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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손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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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킹덤북스화살표
저자 신지균  화살표
출간일 2020-12-17
ISBN 9791158861988
쪽수 140
크기 127*197

상세정보

첫 번째 책 “광야에 꽃이 피었습니다”는 아내의 암 투병과 간호 중에 만들어진 책이라면, 역시 두 번째 책도 나의 사역에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개척을 시작하면서 출간하게 된 책이다. 그래서 사역 기간에 아픔이 녹아 있기도 하다. 아픔의 기간에 자연을 통한 하나님의 음성과 글을 통한 위로가 이 책에 배여 있기도 하다.
나는 가장 힘들고 어려웠을 때 성경의 시편을 수없이 읽었고, 노래/음악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이 글들을 썼다. 그래서 내 글들은 투박하지만 그 속에 내 진실과 고백이 담겨져 있고, 가슴에 눈물과 환희가 숨겨져 있다.
겨울은 봄을 품고 있다가 더 이상 가둘 수 없을 때 내 보낸다. 마찬가지로 내 글들은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토해낸 글들이다. 글을 통해 만나주시는 하나님을 수없이 경험하면서 위로의 시간이었음을 마지막으로 고백한다.
미려(美麗)하고 수준 높은 시인의 글은 아니지만, 누구나 읽으면 가슴이 환해오는 작가의 글도 아니지만, 글과 사진으로 발버둥친 흔적을 남긴 것으로 작품이라고 표식 삼는 책이다.
초보자의 아장거리는 글을 읽어주신 귀한 독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모든 영광 주께 돌려드리며 두 번째 포토 묵상 에세이집을 하나님 존전에 기도와 노래의 고백집으로 돌려드린다.


책 속으로


<프롤로그>
프롤로그

-1-
2020년 우리 지구촌은 코로나19라는 독한 감기로 열병을 앓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도 겪어보지 못한 일들이 지구촌을 덮었다. 육체적 고통은 정신적 고통으로 경제적 손실로 이어져 도시도 세계도 마비되어 가고 있다. 큰 거리의 상가도 작은 골목길 구멍가게도 문을 닫는다. 크던 작던 하든 사업도 접고 주저앉은 판국에 개척 한다고 큰 교회를 박차고 나와 구멍가게 하나 내는 것처럼 상가 건물에 임대하여 개척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선물용으로 책 한 권을 내어본다.


-2-
시위 현장에서 보던 데모용 마스크, 수술실에서 생명을 살리려고 메스를 든 의사들이 착용하던 마스크, 감기로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사용하던 마스크, 먼지 구덩이에서 살아보려고 코를 막았던 마스크, 이처럼 다양하게 특수한 곳에서 사용되던 마스크가 이제 모든 인류가 동일한 방법으로 모든 사람들의 삶의 일부가 되고, 반드시 몸에 부착해야 하는 지참물이 되어버렸다. 이런 시대에 조그만한 책으로 위로를 하고 싶어서 책을 펴낸다.


 -3-
첫 번째 부족했던 책, “광에 꽃이 피었습니다”를 출판하고 난 후 부족한 사진과 글의 민낯을 드러내고도 두 번째 또 부끄러운 재도전을 해본다. 첫 번째 책을 내고 나니 사람들이 책속의 에세이들보다 사진에 더 관심과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때마다 “글도 좀 봐주이소”라고 했지만 그림책이 되어버렸다. 이번에는 사진은 죽이고 글에 힘을 주어 나름 진보일보를 생각하며 쓴 글들이지만 두 번째 민낯 드러내기가 될 듯 싶다. 그래도 한 번 더 도전하면서 출판을 한다.


-4-
 내 인생에 유난히 힘들었던 2019-2020년, 비가 오면 생각나는 시상들, 힘들어 돌아누워 울면서 떠올랐던 글들, 세상은 코로나19와 싸울 때 나는 또 다른 고통과 싸우면서 써 놓았던 글들을 아직도 코로나가 곳곳에서 창궐하는데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내어놓아 본다.


