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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집의 제목을 구태여 <역사와 해석>으로 잡은 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리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역사라 함은 다분히 복음서를 염두에 둔 포석이다. 이는 복음서를 부활 후 시대에 예수를 그리스도로 신격화함으로써 꾸며낸 신화로 간주하는 진보주의 신학자들의 해석적 오류를 반박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사용한 표현인 것이다. 비록 복음서가 연대기적 역사 서술방식을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하여 복음서 안의 모든 사건들과 이야기들이 성경 저자들에 의하여 신화나 전설처럼 작위적으로 만들어진 것들이 아님을 적시하고자 한 것이다. 복음서는, 비록 복음서 기자들의 신학적 해석이 포함되어 있어 다양성을 띠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역사 한 가운데 발생한 사건과 사실들을 기록한 역사적 문헌임이 분명하다는 것이 이 모든 논문들의 기본적 토대이다. _ 저자서문 중에서

목차

서문

1부: 복음서/사도행전 연구

(1) 공관복음서 문제

(2) 하나님 나라로서의 복음 이해

(3) 하나님 나라와 윤리

(4) 누가신학의 재물관

(5) 마태, 마가복음의 재물관 비교 연구

(6) 청지기직에 대한 신약성경의 이해

(7) 메시아 칭호로서의 인자 연구

(8) 사도행전의 설교와 누가 공동체

(9) 섬김의 신약적 의미 고찰

2부: 바울서신 연구

(1) 바울신학의 사회적 배경

(2) 겸직 사역론의 성경적 조명

(3) 데살로니가와 고린도: 바울 기독교의 사회적 다양성

(4) 바울과 누가: 동지인가? 적인가?

(5) 고린도 교회의 경제적 갈등과 처방

3부: 신학 斷想

(1) 21세기와 복음주의 신학교육

(2) 영성생활과 영적 은사

(3) 희년과 복음

(4) 신약적 관점에서 본 동성애

(5) 성지 이스라엘의 돌 문화

(6) 워낭소리 단상

(7) 재난에 대한 신약성경의 교훈

(8) 십자매와 잠언

(9) 신학과 목회를 위한 언어공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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