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기원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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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기원 논쟁

우주, 생명, 종, 인간의 시작에 관한 여섯 가지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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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새물결플러스화살표
저자 제럴드 라우  화살표
출간일 2016-08-12
ISBN 9791186409688
쪽수 338
크기 152*225

상세정보


흔히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다는 말을 하곤 한다. 이 문제는 학문이나 이론의 영역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난다. 자신의 전공에 너무 깊이 매몰된 나머지 다른 분야나 경쟁하는 영역의 발견과 해석에 둔감하거나 무지할 때가 많다. 그 결과 많은 사람이 다른 이들의 주장을 오해하거나, 심지어 잘못된 정보를 기초로 상대를 곡해하고 비방할 때가 많다. 우주, 생명, 종, 인간의 기원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몇몇 나무에만 집착할 뿐, 숲을 보며 관련된 논의 전반을 능숙하게 설명하지는 못하는 현실이다. 기원 논쟁이 점차 과열 양상으로 치닫는 이 시기에, 제럴드 라우는 이 논쟁과 관련된 중요한 질문들을 명쾌하게 정리해줄 뿐만 아니라 각 이슈에 대한 공평한 분석을 제공해준다. 우선 그는 거치의 전제-증거-논리 모델을 기반으로 기원을 해석하는 여섯 가지 모델을 제시한 뒤, 이를 각각 우주의 기원, 생명의 기원, 종의 기원, 그리고 인간의 기원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그는 자연주의적 진화로부터 젊은 지구 창조에 이르기까지 여섯 가지 기원 모델의 해석 방식을 제시해줄 뿐만 아니라 각각의 모델에 내재된 철학을 보여줌으로써 각 모델을 지지하는 이들이 신봉하는 전제가 무엇인지를 밝혀준다. 이를 통해 그는 각 모델의 전제가 과학을 정의하는 데 서로 다른 기여와 지향점을 보여준다는 점을 논증함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각 모델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기원을 둘러싼 각각의 관점이 한데 엮일 때 나타나는 불협화음과 복잡성을 관통하면서 기원 논쟁에 관한 대화를 증진하는 데 선명하게 기여할 것이다