-5-
오래된 빈티지 오디오 세트를 서재와 집 거실에 두고 음악을 들으면서 빈티지 같은 글들에 영혼을 불어넣어, 1부에서는 바둥거림, 2부에서는 자기 죽임, 3부에서는 소망과 기다림, 4부에서는 꽃날의 자유라는 작은 제목들을 모아서 “꽃손이 되어”라는 이름으로 나를 위로하고 나를 격려하면서 책 한 권을 나에게 선물한다.


-6-
첫 번째 “광야에 꽃이 피었습니다.” 책의 수입금은 선교사 두 분을 돕는데 사용했다. 물론 선물로 나간 책들도 많았다. 그런데 첫 번째 책이 나왔을 때 많은 분들이 판매에 협조해 주셨지만 가장 많이 홍보해주시고 판매에 앞장서 주신 분은 마산동광교회 진종신 장로님이었다. 이번에는 아예 출판을 전적으로 도맡아 후원해 주셔서 두 번째 책이 빛을 보게 되어 너무 깊은 감사와 감동을 전하며 나누고 싶다.


-7-
“꽃손이 되어”라는 주제에 맞추어 겉표지에 그림을 제공해 준 정은주 집사님에게 감사를 드리며, 바쁘신 중에도 추천사를 써주신 김순성 교수님, 송길원 목사님, 이병수 교수님, 이병욱 장로님, 이상규 교수님, 이우제 교수님, 이학재 교수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이 책이 발간되기까지 심혈을 기울여주신 킹덤북스(Kingdom Books) 대표 윤상문 목사님께 감사를 드린다. 특히 함께 개척에 동참해 준 우리 큰나라 공동체에 감사를 드리며, 사랑하는 아내와 어머니, 두 아들 충만, 권능에게와 곧 며느리가 될 양정은이에게 이 책을 바친다. 마지막으로 내게 은혜 주셔서 두 번째 책을 펴내게 해주신 주 우리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린다.


목차

0 1 바둥거림  020
0 2 자기 죽임 048
0 3 소망과 기다림 082
0 4 꽃날의 자유 110


추천의 글


김순성   전 고려신학대학원 원장
세상살이가 너무도 팍팍하다. 그렇지 않아도 녹록지 않은 현실인데, 불청객인 코로나 전염병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삭막하게 한다. 그 와중에 목사인 나도 똑같이 예외가 아니라는 사실이 나를 더 슬프게 한다. 이리저리 몸부림쳐보지만, 나를 둘러싼 현실은 여전히 차갑고 쓸쓸하기만 하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을 앞둔 어느 날 책 한 권이 곁에 다가와 “꽃손 되어” 내게 손짓한다. ‘저기’를 바라보라고. 일상에서 만난 한 장, 한 장의 사진과 짧은 글이 한 편의 시가 되어 내 영혼에 속삭이기도 하고, 지혜가 담긴 잠언으로 내 마음에 교훈하기도 한다. 때로는 위로하고, 때로는 부끄럽게 하고, 때로는 가슴 치게도 한다. 어느새 내 마음이 따뜻해진다. 표현된 언어 속에 저자의 인격과 삶, 신앙과 영성이 묻어난다. 어떤 설교집보다도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온다.
목회에 찌들어 자칫 직업종교인이 되기 쉬운 목회자에게서 어떻게 이런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을까. 목사의 목사로 불렸던 유진 피터슨은 목회자를 시인으로 묘사했다. 그렇다. 빛바랜 상투적 종교적 언어가 아닌 상상력이 담긴 영혼의 시어(詩語)들을 통해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바로 목사이다. 이 점에서 저자는 목회자이면서 시인의 마음을 지닌 좋은 목사,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목사다. 코로나 광풍이 제아무리 휘몰아칠지라도 이런 후배와 제자가 곁에 있다는 것이 내게는 가장 큰 위로요, 자랑이요,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쓰나미 같은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묵묵히 좁은 길, 외길을 걸어가는 저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송길원 목사   하이패밀리 대표, 청란교회 담임
<반창고와 같은 책>

