아프리카의 어제와 오늘


3부 유럽과 아메리카 - 문명의 변경에서 세계 문명의 중심으로
15. 신화에서 역사로 - 트로이의 어제와 오늘
16. 크리스트교의 성지와 이슬람교의 낙원 - 이스탄불의 어제와 오늘
17. 로마제국, 르네상스, 그리고 파시즘의 고향 - 로마의 어제와 오늘
18. 유럽의 중심에서 변경으로 - 켈트의 어제와 오늘
19. '야망족 게르만'과 '순수 혈통 게르만' 사이 - 독일의 어제와 오늘
20. 사회주의 동맹국에서 자본주의 낙후국으로 - 동유럽의 어제와 오늘
21. 니커보커스의 땅과 세계의 중심도시 - 뉴욕의 어제와 오늘
22. 세 인종의 이민과 혼혈의 역사 - 라틴아메리카의 어제와 오늘


4부 대양과 인류 문명 - 미지의 심연에서 문명의 댓두로로
23. 정화의 서진과 서구 제국주의의 동진 - 인도양의 어제와 오늘
24. 아틀란티스와 북대서양조약기구 - 대서양의 어제와 오늘
25. 평화의 바다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 태평양의 어제와 오늘


대한민국 : 소국 콤플렉스와 싸워 온 5천 년 - 우리의 어제와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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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응천 소개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나와 세계의 역사와 문화를 우리 시각에서 풀어주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세계적, 보편적 시각에서 자리매김하는 책을 쓰고 만들어왔다. 쓴 책으로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2권) 『세계사신문』(3권, 공저) 『역사가 흐르는 강 한강』『청소년을 위한 라이벌 세계사』등이 있고, 만든 책으로『한국생활사박물관』(12권) 『한국사탐험대』(10권) 『즐거운 역사체험 어린이박물관』『국사시간에 세계사 공부하기』등이 있다. 현재 출판기획 문사철(文史哲)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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