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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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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서. 1

예언서의 왕자 | 류호준 교수의 구약 읽기

저자 : 류호준  | 새물결플러스 | 2016-07-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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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6409671
쪽수 654
크기 15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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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한 예언서의 왕자 이사야서! 
절망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 땅에서 참된 희망을 노래하는 
위대한 예언자를 만나다!
 

철학자 야스퍼스는 기원전 8세기부터 기원후 2세기까지를 가리켜 “차축의 시대”라고 불렀다. 이 시기에 인류문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위대한 종교, 사상, 문화의 지도자들이 대거 출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원전 8세기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문서 예언자들이 처음 등장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스라엘의 수많은 문서 예언자 중에 이사야는 단연코 예언자들의 왕자라 부를 만하다. 메시지의 심오함과 장엄함, 장대하고도 숭고한 역사관, 고양된 시어와 옹골찬 사상, 폐부를 찌르는 날카로운 메스, 시간과 영원의 교차로, 얍삽한 인성의 적나라한 폭로, 인간 권력의 빛과 그림자, 어둠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의 신학, 견줄 수 없는 야웨의 숭고함과 거룩하심, 지상과 천상의 비대칭 등이 이사야서 전체를 촘촘히 메우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사야서에는 장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오실 메시아와 그 메시아가 이루어갈 세상에 대한 중요한 예언이 가득하다. 고전 음악의 어머니로 칭송받는 헨델이, 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에서 이사야서의 말씀을 무려 14회나 인용한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한국 개신교 구약신학계의 저명한 학자 중 한 사람인 류호준 교수의 『이사야서 I: 예언서의 왕자』는 이사야의 메시지를 쉽고 정확하게 풀이한 주해 성격의 해설집이다. 이 책은 우선 이사야서의 모든 구절을 저자가 직접 번역하여 수려한 우리 말로 옮겼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저자는 이런 수고로운 작업을 통해 이사야서가 산문이 아니라 시어 형태의 평행대구법 구조로 이루어진 예언적 신탁이자 목회적 권면임을 분명히 밝힌다. 기실 이 책은 저자가 히브리어 원문에서 직접 번역한 본문만으로도 충분히 그 가치와 독특성을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동시에 이 책은 이사야서 본문의 역사적 배경과 거기서 도출되는 웅장한 메시지를 쉽고 맛깔나게 풀어줌으로써, 목회자와 신학도는 물론이고 일반 신자들까지도 이사야서의 방대한 내용을 이해하는 데 별 어려움이 없도록 친절하게 돕고 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개인 묵상이나 그룹 성경 공부용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하도록 본문을 배치하고 단락을 구성하였기에 이를 교회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한다면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의 이런 목적과 구성이 갖는 특성을 가리켜, “이사야서 호(號)”라는 고급 유람선에 승선하여 광활한 바다를 항해하는 동안 그 배의 곳곳을 돌아보며 그 배의 설계와 기능을 탐구하는 것에 비유한다. 이번에 출간된 『이사야서 I』은 총 66장으로 이루어진 이사야서의 전반부인 1-39장까지의 내용을 해설한 것으로서, 총 56강의 강설로 이루어져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면서 거대한 유람선인 이사야서 호에 승선하여 총 56개의 각종 객실, 기관실과 조타실, 레스토랑, 수영장, 극장, 사교장, 스낵바 등등을 관람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혹자는 이사야서를 가리켜 “성경 전체의 요약”이라고 칭한 바 있다. 총 66권으로 이루어진 성경처럼 이사야서 역시 66장으로 이루어졌으며, 전반부가 39장, 후반부가 27장인 것도 신구약 성경의 구성과 비견되기 때문이다. 또한 앞서 말한 것처럼 이사야가 장차 오실 메시아와 그의 왕국에 대한 놀라울 만큼 웅장하고 수려한 예언을 담고 있는 것이, 성경의 주인공인 예수 그리스도를 상기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의와 공평이 땅에 떨어진 기원전 8세기에, 정의를 회복하고 우상숭배를 혁파할 것을 철저하게 따지고 외쳤던 예언자 이사야의 메시지가, 역시 동일한 종교적-사회적 질환으로 신음하는 21세기 이 땅의 교회와 신자들에게 깊고 진지한 울림을 주리라 기대한다.


