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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을 설계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그의 몸을 주셨고, 죄를 위해서 그의 피를 흘리셨음을 강조합니다.
우리가 받은 구속과 용서는 그분의 보혈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이 피로 인하여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얻게 되었습니다(롬 5:9).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는 거룩함을 얻게 되었습니다(히 10:10).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는 깨끗케 함을 받았습니다(요일 1:7).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화평을 얻었습니다(골 1:20).

성막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성막에 있던 모든 기구들은 그분과 그분의 구속 사역을 예표합니다.
성막은 하나님과 사람을 만나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중보자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성막의 모든 양식들도 그리스도와 그의 사역을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막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역을 예표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는 곧 성막의 궁극적인 완성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이십니까?
우리 모두가 아담으로부터 죄 성을 유전 받았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과 화목을 주시기 위해서 먼저 찾아 오셨으니 말입니다.

본서가 성막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대속하신 십자가의 비밀한 은혜를 아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과 주님의 은혜를 영원히 찬양하면서 주님을 사랑하는 모든 형제들에게 하나님의 비밀한 축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태백의 산과 들녘에서
백 창 곤 드림

출판사 서평

성막을 베이직 하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광야에 친히 세우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건물로, 이 성막에는 하나님의 전인적인 치유의 원리가 담겨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반도 시은소센터”를 통하여 성막의 중요성을 강조한 백창곤 목사님의 “그리스도 중심의 성막이해”는 성막에 대한 의미를 통하여 구약 시대의 성막이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성막과 하나님의 전인치유의 통합적인 관계 회복의 원리를 일목요원하게 정리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성막을 하나님의 전인치유의 통합적인 관계 회복을 주제로 잡은 것은 기독교인의 영성의 기본이 되는 성경에서 성막이 가지는 중요성 때문입니다.
성막은 성경에서 단일 주제로 가장 많은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은혜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성막은 성도의 영적 성숙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성막 뜰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중생을 경험하게 되고, 성소에서 성화를, 그리고 지성소에서 영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문을 통과하여 거룩한 자로서 구별되고 제단에서 철저한 죄인임을 고백하고 오로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하여 죄 용서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소에서 하나님께서 먼저 공급하시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심을 경험함으로 신앙생활 가운데서 발생하게 되는 탈진을 방지하며, 지성소에서 영적 깊은 임재와 말씀의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과 더 친밀한 교제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 성막을 통하여 성도는 하나님의 만지심과 고치심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에 저자는 성막이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첫째, 성막의 기초는 죄로 무너진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입니다.
둘째, 전인치유에서 바라보는 인간상은 타락한 인간입니다.
셋째, 타락한 인간상에게 전인치유와 성막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안식이라는 동일한 목표를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성막의 주제는 안식입니다.
성막은 죄로 타락한 인생에게 다가와서 회복시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안식을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막은 광야 같은 이 땅에 임재하신 삼위 하나님의 사역을 담고 있습니다.
성막 뜰에서 죄로 고통과 질병 가운데 놓여있는 인생을 당신의 피로 구속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담고 있습니다.
성소에서는 하나님께서 공급하시고 채우시는 은혜로 사명을 감당하는 성화의 삶을 이끌어 가시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을 담고 있습니다.

지성소에서는 성도와 깊은 교제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만나 영적 안녕을 누리는 곳으로 성부 하나님의 사역을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서를 읽다보면 성막이 주는 심리적 안녕감과 영적 안녕감을 얻게 될 것이며, 성막에 드리워진 하나님의 전인적인 치유인 영적 치유, 마음의 치유, 육의 치유의 원리를 발견할 것입니다.