부엌에서 음식을 챙기고 있는 엄마에게 여섯 살 난 딸 수지가 묻는다.
“엄마, 뭐해요?”
“네 친구 혜나 엄마가 아파서 가져다주려고 한다.”
“어디가 아픈데요?”
“응. 가슴이…”
“왜요?”
“얼마 전에 혜나 언니를 교통 사고로 잃었단다.”
“아, 네.”
제 방으로 돌아갔던 수지가 혜나의 집 문을 두드렸다. 혜나 엄마는 수지를 보자마자 울먹이며 묻는다.
“무슨 일로 찾아왔니?”
“아줌마, 가슴이 많이 아파요? 이거 붙이면 금방 나을 거예요. 나도 손가락이 아팠는데 이거 붙였더니 금방 나았어요.” 하면서 손에 든 봉투를 내민다. 그 얼굴에도 눈물 자국이 있다.
봉투 안에 든 것은 ‘일회용 반창고’였다. 혜나 엄마는 수지를 품에 꼬옥 안고 “고맙다, 수지야!” 하며 흐느껴 운다.
혜나 엄마는 예쁜 병에 그 반창고를 넣고 딸이 생각날 때마다 그 반창고를 보면서 아픈 마음을 달랬다.
 
신지균 목사의 책이 그렇다. 마음에 난 상채기를 어루만져 준다. 울고 싶을 때 울게 해 준다. 절망했을 때 말없이 다가와 나를 품어준다. ‘그게 왜 힘드냐?’고 따지지 않는다. 말없이 어깨를 토닥인다. ‘그랬구나. 진짜 아팠구나.’ 책을 읽다가 울컥해진다. 치유다.
책을 읽다말고 눈을 감았다. 아플 때나 슬플 때 눈을 감는다. 아니 너무 놀라워 차마 눈을 뜨고 볼 수 없을 때도 눈을 감는다. 눈을 뜬다. 그러면 새 세상이 열린다. 신지균 목사의 책이 그렇다. 눈을 감았다 눈을 떴다. 거기 눈풀 꽃이 피어나 있다. 눈풀 꽃은 눈을 뚫고 피는 꽃을 이른 말이다. 어두웠던 마음에 햇살이다.
‘코로나 블루’를 넘어서 ‘코로나 레드’에다 ‘코로나 블랙’이라고까지 한다. 요즘 시대에 딱 맞는 책이다. 수지가 혜나 엄마에게 건네주듯 모든 독자들에게 건네고픈 반창고와 같은 책이다.


이병수 교수   고신대학교
내가 신지균 목사님을 알게 된 것은 4-5년 전 고신대학교 채플에서 그의 탁월한 설교를 듣고 서다. 대학교 경건회 시간에 대학에 일하는 교수들이 일반 목사님들의 설교에 은혜를 받는 경우가 흔하지 않는데 그 날 신 목사님의 설교는 본문에 대한 정확하고 심오한 의미와 신선한 시각으로 캐내어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그 이후 우리는 서로 친구가 되어 현재까지 지내게 되었다. 내가 아는 신 목사님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목회자, 기존의 틀과 방식을 깨고 새로운 도전을 즐기는 목회자, 무엇보다도 젊은이를 뜨겁게 사랑하는 목회자, 진솔한 목회자. 그런 것만 알았는데 이번에는 탁월한 감수성으로 주옥 같은 시로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시인이면서 사진작가의 모습을 보게 되어 놀랍다. 무엇보다도 그 시들이 너무나 솔직담백해서 마음이 저절로 끌린다. 시의 주제도 다양하고 폭넓어서 박학다식과 심오함을 함께 느낀다. 하나님께서 이 시들이 다윗의 시편처럼 고통에 있는 자들에게 큰 위로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 시중 내 마음에 가장 많이 와 닿는 시는 〈아무도 믿지 마라〉는 시였다.

