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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하나님의 만남은

곧 인간의 '나-있음', 즉 참된 '나'를 발견하는 길이다.

'나-있음'은 영의 실재이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을 '너'로 만난다.

그 만남은 체험이며 그로 인해 인간도 영적 존재가 된다.

'나'로 실재하시는 하나님은 인간의 이성에 의해 결코 증명될 수 없으며

오로지 '나와 너'의 만남에서만 고백된다.

'나'로 실재하시는 하나님을 인간이 부를 때,

즉 하나님의 호격이 될 때

비로소 인간은 살아계시는 하나님과 마주하는 영적 존재가 된다.

목차

1. 들어가는 말
2. 세속적 인간관
3. 성경적 인간관
4. 본 연구를 위한 방법론
5. 영적인 사유를 위한 길
6. 고백과 인식의 근원
7. 인식의 종말
8. 2가지의 진리 인식 방법
9. 인간과 사람의 구분
10. "너"의 실재성 발견의 역사
11. 영의 문제
12. 사람의 발견 가능성
13. 영과 하나님의 형상
14. 죄와 사람과의 관계
15. 자아의 문제
16. 인간 영혼과 하나님의 프뉴마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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