아이네오출판사 대표 나상만 목사

목차

❖ 여는 글: 성막을 설계하신 사랑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 3
❖ 해설: 성막을 베이직하다 󰠃 8
❖ 화보: 성막과 관련된 그림 화보집 󰠃 13

❖ 제1부 성막 열기 󰠃 37

￭ 돌아보기와 둘러보기 󰠃 38
성막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중요시 여기지 않습니다. 성막의 제사 의식과 의미들은 유대인에게만 해당된다고 생각합니다. 성막에 관련된 것들은 우리의 삶과는 상관없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막에 대해 무가치한 유대인의 관습으로 여기는 것은 진정한 하나님의 언약의 성취를 가볍게 여기는 것입니다. 본서는 성막의 의미와 그 재료 하나하나에 하나님께서 나타내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제시하고자 합니다.

￭ 제1장 하나님의 부르심 󰠃 40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있으십니다. 이는 부르심을 받은 백성이 구원의 은혜 즉 하나님 자녀의 신분 권세를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그 뜻을 이루며 살도록 보내심의 사명을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관계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이며 친밀한 사랑을 통해 형성되어지고 완성되는 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에서 아들의 생명을 희생시켜 주심으로 증명해주신 사랑입니다.

￭ 제2장 두 부류의 신앙 󰠃 44
우리의 삶은 흔적을 남기는 것으로서 그 열매로 평가 받게 되는 것입니다. 생명의 나무는 생명의 수액을 마시며 좋은 열매를 맺게 되고, 나쁜 나무는 오염된 물로 인하여 나쁜 열매를 맺는 것이 창조 세계의 법칙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두 부류의 신앙이 있습니다. 육체의 열매를 따르는 신앙과 영원한 거룩함의 열매를 따르는 신앙입니다.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과 생명에 상관된 성령의 법입니다. 그 결과는 사망과 생명입니다.

￭ 제3장 친밀함의 관계 󰠃 51
관계성이란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알고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면서 우리의 믿음이 반석 위에 세워지며 내세 천국을 현세에서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날! 우리가 주님 앞에 섰을 때 ‘나는 하나님을 안다’고 하는데 정작 하나님께서는 ‘나는 너를 모른다’고 하시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성경은 세상 모든 만사에 때가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모든 인생도 반드시 결산하는 날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날에는 ‘오른 쪽의 양’과 ‘왼쪽의 염소’로 구분하는 날이 될 것이므로 깨어 그리스도의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사랑의 수고와 헌신은 주님과의 교제를 통한 친밀함에서 옵니다.

￭ 제4장 오직 예수 외에 다른 것은 없나니 󰠃 57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막의 십자가 영성을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발견하며 놀라운 예수님의 사랑과 능력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부름 받은 새 언약의 백성은 새 언약의 말씀을 바로 깨닫고 이해할 때 천국 백성으로서의 신앙고백과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됩니다. 새 언약의 성취는 그리스도인의 본질의 회복을 의미합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으로 성령께서 마음의 할례를 통해 이루시는 것입니다.

￭ 제5장 성막의 귀중성 󰠃 61
하나님의 의중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 그리스도 중심으로 성막을 보며 이해하고 적용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중심의 성막 이해는 복음의 진리를 바르게 깨닫고 실천적인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사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이정표이기 때문입니다. 모세오경은 예수 이해의 첫 단추가 됩니다. 그런데 모세오경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성막입니다. 성막의 귀중성은 성경의 기록되어진 분량을 보아서도 알 수 있습니다. 출애굽기 13장, 레위기 18장, 민수기 13장, 신명기 2장, 히브리서 4장 등 총 50장에 달하는 기록들이 성막에 관한 것입니다.

￭ 제6장 총 론 󰠃 72
모세의 성막에는 하나님의 명백한 의도가 있습니다. 즉, 성막을 통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인간의 죄악에 관해 교훈하시고, 죄인들이 구원에 이룰 수 있는 유일한 길을 보이시기 위함입니다. 성막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입니다. 성막은 또한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완전한 계획을 보여 줍니다. 죄의 형벌로부터의 구속으로 시작해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성도들의 안식과 평화에 이르기까지 구원의 다양한 면들을 보여 줍니다.

