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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 위에 세우신 소망의 나라(느헤미야 강해 설교)

저자 : 정중현  | 그책의사람들 | 2020-11-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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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보

ISBN 9791185248349
쪽수 384
크기 14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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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문 낭독 영상



저자가 직접 낭독하는 저자 서문 영상


무너진 성벽, 짓밟힌 나라를 다시 세우시는 하나님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 재건에 즐겁게 순종하는 백성들의 이야기


오늘날 우리는 파괴된 성전도, 무너진 성벽도 재건해야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룩하지 않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아서 일어난 일들로 우리는 온갖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이 신앙이 진리이기 때문에 부당하게 일어나는 일들도 우리를 괴롭힙니다.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한 해결책을 어디서 찾을 수 있나요?
우리는 이 어둡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도대체 어디에서 소망을 찾을 수 있나요?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을 주시는 분,
우리에게 이미 말씀하셨고, 늘 말씀하고 계시는 분,
네, 오직 하나님에게서만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 자신이 그 대답이 되시며,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살립니다.
파괴된 성전과 무너진 성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시 세우시는 느헤미야의 이야기를 통해
함께 은혜를 받기 원합니다.
하나님을 믿지만, 전적으로 신뢰하지는 않았던 우리의 죄,
하나님을 사랑하지만, 온전히 사랑하지는 않았던 우리의 죄,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만, 마음 다해 순종하지 않는 우리의 죄를 회개합시다.
우리에게 믿음을 일으키고, 그 믿음을 강하게 하는 말씀을 더 사랑합시다.
우리를 말씀이 주는 기쁨과 감사 안에서 살고 즐거워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묵상하며 기뻐합시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소망의 나라 재건에 즐겁게 참여하는 백성들의 이야기,
하나님께서 주권적으로 맺으신 언약을 따라 그 백성을 절대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일으키시고, 계속해서 살리시고, 계속해서 은혜 안에 거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출판사 서문


코로나19 팬데믹 아래, 이전처럼 마음껏 하나님을 예배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매주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예배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 기쁨과 감사가 충분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타는 목마름을 가진 모든 성도가 어떤 모습으로 예배하든, 어디에서 예배하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크게 기뻐하고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우리는, 이 상황을 대단히 슬퍼하고 있습니다. 어떤 대상에는 분노를 쏟아 내기까지 합니다.
왜 이렇게 되었을까?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을까? 왜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을까?
때로는 목사와 같은 지도자들에게, 때로는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무시한 채 배려 없이 행동한 동료 성도들에게 매우 불편한 마음이 생깁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아니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작년에 들었던 느헤미야 강해 설교가 떠올랐습니다. 스무 편의 설교를 모두 모아 출력한 후 읽기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도 매주 설교를 들으며 아내와 얘기를 많이 나눴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도 매주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시고, 순종하게 하시는 은혜를 많이 경험했었습니다. 하지만 또 달랐습니다. 이번에는 훨씬 더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훨씬 더 깊이 깨달았습니다. 탄식이 나오고 눈물이 흘렀습니다. 멈추지 않고 스무 번째 설교까지 다 읽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작년에도 말씀하셨고, 올해도 계속해서 말씀하고 계셨습니다.


느헤미야서는 그 당시 그들에게도 의미가 있었지만,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필요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이 훼손당하고, 하나님 나라의 성벽이 무너졌을 때, 모든 대적이 공격할 기회만 찾고, 여러 모략을 동원해 괴롭힐 때, 교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장 헐벗고 굶주린 가운데 있는 우리가 가장 먼저 마음에 두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많은 것을 이미 잃었고, 또 이제 잃을 상황에 있는데, 이런 절망 가운데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를, 그리스도의 교회를 어떻게 회복하시고 일으키시나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나요? 우리에게 무엇을 약속하시나요?
아니, 소망이 있나요?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안위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
롬 15:4


네, 하나님께서는 이미 말씀하셨습니다.
느헤미야서는 이 모든 것에 대해 충분히, 넘치도록 대답합니다.