내 편인 줄 알고 편하게 말했는데
적의 수중에 들어가
독침이 되어 돌아오고

벗인 줄 알고 속 열어젖히고
보여주었는데
수치가 되어 돌아오더라.

아무도 믿지 마라
특히 같은 류의 사람들을
더욱 조심하라.
내가 믿고 의지하고
내가 속사정을 쏟아 놓을 분은
딱 한 분밖에 없더라

내가 그 한 분 외에 착한 신 목사님에게 ‘믿을 놈’이 되어 주고 싶다.


이병욱 박사   전 고신 의대 외과 교수, 차의과학대학교
외과 교수, 대암클리닉 원장, ‘의사 전도왕’, ‘행복한 마음’
깊은 묵상에서 하나님과의 만남과 대화는 우리 모두에게 시원한 생수가 되고 일상의 행복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마음으로 담아낸 사진은 생명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님의 시선과 자연을 통해 만난 성령과 말씀이 담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창을 열고 일상의 기쁨을 녹여낸 하나님의 드레스룸에서 누군가의 꽃손이 되길 연약한 꽃들에게 꽃길이 열리길 천국 암호로 풀어 놓았습니다. 사진을 보는 것만이라도 치유가 되는데 말씀으로 더 깊은 주님과의 만남으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말씀과 자연을 담은 사진의 절묘한 조화는 COVID-19로 세파에 지친 우리 영혼들에게 위로가 될 것입니다. 살아계신 좋으신 우리 하나님을 따뜻하게 만나게 해주실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일상의 은혜을 깨닫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경험하지 못했던 말씀과 자연의 깊이를 일상에서 발견한 지혜를 보석처럼 보여주시고 풀어주실 것입니다.
이 책을 읽고 덮는 순간 주님의 손을 꼭 잡고 정겨운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성숙해져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주님을 더 깊게 넓게 높이 길게 만나야겠다는 열정으로 일상을 향해 나아가는 거룩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규 교수   전 고신대학교 교수, 현 백석대학교 석좌 교수
신지균 목사님의 포토 묵상 에세이집 ‘꽃손이 되어’ 를 보면서 신 목사님의 내면의 세계를 다시 보게 되었다. 내가 그를 안 것은 그가 고신대학교 신학과에 입학하던 1987년이었으니 30여 년이 훌쩍 지났다. 그의 성실한 학교 생활, 폭넓은 교우 관계, 원만한 성격, 그리고 그의 영성과 학구열. 내 마음에 남아 있는 신 목사님의 모습이다. 그가 또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하나님과 교회를 사랑하며 헌신적으로 일했던 목회 활동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알고 있었으나 인간과 자연과 세계를 헤아리는 그의 섬세한 안목과 예리한 통찰력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그런데 이번에 출간하는 ‘꽃손이 되어’ 편집본을 보니 사물을 관찰하는 그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 우리가 흔히 지나치기 쉬한 한포기의 들풀에서도 자연의 사연을 담아내고, 산야에 흩어진 들꽃 한 송이에서도 오랜 자연의 여정을 읽고 있다.
이 묵상집은 나에게 안식과 평안을 준다. 얽히고설킨 인간사를 뒤로 하고 하루를 마감하고 돌아와 편안한 의자에 몸을 맡길 때 오는 그 안락함 같은 것. 때로 마음의 상처로 고뇌할 때 이 묵상집은 나에게 위로와 기쁨을 준다. 그것은 단지 저자의 사진술 때문이 아닐 것이다. 자연과 세계, 현실과 이상, 그리고 삶의 환경, 혹은 삶의 구석구석을 살피는 깊은 성찰과 말씀에 대한 묵상이 우리 독자들에게 주는 공감 때문일 것이다. ‘꽃손이 되어’는 어느덧 나의 애장서가 되었다.