❖ 제2부 성막 들어가기 󰠃 83

￭ 돌아보기와 둘러보기 󰠃 84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그의 십자가의 연합, 즉 그의 죽으심과 같은 연합과 부활에 연합한 자가 되어 주님의 관점에서 주님의 시각으로 성막을 바라보면 성령님께서 직접 조명하시고 깨닫는 은혜를 주십니다. 성막은 해석자의 신학에 따라 현저한 해석 차이를 보입니다. 본서에서 필자는 오직 그리스도 중심적인 관점에서 성막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께서 먼저 인간에게 찾아오신 것을 나타내는 표본입니다. 성막의 건립에 대하여 모세에게 말씀하실 때 하나님께서는 지성소에 놓일 언약궤에 대한 말씀으로부터 시작하셨습니다(출 25:10). 언약궤에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며 또 그러한 기준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법을 두었습니다. 언약궤 위에 있는 속죄소는 죄인은 반드시 하나님이 규정해 놓으신 길을 따라 나와야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제1장 성막(Tabernacle) 󰠃 86
성경 전체를 통해서 나타나는 하나의 중요한 주제는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위해서 먼저 움직이신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먼저 하나님을 찾지 않을지라도 말입니다. 하나님은 항상 인간에게 완전한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먼저 행하셨고, 그들과 교제하시기 위해서 먼저 찾아 오셨습니다. 성막은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는 동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과의 만남을 위해 주셨던 상징적 대치물(代置物)입니다.

￭ 제2장 성막의 색깔 󰠃 92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건립하는 데에 사용되어야 할 재료들에 관해서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성막의 재료들과 심지어 그 색깔까지도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 됩니다. 여기서는 성막의 색깔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다만 여기서 기억할 것은 성막의 색깔들이 각기 기본적으로 상징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성경 모든 곳에서 그러한 상징적 의미들이 필연적으로 강조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 제3장 성막 영성 󰠃 102
성막은 하나님께서 인간(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실 한 장소로 주어졌다는 사실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신 말씀에서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 거룩하신 분이심으로 죄악으로 오염된 상태에 있는 인간들 가운데 그대로 거하실 수 없으셨기 때문에 ‘성막을 지으라’고 명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정한 방법과 특정한 장소에서 인간들을 만나신 것입니다.

￭ 제4장 성막뜰 󰠃 108
성막에는 지성소, 성소, 성막 뜰로 분류하는 세 개의 휘장이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순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거하신 지성소에 놓였던 언약궤에 관한 말씀으로 시작하시고 마지막에 성막 뜰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첫 관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용서로 죄인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게 하셨던 하나님 자신이 거하셨던 곳에서부터 시작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은 성막 뜰, 성소, 지성소의 순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순서와 과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 제5장 번제단 󰠃 121
번제단은 죄인들이 하나님의 자비와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 처음으로 만날 수 있었던 장소입니다. 사람들은 언약궤에서 곧바로 하나님을 만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을 먼저 찾아오신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은 맨 먼저 성막뜰에 있는 번제단을 통하여서만 인간이 당신을 만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즉 죽음 없이는 그 어느 죄인도 절대 공의이신 하나님 앞으로 곧바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속죄를 위한 제물이 있어야 했고, 이 제물을 드리기 위해 단(壇)을 명하신 것입니다. 이 단의 희생 제물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비와 진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 제6장 물두멍 󰠃 145
성소 바깥쪽 성막 뜰에는 놋으로 만든 큰 물두멍이 놓여 있습니다. 번제단을 통과한 후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놋으로 만들어진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물두멍은 제사장이 성소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자신을 정결케 하기 위해 만든 기구입니다. 이는 청결케 하기 위한 것으로 성도들을 성결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 곧 성령을 상징합니다. 물두멍에 대해 하나님은 모세에게 분명하게 지시하였습니다.