저만이 아니라 교회 성도들도 이 설교 시리즈를 다시 읽는다면 큰 위로를 받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성도님들도 저처럼 회개하고, 또 마음을 굳게 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비슷한 시기에 이미 여러 성도님이 이 설교 시리즈를 찾아 읽고 묵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께도 꼭 소개하고픈 마음에, 자신은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자신은 부족한 게 많다고 말씀하시는 목사님께 무겁게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분께 광교장로교회 성도들이 받은 은혜를 똑같이, 더 넘치도록 베풀어 주시길 원합니다.


한재술 올림


저자 서문

저는 제가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전한 설교를 모아 책으로 만드는 일은 상상조차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제 목사로 임직한 지 3년이 조금 넘었고, 매 주일 설교원고를 완성해내는 것조차 버거운 목사이기 때문입니다. 주일마다, 지푸라기 같은 설교지만, 그 가운데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며 힘겹게 설교단에 오르는 부족한 목사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한재술 성도님의 전화를 받고 많이 당황했습니다. 이성호 교수님의 책들이 성도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출판되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받는 순간부터 아무런 변명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일단 당회원분들에게 허락받아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고 나서 허락을 기다리는 동안 저도 찬찬히 느헤미야서 강해 설교문을 다시 꺼내어 읽어 내려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섬기는 광교장로교회는 2019년의 표어를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는 교회’로 삼았습니다. 이에 맞춰 여러 성경 본문을 성도님들께 전했습니다. 느헤미야 강해 설교도 그때 함께 전해졌습니다. 신약의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구약의 마지막 시기를 다룬 느헤미야서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배우고 소망할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느헤미야서는 하나님의 나라라 불리던 이스라엘이 망하고, 이방인에 의해 성전과 예루살렘 성벽이 모두 파괴된 이후, 무너진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사명이 오늘날 교회가 소망해야 할 내용이라고 생각해 전했던 설교들입니다.
하나의 책으로 여겨지는 에스라서와 느헤미야서 가운데 특별히 느헤미야서에 집중한 것은 우리 교회가 더욱 집중해야 할 과제가 느헤미야서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광교장로교회는 바른 예배가 사라져 가는 황폐한 이 땅 가운데 우리가 드리고 싶은 예배, 우리에게 편한 예배가 아니라 삼위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기도하며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로 종교개혁자들의 성경해석에 따라 정립하여 모범으로 제시된 예배 순서를 따르고 있습니다. 예배의 주인이시며 예배의 유일한 대상이신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의 이름을 예배 내내 부릅니다. 공교회의 신앙고백(사도신경, 니케아신경)으로 우리가 특별한 교회가 아니라 보편적인 교회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순수한 복음을 전파하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즐기는 노래가 아닌 성령님께서 영감하신 시편을 노래하며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을 받들어 매주 성찬을 시행합니다. 이 만찬을 거룩하게 보호하기 위하여 당회는 신중하게 회원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날 참된 예배를 찾아보기 힘든 현실 가운데, 에스라를 통해 성전을 회복하셨던 삼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예배의 회복을 선물로 주셨고, 저희는 그 은혜로 기쁨과 평안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전의 회복은, 예배의 회복은 끝이 아닙니다. 느헤미야서가 전해주는 바와 같이 쌓아야 할 성벽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안으로는 회복된 예배를 보호하며, 밖으로는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완성을 위하여 움직이고 일하며 나아가야 한다는 소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예배에서 누리는 평안에 안주하지 말고, 교회에 주신 사명에 신실하게 반응하고자 느헤미야서를 펼쳐 강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이 당시에 강해 설교를 시작한 이유였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 설교문을 다시 읽으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한 해 만에 상황이 많이 변해버린 탓이 큽니다. 인-코로나(in-Covid19) 시대를 지나며 일어난 여러 사건 가운데, 하나님의 이름이 온 세상 사람들에게 짓밟히는 일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폐허처럼 되어버린 교회의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버리신 것 같은 이가봇의 시대 가운데 교회는 무엇을 소망하고 기도해야 할까?’ 앞이 캄캄한 우리와 달리, 말씀은 이미 밝히 길을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지푸라기 같았던 설교문에서 삼위 하나님의 은혜의 흔적을 발견하며 감사하고 또 죄송하여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곧 당회원들께서 흔쾌히 허락해 주셨습니다. 새벽까지 읽으며 탄식하고 놀랐으며, 기도했다는 한재술 성도님의 메시지를 읽었습니다. 더는 물러설 곳이 없었습니다. 출판을 위해 설교문을 고치고 입글을 말글로 다듬으면서, 그 누구보다 광교장로교회 성도님들이 떠올랐습니다. 성찬을 그칠 수밖에 없고, 공예배조차 제대로 드리지 못하고, 교제의 한계에 직면한 가운데 우리의 연약함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께 다시 한번 마음 다해 권고합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모든 성도님께도 같은 마음으로 권고드립니다. 선 줄로 알았던 우리의 교만을 깨닫고 다시 말씀의 은혜를 붙들며 저와 같이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말씀이 주는 위로와 격려를 받으며 세상의 따가운 시선을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계속 함께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교회를 세워가시기를 소망합니다.
이 책의 설교들은 광교장로교회 성도를 위하여 선포된 말씀이기에, 삼위 하나님께 감사하며 우리 교회 모든 성도분께 이 책을 바칩니다.
부족한 설교자와 함께 힘써 말씀의 사역에 동역하고 있는 광교장로교회 당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설교로 늘 고민이 많은 저에게 스승이신 이성호 교수님의 격려는 늘 힘이 됩니다.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합니다. 또 이 강해 설교를 하던 시기에 저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화상통화로 개혁신학을 공부하고 말씀을 연구했던 동기들 박경록, 김원배, 서학량, 이주형, 박영수에게, 그리고 기도의 동역자 조현목, 김은규, 이상우, 이슬기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목사의 자녀로 자라 목사가 될 수 있도록 키워주신 아버지와 어머니, 예쁜 아내를 선물처럼 허락하신 장인, 장모님, 그리고 아빠가 서재에서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한집 사는 성도들, 성빈, 윤성, 유안이와 사랑하는 아내 이지민의 희생과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정중현 올림