이우제 교수   백석대학교
우리 시대에 점점 더 중요해 지는 것은 무엇을(what)말할지에 대한 ‘내용’만이 아니라 어떻게(how) 말할지에 대한 ‘형식’의 중요성일 것이다. 기독교 신앙을 전달하는데 있어서도 예외는 아니다. 장엄한 복음을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서 전달 효과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점이 만들어질 것이다. 그래서인지 혹자는 ‘내용’과 ‘형식’이라기보다는, “내용의 형식”(form of the content)이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이라고까지 주장한다. “내용의 형식”이란 형식이 그저 복음의 내용을 묶어 놓은 보따리 정도가 아니라, 내용의 급소(a vital part)로 보는 것이다.
신지균 목사님의 포토 묵상 에세이는 사진과 사색의 조화로운 콜라보가 돋보이는 풍성한 향연과 같다. 사진으로 눈을 만족시키고 간결하게 담아낸 묵상으로 때묻은 영혼을 맑게 해 준다. 흔히 좋은 책에 대한 칭찬으로 한번 손에 잡으면 단숨에 읽게 될 것이라고 추천하지만, 본서는 그 이상이다. 단숨에 읽기가 싫은 책이다. 이유는 음미하고 싶어서이다. 정신없이 읽고 포만감에 휩싸이게 하는 책이 아니라, 조용히 멈춰 서서 깊은 성찰의 시간을 갖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발산하는 책이다. 멋진 사진으로 가슴을 먹먹해 지게 하고, 일상의 자리에서 길어 올린 정갈한 묵상으로 깊은 여운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하고, 절대자 앞에서 고뇌하며 진리를 찾는 구도자의 모습에서 나를 되돌아보며 숙연해 지게 만드는 책이다. 늘 서재의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두고 세상살이로 마음이 황폐해 질 때마다, 지치고 힘든 시간 속에서 위로 받고 싶을 때마다 다시 꺼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읽고 싶은 책이다. 영혼의 정화가 필요한 모든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이학재 교수   Canada Christian College, 구약학 박사
사진 전문가 신지균 목사. 그의 작품에는 주제가 있다. 하나님, 자연, 그리고 인간 즉 인생이다.
사진이지만, 그 속에는 인생과 철학, 그리고 믿음의 고백이 보인다. 사진들을 보면서 인생을 배운다. 하나님이 주신 일상, 그곳에서 기쁨을 누리는 전도서의 가르침의 고백이 있고, 목회자로서 살아가는 그의 목회적 고뇌, 그래서 십자가만을 바라보는 신앙을 엿보인다.
인생의 일반적인 삶이 아니라, 세상을 끊임없이 구하는 자가 아니라, 자족하면서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사도 바울의 모습도 보인다.
길가에, 그리고 이름 없이 피었다 지는 꽃 속에서 의미를 찾고 특히 버팀목, 그리고 남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꽃손의 마음은 그의 숙성한 목회관도 보여준다.
솔로몬의 영광도 꽃 하나만도 못하다고 했는데, 우리는 그렇게 솔로몬의 영광만을 찾아가는 삶을 돌아보게 한다. 포토 묵상 에세이는 세상을 보고, 나를 다시 보고, 십자가를 다시 바라보게 하는 좋은 안내자이다.

신지균 소개

고난의 시간, 행복한 시간, 깨달음의 시간들을 그냥 흘러 보낼 수 없어서 글을 쓰고, 사진으로 표현하여 두 번째 책을 공개한다.
시인이 아니기에 언어의 재주를 부릴 줄도 모르고, 문학적 특성도 없고, 프레임도 무시한 글이다. 다만 사진작가라는 재주를 글에 붙여서 문학의 약함을 예술로 보완해서 책으로 낸다.
고신대학교, 고신대학원, 백석대학교 기독교 전문대학원 구약학 박사코스(Ph.D)를 마치고 논문을 몇 년째 붙잡고 있다. 취미로 한국사진작가 소속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섬기는 교회는 전통 있는 서마산교회를 사임하고, 뜻이 있어서 마산 현동지역에 큰나라교회라는 이름으로 개척교회를 시작한다. 아내 조은미 사모, 두 아들 충만, 권능, 그리고 어머니 이타연 권사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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