❖ 제3부 성막 안 성소에 들어오면 󰠃 163

￭ 돌아보기와 둘러보기 󰠃 164
번제단을 통과한 후 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먼저 놋으로 만들어진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성소의 휘장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제사장은 하나님과의 화목의 자리에 서 있게 됩니다. 성소에는 진설병 상과 순금 등잔 그리고 향단이 놓여 있습니다. 성소 안쪽 휘장의 내부에는 지성소가 있습니다. 지성소는 하나님 자신이 거하셨던 가장 거룩한 장소입니다. 신약성경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이 거룩한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 제1장 신앙생활 󰠃 166
성막 건물은 광야의 모래 바닥이 아닌 굳은 땅에 터를 잡아야 했습니다. 이에 성막은 은으로 된 기초 위에 세워졌습니다. 이는 성도의 생활 기반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성막뜰은 길이가 50m, 넓이가 25m나 됐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길이가 15m, 넓이가 5m, 높이가 5m로 작은 성소와 지성소가 있습니다.

￭ 제2장 널판 ╻ 천국 건설의 재료 󰠃 170
성막 건축에 관해서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서 조각목이란 사막 지역에서 자생하는 아카시아 나무를 말합니다. 계속하여 하나님께서는 성막의 널판들을 금으로 싸라고 지시하셨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을 상징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인성과 신성은 성경에서도 여러 차례 언급되고 있습니다.

￭ 제3장 앙장 ╻ 덮개 󰠃 175
사막의 모래 바람과 가끔 내리는 비 때문에 성막은 이에 견딜만한 적당한 보호막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보호막에 대해서 특별한 지시를 모세에게 내리셨습니다. 보호막은 네 종류의 덮개로 되어 있었습니다. 해달 가죽 덮개, 수양 가죽 덮개, 염소 털 덮개, 앙장 덮개가 그것입니다. 이들은 각각 하나님의 절대적인 거룩하심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시는 사람들에게 보호막이 되어 주시는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 제4장 휘장 󰠃 180
성막에는 지성소, 성소, 성막 뜰로 분류하는 세 개의 휘장이 있었습니다. 먼저 성막뜰 가운데에는 휘장으로 분리된 두 개의 방이 있습니다. 성소와 지성소입니다. 한편 휘장은 성막의 문이 청색, 자색, 홍색, 백색의 네 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것처럼 같은 재료와 색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구원의 문이 되시는 완전한 신이시면서 동시에 인간이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냄과 동시에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 제5장 떡상과 진설병 󰠃 187
제사장이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 들어갔던 성막의 성소에는 금등대(등잔)와 진설병상(떡상), 향단이 있습니다. 여기서 진설병상(떡상)은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합니다. 이처럼 진설병 상은 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서만 영혼의 양식을 섭취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진설병상에 대해서 모세에게 명하셨습니다.

￭ 제6장 금등대 󰠃 205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등대를 만들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보다 더 세부적으로 지시하신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말씀하십니다. 등대는 주형을 떠서 주조된 것이 아닙니다. 등대는 하나의 큰 금덩이를 망치로 두들겨서 제작된 것입니다. 모든 것을 말씀하신 후에 내리신 그분의 마지막 지시는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이에 모세는 이 말씀대로 만들었습니다.

￭ 제7장 분향단(금향단) 󰠃 215
성막의 성소에는 금등대(등잔)와 진설병상(떡상), 향단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향단은 믿는 자들의 중보자가 되시는 예수님을 예표합니다. 기도의 처소를 가리키는 향단은 성도들의 기도입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지시하십니다. 이처럼 향단은 조각목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위에 정금으로 입혀졌습니다.

❖ 제4부 성막 안 지성소에 들어서면 󰠃 237

￭ 돌아보기와 둘러보기 󰠃 238
성막에 들어서면 장막으로 된 성소와 지성소가 있습니다. 먼저 성소는 하나님과의 영적인 교제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세 개의 기구가 놓여 있습니다. 빛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순금등잔! 생명의 떡으로서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진설병상!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개자로서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향단입니다. 지성소는 특별한 예배의 장소로서 언약궤가 있으며, 그 위에는 속죄소가 있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셨던 율법을 포함합니다. 따라서 언약궤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 서기 위해 요구되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기준을 상징합니다.

