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에 오신 성자
할인 도서정가제 소득공제 해외배송가능

카누에 오신 성자

정가 15,000
판매가 13,500(10% 할인)
포인트적립 750

배송정보 배송비 2,500원 (17,000원 이상 무료)

출고예정일

(평일 기준) 주문일로부터 2일이내

배송방법 두란노몰 배송
해외배송 가능

수량 닫기 버튼 13,500
총 수량 1 총 할인 1500 총 금액 13,500
브랜드 카리타스화살표
저자 윤춘식  화살표
출간일 2023-05-01
ISBN 9788997087679
쪽수 252
크기 128 * 210

상세정보



• 서언


열대의 강물에서 들려오는 카누의 모터 소리는 활기차다. 나는 그 추진음을 부활절의 종소리로 듣는다. 카누는 살아있는 강의 움직임이다. 열대의 강물을 차고 나아가는 공동체의 교통수단이다. 적도의 우림지대를 넘어 정글 속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단단한 카누는 구원을 약속하며 찾아오시는 성자의 은유와도 같다. 엠베라Embera 부족민의 조상들은 스페인의 총칼 앞에서도 인간적인 항거와 자연에의 적응력을 전수해 주었다. 나는 그들만의 삶의 도전이자 이동수단이며 생계 방식인 카누를 조명해 보고 싶었다. 이전의 작품집『풀잎 속의 잉카』에서도 표현했듯이 본서에서도 라틴 인디오의 열정이 그들의 영혼에서 묻어난다.


이번 6집은‘기쁜 망고’로 표현해 보고자 했다. 그렇지만 제 5집의 제목을『슬픈 망고』로 펴내었기에 너무 목적 지향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이것이『카누에 오신 성자』로 정하게 된 배경이다. 그러기에 이번 선집은‘슬픈 망고’에 관한 소재의 변화요 회복이다. 푸름과 태양의 주황빛이 어우러진 희망찬 망고로써 독자들을 정글에 머물게 하는 자력磁力을 선보이게 될지도 모른다.


망고꽃을 본 사람이라면 그림이 그려지겠지만 그 꽃은 제왕의 모습을 갖고 있다. 원주민에게 망고는 한 끼의 요기이며 탈문명지대에서의 위로이다. 위로란 심신의 안정 상태를 의미한다. 망고의 자생 환경과 거기 거친 터전을 딛고 개척하며 의식주를 꾸리는 인디오의 생활상을 모르고서, 무작정“망고 맛이 좋다”하면서 먹기만 한다면 이러한 먹음의 행위는 야만스러운 모습으로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나는 평소의 산행에서부터 명산의 등정에 관한 체험 등 삶의 철학을 담고 시적 파토스를 노래한다. 그리고 팬데믹의 코로나19를 다루는 시가 몇 편 나온다. 코로나는 일상에서의 좋은 단어인‘대면’(Encounter)이라는 말을 아주 이상한 언어로 바꾸어놓은 본체이다. 여기엔 정부도 정치도 한 몫을 했다. 나는 몇 편에서 이른 봄의 새싹을 바라보며 얼음 속에서 박차고 나오는 꽃을 대면하는 형식으로 감염 바이러스에서 벗어나기를 염원하고 있다.
  
끝으로 대학원 강단에서 선교와 문화인류학을 지도한 주제로 접근하고자 했다. 고향과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원초의식은 지속되는 정서로 나타난다. 본 작품집의 주제는 페스티벌 의식과도 같다. 시의 독자들은 열대 정글에서 풋풋하게 익어가는 <기쁜 망고>의 정서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모두 다섯 만남(5부)으로 해설을 써 주신 한국크리스천문협 최세균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이국적인 이미지에 대한 통찰과 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산정에 도달하는 시정詩情을 필력으로 풀어내기란 결코 녹록지만 않았을 것이다. 더불어 부족한 이를 위해서 여섯 권의 선집을 발행한 예영커뮤나케이션과 금번 카리타스 출판사에도 주님의 축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




목차




여섯번째 작품집을 내며 :
   주제의 흐름과 시선 모으기 / 저자 / 14
   해설 : 카누에서 맞이한 그분의 선견자 / 최세균 / 222

序詩 1 오로라 / 5
序詩 2 미션과 언어 / 7

첫 번째 만남 : 카누에 오신 성자 
달과 카누 / 19
자유 / 20
카누에 오신 성자 / 21 
카누와 별빛 / 23
카리브 / 25
해변에서 / 26
황무지와 태양 / 27
바다의 손 / 28
선인장 안으로 / 30
뜨레스 센사시오네스 / 32
맹그로브 숲 / 34
태양과의 전쟁 / 35
바다가 만드는 손 / 40
흑진주  / 41
흑요석 / 43
세미한 음성 / 45
하늘의 순례자들 / 47
모르고 있는 것 / 48
강물의 재회 / 49
신학자  / 51
불의 신학 / 52
예수 컬러 / 53
아마존은 알고 있네 / 55
무지개 송어 / 57