출판사 서문 • 3
저자 서문 • 6


1 예기치 못한 위로를 준비하시는 삼위 하나님 • 13
2 하나님 나라 회복의 시작 • 27
3 교회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선한 손 • 47
4 말씀으로 교회를 일으키시는 하나님 • 67
5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그 다음’ 사람들 • 85
6 대적의 조롱과 교회의 응전 • 103
7 교회를 위하여 싸우시는 하나님 • 121
8 경외함으로 사랑을 이루는 교회 • 141
9 경외함으로 두려움에 맞서는 교회 • 161
10 의로운 나라의 성문 안으로 구별된 교회 • 181
11 교회, 두 번째 출애굽 백성 • 197
12 다시 시작하는 백성의 힘 • 215
13 다시 시작하는 백성의 삶 (1) 회개의 목적 • 233
14 다시 시작하는 백성의 삶 (2) 회개의 방법 • 253
15 다시 시작하는 백성의 구별됨 • 273
16 다시 시작하는 백성의 새로운 순종 • 289
17 예루살렘의 즐거워하는 소리 • 307
18 계속 개혁되는 교회 1, 성전 • 323
19 계속 개혁되는 교회 2, 안식일 • 343
20 계속 개혁되는 교회 3, 결혼 •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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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현 소개

한동대학교(상담학, 공연영상학)와 고려신학대학원(목회학)을 졸업하고 하나교회(천안)에서 5년 동안 섬겼다. 2017년 목사로 임직 후 광교장로교회(수원)의 말씀의 사역자로 부름 받아 목회하고 있다. 아내(이지민)와 함께 세 언약의 자녀들(성빈, 윤성, 유안)을 양육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공동집필자로 참여한 『교회 건설 매뉴얼』(생명의 양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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