￭ 제1장 지성소 󰠃 240
성소 안쪽의 휘장을 지나면 지성소가 있습니다. 지성소는 너비 5m, 길이 5m, 높이 5m되는 정육면체 공간입니다. 지성소는 하나님께서 임재하고 계신 장소로서 가장 거룩한 장소입니다. 신약성경은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서 이 거룩한 지성소로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만이 그것도 1년에 한 번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 사는 지금은 우리가 언약궤가 있는 지성소에 들어가서 즐거워하는 왕 같은 제사장입니다.

￭ 제2장 법궤(언약궤) 󰠃 244
언약궤에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나타내며 또 그러한 기준을 요구하는 하나님의 법을 두었습니다.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 그리고 만나가 담긴 항아리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각 하나님의 거룩하심, 그분 앞으로 나아갈 때 죄인들에게 요구되는 것, 하나님의 지속적인 권능에 대한 증거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통해서 그의 백성들을 보호하신다는 사실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 주셨습니다.

￭ 제3장 속죄소(시은소) 󰠃 252
언약궤의 맨 위는 순금으로 평평하게 덮여 있고 그 위에 그룹 둘이 세워져 있는데 이것을 속죄소라 하였습니다. 이 속죄소는 하나님께서 사람들 가운데 거하심을 가장 분명하게 드러내는 바 대속제물의 흐르는 피에 근거해서 인간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상징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라는 제물의 피를 통해서 인간이 하나님의 거룩한 보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속죄소는 죄인은 반드시 하나님이 규정해 놓으신 길을 따라 나와야만 구원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 제4장 대제사장과 복식 󰠃 276
성막의 제도에 대한 규례를 주신 하나님께서는 성막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섬기기 위한 제사장 직분에 대한 규례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임명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입어야 할 복장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즉 그들이 행하는 일 자체가 거룩하므로, 그들의 의복도 거룩하여, 하나님의 집인 성막의 영광과 부합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제사장은 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즉 하나님과 죄인과의 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불화한 사람들 사이에 화목제를 통하여 화해의 다리를 놓는 사람입니다.

￭ 제5장 관유 󰠃 294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 직분을 감당할 때에 특별한 제복을 입도록 규정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옷은 하나님의 지혜로운 영을 받은 자들이 만들도록 하고, 그 옷을 입지 않고는 제사장 직분을 수행할 수 없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를 영원한 규례로 정하시고 만일 이 법을 어길 때에는 죽음의 징벌을 받게 하셨습니다. 특히 제사장의 머리에 관유를 부어 바르게 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대제사장에게 자기의 직무를 집행하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심에 대한 상징입니다.

❖ 제5부 성막을 이해하라 󰠃 301

￭ 돌아보기와 둘러보기 󰠃 302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와 그의 십자가의 연합, 즉 그의 죽으심과 같은 연합과 부활에 연합한 자가 되어 주님의 관점에서 주님의 시각으로 성막을 바라보면 성령님께서 직접 조명하시고 깨닫는 은혜를 주십니다.

￭ 제1장 온전한 사람! 온전한 신앙! 󰠃 304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삶으로써 공의의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율법을 가치있게 하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을 성취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모든 율법을 완전케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은혜, 그리고 자비는 다른 어떤 곳에서 보다도 갈보리 언덕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 제2장 코로나 시대 말씀사역을 점검하라! 󰠃 333
하나님의 말씀에는 창조의 능력, 다스리는 능력, 회복시키는 능력이 있습니다. 말씀사역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요 은사입니다. 이렇게 특별한 사역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은 말씀사역에 앞서 항상 기도와 말씀 연구에 힘써야 합니다. 말씀사역에 앞서 자문자답하며 전적으로 성령님께 무릎 꿇고 위탁하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말씀사역자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바른 이해! 그리스도에 대한 체험! ‘어떻게 청중을 예수 그리스도에게 인도할 것인가?’에 대해 묻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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