책 속으로

● 마치 최고급 스테이크를 맛볼 때 육즙이 입안 가득 퍼지도록 천천히 음미하면서 씹듯이, 말씀을 대할 때는 그 내용과 형식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성경을 읽을 때 우리는 “이게 무슨 뜻일까”(내용), “왜 이렇게 말씀하실까”(형식)라는 의문을 늘 지녀야 합니다. _서문 

● 예언자 이사야는 비록 기원전 8세기경에 남유다 왕국의 예루살렘에서 활동했지만, 그가 남긴 메시지는 시공을 초월하여 지금 여기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운동력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히 4:12). _서문 

● 예루살렘 주민들은 겉으로 보기에 매우 열정적인 신자들이었습니다. 그 누구도 그들의 실제 가슴과 손과 발이 있는 곳을 모를 정도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그들은 교회 안에서는 열심이지만 실제 삶의 현장에서는 개차반인 신자들이었습니다. _제2강 “아이고,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 

● 지금도 비슷하지만 고대 사회에서 억울한 일을 당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회적 약자들이었습니다. 신분이 낮거나 문벌이 좋지 않은 사람들, 기본적 자격도 없고 돈도 없는 사람들, 연줄이 없거나 학벌이 없는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습니다. 구약성경은 이런 사람들의 대표로 아버지가 없는 고아, 남편이 없는 과부, 외국인 이주 노동자들을 꼽습니다(참조. 신 10:17-19). 그들은 언제라도 착취와 학대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사람들로서 모두 사회적?법적 보호에서 소외되기 쉬운 약자들이었습니다. _제3강 “신실한 도시와 창녀의 도시” 

● 적어도 이사야서 전체를 놓고 볼 때도 이사야 2:22은 우리의 가슴을 두드리는 핵심 구절입니다. 단순히 개인적인 차원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드러나는 이 구절의 깊이와 강력함을 생각해보십시오. 아하스 왕으로 대표되는 유다와 예루살렘은 국가적 위기에 당면하여 결단을 내려야 했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창조주이시며 인간 역사의 주권자이신 야웨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의 안내를 받을 것인가, 아니면 한갓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인간의 지혜에 기대어 영원할 리 없는 국가 권력과 군사력을 의존할 것인가? 답은 너무나도 분명합니다. _제5강 “인생은 한 줌의 흙” 

● 하나님은 왼손에는 심판의 칼을, 오른손에는 회복과 치료의 약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언제나, 마침내 하나님의 오른손은 왼손을 덮습니다. 재앙과 심판이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심판 중에서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오. _제8강 “정련의 불을 통과하면서” 

● 이사야서는 당시의 국가적 위기 상황 앞에서 유다의 왕과 백성이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신앙의 렌즈를 통해 평가합니다. 아쉽게도 아하스 왕과 그의 백성은 하나님을 의지하거나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설교자 이사야를 통해 유다의 왕 아하스에게 굳센 믿음을 가지라고 반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_제15강 “잔잔히 흐르는 물” 

● 불의와 압제와 억울함과 포악이 지배하지 않는 세상, 정의와 공의와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한 세상의 도래를 꿈꾸며 어둠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 세상을 손에 잡힐 듯이 제시한 사람들이 바로 예언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꿈이 없는 세상에서 꿈을 꾸게 하고, 절망하는 세상에서 희망을 품게 하고, 무법천지의 세상에서 하나님의 정의로운 통치가 실현될 것을 바라보게 했습니다. _제18강 “어린아이가 다스리는 세상” 

● 지금도 하나님은 “길”(The Way)이신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오는 모든 자에게 샬롬의 선물인 영생을 주십니다. 아버지의 집으로 귀가(歸家, homecoming)하려면 먼저 저 산 위에 높이 세워진 나무,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깃발인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리고 그 “길”로 오십시오. 그 길은 구원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갈 자가 없다”(요 14:6)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함께 광야에 대로(大路)를 만드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_제23강 “갈보리 산 위의 십자가” 

● 그런데 이사야는 하나님이 애굽을 “내 백성”이라 부르고, 아시리아를 향해 “내 손으로 지었다”라고 말씀하신다고 기록합니다(사 19:25).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애굽이 하나님의 백성이고 아시리아가 하나님의 손으로 지은 피조물이라는 말입니까? 속 좁은 우리로서는 도무지 상상할 수 없는 미래가 펼쳐집니다. 이것이야말로 환상적인 하나님의 청사진입니다. 이는 우리가 함께 꿈꾸고 기뻐해야 할 하나님의 세상으로, 세계 평화의 환상적인 극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_제30강 “하나님의 지혜” 