책 속으로

이 책에서 주장하는 2가지는 이렇다. 어떤 증거든 중요하지 않은 증거는 없으며, 어떤 견해를 지지할 때는 가능한 모든 분야의 증거를 통해 그 견해가 내적 일관성이 있어야 하며 논리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관점이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 두 주장을 경험적 증거를 근거로 들면서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다. 가치에 대한 다른 주장처럼 이 두 주장도 비경험적(nonempirical) 범주에 속한다. 어떤 증거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주장은 어느 누구도 모든 영역에서 전문가가 될 수는 없다는 사실과 상통하며, 가능한 정확한 증거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는 각 영역의 전문가들을 우리가 믿어야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이 제시하는 증거를 중요하지 않다고 여기고서 무시하지 말고 반드시 다뤄야 한다. 비록 우리에게 익숙한 다른 영역의 증거를 고려할 때 그들이 제시하는 추론이 부정확하거나 불완전하게 느껴지더라도 말이다. (1장_세계관, 철학과 과학) 
오랫동안 기원 논쟁을 유심히 지켜본 사람들은 자연주의적 진화와 젊은 지구 창조(young-earth creation: 이하 YEC)라는 양극단 사이에 있는 2가지 중간 견해, 즉 유신 진화(theistic evolution: 이하 TE)와 오래된 지구 창조(old-earth creation: 이하 OEC)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신 진화 내에서도 성경의 증거와 경험적 증거를 두고 매우 넓은 범위의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그래서 나는 몇 가지 구별되는 특징을 근거로 유신 진화를 다음과 같은 세 모델로 나누자고 제안한다. 그들은 각각 비목적론적 진화(non-teleological evolution: 이하 NTE), 계획된 진화(planned evolution: 이하 PE), 그리고 인도된 진화(directed evolution: DE)다. 혹자는 더 많은 모델로, 다른 누군가는 더 적은 모델로 나누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는 생물학에서 종(species)의 이름을 붙일 때와 같은 성격의 문제다. 과연 얼마나 달라야 새로운 종으로 불릴 수 있는가? 예컨대 과일 등급을 나눌 때도 마찬가지다. 중요한 특징을 구분하기 위해 과일의 크기나 품질에 대해 얼마나 많은 종류의 분류가 필요한가? 등급을 너무 많이 세분화하면 제대로 다 이해하기 어렵다. (이것은 기원 논의도 마찬가지다.) 특정 저자들을 한 범주로 묶는 것은 그들이 모든 측면에 서로 동의한다는 뜻이 아니라 다른 모델들과 구별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는 뜻일 뿐임을 유념하자. (2장_모델의 범위) 
특정화된 복잡성 개념도 비슷하게 조롱받는다. 근본 이유는 이렇다. 우리는 생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알고 싶은데, 이 주제는 과학적인 질문이다. 여기서 “과학적인”이란 말의 정의는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자연주의적인 설명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정화된 복잡성 개념에서 “특정화”란 말에는 지성을 지닌 신이라는 존재가 있음을 명백히 함축하고 있고, 따라서 다른 이들은 이 개념을 “틈새의 신”(God of the gaps) 논증으로 여긴다. 이에 대해 특정화된 복잡성을 지지하는 이들은 우연이나 필연 같은 개념을 도입하는 것이야말로 “틈새의 자연주의”(Naturalism of the gaps)라고 반박한다. 그들에 따르면, 자연주의야말로 제대로 된 순차적 과정을 제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결국 신이 세포의 창조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열어두느냐인데, 이는 과학적 질문이 아니다. (4장_생명의 기원) 
종의 기원과 관련된 증거에 대한 두 번째 해석 틀은 비다윈주의적 진화다. 이 해석은 화석 기록상의 전체 패턴과 다양한 염색체상의 유사성을 공통 조상 개념으로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는 신다윈주의의 주장을 받아들이지만, 나머지 2가지 주요 주장, 즉 점진적인 진화와 변화의 주요 동력인 자연 선택 개념에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 해석은 화석 기록에서 보이는 도약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대신, 그처럼 거의 즉각적인 형태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메커니즘이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한다. 이 관점에 따르면, 자연 선택은 해당 상황에 알맞은 형태의 생명체가 생존하게 하는 메커니즘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인자는 아니다. 오히려 생명체 자체가 하나의 개체로 작용하여 자체 변화를 스스로 유도하든지, 아니면 신에 의해 유도되는 변화를 거치든지 한다. 이 관점을 지지하는 이들은 전에 언급했던 다윈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인도된 진화를 지지하는 이들을 포함한다. (5장_종의 기원)


목차


약어 
서문 
감사의 말 

1장 세계관, 철학과 과학 
1.1 무엇이 영원한가? 
1.2 과학이란 무엇인가? 
1.3 어떤 질문에 대답해야 하는가? 

2장 모델의 범위 
2.1 모델이란 무엇인가? 
2.2 견해의 스펙트럼이란 무엇인가? 
2.3 어떤 모델이 있는가? 
2.4 지적 설계는 무엇인가? 

3장 우주의 기원 
3.1 어떤 증거가 있는가? 
3.2 각 모델은 증거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3.3 어떤 차이가 생기는가? 

4장 생명의 기원 
4.1 어떤 증거가 있는가? 
4.2 각 모델은 증거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4.3 어떤 차이가 생기는가? 

5장 종의 기원 
5.1 어떤 증거가 있는가? 
5.2 각 모델은 증거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5.3 어떤 차이가 생기는가? 

6장 인류의 기원 
6.1 어떤 증거가 있는가? 
6.2 각 모델은 증거를 어떻게 해석하는가? 
6.3 어떤 차이가 생기는가? 

