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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서 묵상을 통해 품고 다듬은 마음의 독백

봄. 속으로 성령 충만하여 겉으로 하나님의 전신갑부를 입고(엡6:10-11) 밖으로 향기를 발하는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그런 사람이 그립다.

여름. 믿음의 최고 단계는 사랑을 공급하는 것이다. 믿지 않는 자들에게 먼저 그리스도인들이 된 자들이 그러한 본으로 다가가야 한다. 주장하는 자세가 아니라 자원해서 섬길 때 권위가 선다.

가을. 성도에게 연약함은 열등감의 요소가 아니다. 더욱 더 주님께 무릎 꿇게 만드는 겸손의 자리인 것이다. 그 겸손이 있어야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통로가 된다.

겨울. 소원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소원과, 내가 바라는 소원. 내 야망은 허무하기 쉽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마음에 심어 주시는 소원은 하나님이 이루어 가신다. 소원의 항구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은 기이한 복을 주시고 감춰진 보배가 드러나게 하신다. 의욕을 잃어버리고 우울해 하지 말고 소원의 품격을 높이자.

목차

여는 글_짧은 글의 힘

1부 아름다운 영혼을 지닌 사람이 되고 싶다
1장 근원을 맑게
2장 제자리를 찾아서
3장 순(荀)

2부 사랑의 완성, 섬김
4장 피었다가 지리라
5장 가정의 사명
6장 사람이 문제입니다

3부 연약함, 그 은혜의 자리
7장 마음의 소리 듣기
8장 내가 주께 돌아감이 부흥의 시작이다
9장 역설의 교훈

4부 뜻을 위하여 소원을 두고
10장 내려 놓으세요
11장 감각을 유지하라
12장 매듭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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