서문
소고1 이사야 1-39장의 조감도
소고2 이사야와 예언, 그리고 이사야서

제1부 예루살렘의 심판과 회복
제1강 개만도 못한 자식!(사 1:1-3)
제2강 아이고,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나!(사 1:4-17)
제3강 신실한 도시와 창녀의 도시(사 1:18-31)
제4강 예언자가 꿈꾸는 세상(사 2:1-4)
제5강 인생은 한 줌의 흙(사 2:5-22)
제6강 의지할 것을 의지해야!(사 3:1-12)
제7강 재판정에 입실하신 하나님(사 3:13-4:1)
제8강 정련의 불을 통과하면서(사 4:2-6)
제9강 포도원의 노래(사 5:1-7)
제10강 재앙이 너희에게 내린다!(사 5:8-23)
제11강 하나님의 맹렬한 분노(사 5:24-30)
제12강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을 때(사 6:1-13)
제13강 위기 속에서 빛나는 믿음(사 7:1-9)
제14강 어리석은 사람(사 7:10-25)
제15강 잔잔히 흐르는 물(사 8:1-10)
제16강 구원의 약속 붙잡고 살기(사 8:11-15)
제17강 지옥으로 가는 길(사 8:16-22)
제18강 어린아이가 다스리는 세상(사 9:1-7)
제19강 하나님의 펼쳐진 손(사 9:8-10:4)
제20강 힘의 과신과 역사의 주인(사 10:5-19)
제21강 남겨진 사람들(사 10:20-34)
제22강 정의와 평화가 입을 맞출 때(사 11:1-9)
제23강 갈보리 산 위의 십자가(사 11:10-16)
제24강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십니다(사 12:1-6)

제2부 열국 심판 신탁
제25강 교만은 패망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사 13:1-22)
제26강 운명의 반전(사 14:1-23)
제27강 하나님의 경영(사 14:24-32)
제28강 피난처는 어디에?(사 15:1-16:14)
제29강 우주의 중심(사 17:1-18:7)
제30강 하나님의 지혜(사 19:1-25)
제31강 역사의 주권자(사 20:1-21:17)
제32강 회개할 기회를 놓치지 마시오(사 22:1-14)
제33강 권력과 인간의 욕망(사 22:15-25)
제34강 두 얼굴을 가진 사람들(사 23:1-18)

제3부 소 묵시록
제35강 영원한 언약을 깨뜨리면(사 24:1-13)
제36강 이 땅을 고쳐주소서(사 24:14-23)
제37강 하나님을 기다림(사 25:1-12)
제38강 영원한 반석(사 26:1- 21)
제39강 하나님의 포도원을 다시 노래하다(사 27:1-13)

제4부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한 추가적 말씀들
제40강 비틀거리는 세상(사 28:1-13)
제41강 견고한 반석 위에(사 28:14-29)
제42강 마음이 떠난 사람들(사 29:1-14)
제43강 하나님의 기이한 계획(사 29:15-24)
제44강 언제까지 갈팡질팡할 것인가?(사 30:1-17)
제45강 하나님을 따라 어디든지!(사 30:18-33)
제46강 “군사적 수학”을 신봉하는 사람들(사 31:1-9)
제47강 샬롬의 시대가 오리라(사 32:1-20)
제48강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보물(사 33:1-24)
제49강 죄를 가볍게 여기지 마시오(사 34:1-17)
제50강 거룩한 길 다니리라(사 35:1-10)

제5부 시온의 운명
제51강 이제 누구를 믿을 것인가(사 36:1-22)
제52강 위기와 기회와 기도(사 37:1-20)
제53강 우리의 구원과 하나님의 열정(사 37:21-38)
제54강 진정성 있는 기도(사 38:1-8, 21-22)
제55강 내 평생 당신의 신실하심을 노래하리라(사 38:9-20)
제56강 끝마무리를 잘해야 하는데(사 39:1-8)

부록: 두 편의 설교
I 의로운 왕(사 11:1-9)
II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사 25:1-12)

참고 문헌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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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준 소개

성경을 사랑하는 개혁파 교회의 목사로서 교회를 위한 신학에 관심이 많은 저자는, 미국 칼빈 신학대학원(M.Div., Th.M.)과 네덜란드 자유대학교(Dr. Theol.)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구약학 교수로 25년을 가르쳤다. 미국 오하이오 톨레도 한인 교회와 한국 평촌 무지개교회에서 담임목사로 25년을 목회했으며, 2018년 현직에서 물러나 현재는 무지개 성서 교실(www.rbc2000.pe.kr)을 통해 평신도와 목회자들을 위한 신학 교육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통일의 복음』, 『생명의 복음』, 『이사야서 I』(이상 새물결플러스), 『시편 사색 I & II』, 『예레미야서 묵상』, 『마가복음서 묵상』, 『365 힐링묵상』(이상 이레서원), 『일상행전』(세움북스), 『교회에 하고픈 말』(두란노) 외 15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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