7장 각 모델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7.1 어떤 증거가 설명이 필요한가? 
7.2 각 모델이 어떤 부분에 공헌했는가? 
7.3 각 모델이 더 다뤄야 하는 내용은 무엇인가? 
7.4 큰 그림 이해하기 

8장 기원 논쟁의 핵심: 과학의 정의 
8.1 어떤 과학의 정의를 사용할 것인가? 
8.2 기원 논쟁의 핵심 

나가는 말 
부록 1 | 6가지 기원 모델 비교 
부록 2 | 창세기 1장에 대한 다양한 해석 비교 
용어 해설 
참고 문헌 
주제 색인 
저자 및 기관 색인

추천의 글


권영준(연세대학교 물리학과 교수)
이 책은 근원 문제에 관한 여러 견해를 말 그대로 일관 된 원리에 따라 맵핑(mapping) 해놓은 책이라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일관된 체계로 여러 견해를 차분하게 살피는 방식을 통해 독자들은 가치 있는 독서 능력 및 사고방식을 함양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박희주(명지대학교 교수)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기원 논쟁에 대한 전체적인 조 망을 얻고 본인의 신앙 색깔에 따라 관점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젊은 지구 창조와 자연주의적 진화가 격돌하는 경직된 논쟁 상황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 여겨 일독을 권한다.


이승엽(서강대학교 교수)
유전학 박사 학위 취득 후 과학철학 석사 및 실제 과학 교사를 했던 저자가 오랜 기간 씨름하며 저술한 이 책 은, 기원 과학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이 다음 단계의 복잡하고 격렬한 기원 논쟁으로 넘어가기 위한 귀한 징검다리가 되리라 확신한다.


장승순(조지아 공과대학교 교수)
이 책의 저자는 역사적으로 추구되어온 여섯 가지 모 델을 소개하고, 각각의 모델이 주장하는 하나님과 자 연계의 관계에 대한 전제와 관점, 그리고 그 논리적 결론과 함의를 최대한 간결하고 명확하게 정리하고 있 다. 신앙과 과학의 정합적인 이해를 추구하는 모든 분께 이 책의 필독을 권한다.

최승언(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수)
이 책이 창조와 진화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융합 학문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모든 분에게 바른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며 반드시 읽도록 추천하고 싶다.


니콜라스 G. 표트로프스키(크로스로즈 바이블 칼리지 교수)
이 책은 기원 논쟁의 현재 상황에 대한 진솔한 평가라 고 할 수 있다. 만약 기원 논쟁에 대해 창조론이나 철학 적 유물론 관점뿐만 아니라 또 다른 선택지가 있는지 궁금해하는 독자라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것이다!


로버트 오스본(윌버포스 아카데미 상임 이사)
제럴드 라우 박사는 이 책을 통해 가능한 한 최선을 다 해 중립적인 위치에서 기원 논쟁의 각 관점을 제시하려 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다른 학자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만, 천사들마저(?) 다루기 힘들어할 법한 주제를 다루는 데도 실제적인 성공을 거뒀다.


레이몬드 J. 루이스(휘튼 칼리지 생물학과 부교수)
과학의 본질에 대한 유용한 묘사, 각각의 관점이 지닌 가정 및 관련된 결론, 그리고 공정하고도 객관적인 진술을 통해 라우 박사는 기원 논쟁 탐구를 더욱 가치 있는 작업으로 만들어준다.


에이모스 용(풀러신학교 선교 연구센터 소장)
라우 박사는 기원 논쟁 자체뿐만 아니라 과학이 사용 하는 전제와 방법론의 다양성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복음주의 내에서 진행되는 기원 논쟁의 방향을 재조정할 뿐만 아니라 건설적인 방향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이 될 잠재력을 지녔다.


칼 W. 기버슨(스톤힐 칼리지 교수)
독자들은 차분하고 합리적인 제럴드 라우의 인도를 따라 기원 논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이 논쟁과 관련된 대부분의 책이 과열된 양상만을 전달하는 데 비해 이 책은 한줄기 빛을 비춰줄 것이다.

제럴드 라우 소개

타이완의 중정대학교 소속 기관인 프로페셔널잉글리시 인터내셔널의 설립자이자 편집장이다. 이전에는 미국 일리노이 주 휘튼 칼리지 및 트리니티 크리스천 칼리지에서 겸임 교수로 생물학을 가르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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