두 번째 만남 : 로스 안데스
하늘엔 별들 총총 / 62
빠블로 네루다의 시편 / 63
꽃과 별의 다름 / 65
까페나무 1~2 / 66
꽃들의 전쟁 1~2 / 70
꽃 속의 얼굴 / 73
라 플라타 강의 고백 / 74
새벽 언어 / 78
열대와의 재회 / 80
알곡이 베임을 받을 때 / 82
조지 오웰 / 83
무대 / 84
재스민을 만드신 손 / 85
랭보와 단테를 읽다 / 87
피에타 / 89
끝없는 배움 / 90
열대에서의 기도 1~2 / 92
미완성 안데스 1~2 / 94
에탄올 눈물 / 96
그림자  / 97
미스띠 화산 상봉의 십자가 / 98
어메이징 크리스마스 / 100

세 번째 만남 : 기쁜 망고
망고꽃 / 104
기쁜 망고 1~2 / 105
망고의 철학 / 107
애플 망고 / 110
성형 애플망고 / 112
히아신스 / 113
목련꽃 / 115
벚꽃 필 때 / 116
벚꽃이 피고 지네 / 118
에펠탑과 벚꽃의 기도 / 119
복사꽃  / 121
이슬방울 1~2 / 123
이슬에 없는 것 / 127
태초의 꽃 / 128
물매미 / 131
매미 맴맴 / 132
여름 백일홍과 비 / 135
가을에게 / 136
단풍 들 무렵 / 137
가을은 / 138
기다림 / 140
허공 / 141
아가 / 143
자작나무 숲  / 145

네 번째 만남 : 언약의 이미지
아침 / 148
딸의 아름다움 / 149
오이코스 / 151
아랑의 노래 1~4 / 152
하이쿠 / 156
소백산 / 157
산행 / 159
비오는 날의 산행 / 161
산정에 오르는 이유 / 162
치악산 / 164
가을 치악산 / 166
치악산 비로봉 / 167
오대산 비로봉 / 169
불완전한 변종의 새여 / 171
너도바람꽃 / 173
마스크 시즌 / 174
목양의 교실 / 176
반지 / 178
아니베르사리오 / 179
난초 / 181
고난절 단어  / 183

다섯 번째 만남 : 시문학 & 문화
물새  / 186
과원지기  / 188
목화송이 되어  / 189
뻐꾸기 노래  / 190
단풍  / 191
단양 추석  / 192
어머니  / 193
거창  / 194
거창제일교회  / 195
고향 열무단  / 197
둔덕 마을에 가서  / 198
시골의 노래  / 199
군고구마  / 201
수국 페스티벌  / 202
용수 포구  / 203
죽령  / 204
이기대 조망  / 206
을숙도  / 207
선한 쌍두마차  / 208
신년의 아침  / 210
시간이라는 선물  / 212
새해맞이  / 213
신년 기원  / 215
깨끗한 기쁨 (헌시) / 217




추천의 글



윤춘식 소개



고신 총회파송 선교사, 목사로 아르헨티나와 파나마에서 28년간 원주민 선교하다. 평생 사역한 4원주민은 마뿌체, 토바, 엠베라, 쿠나족이다. 아신대학교 교수 겸 라틴연구원장으로 초청되고, 선교대학원에 재직, 2019년 8월 정년은퇴하다. 현재 라틴_GMTI 선교교육원장.

2010~2012년 파나마 국립공대(UTP) 국제학부에 한국학과 동양문화 초빙교수. 파나마 차그레강江과 발사강江 정글, 부부가 엠베라 공동체 1~3교회 개척, 성전건축하다.
2019년 교수은퇴 후, 리마(Perú)대학에서 선교·문화인류학 연구.
2022년 5월 펜데믹 이후의 교회공동체 예배 회복(쇄신)을 위한 제의와 신학산책 지침서로 『시편의 표현과 이미지』를 출간했다.


윤춘식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 펼쳐보기

배송안내

두란노몰 배송 두란노몰에서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도서, 음반, 세미나 테이프와 일부 교회용품입니다.
두란노몰에서 지정한 택배회사를 통해 고객님께 배송됩니다.
배송료는 17,000원 미만일 경우 2,500원, 17,000원 이상일 경우 무료배송입니다.
배송에 대한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전화바랍니다. (02-2078-3300)
거래처배송 장바구니에 거래처 배송상품으로 분류 됩니다.
두란노몰 배송상품과는 별도로 배송 됩니다.
두란노몰과 협력하는 거래처에서 직접 배송해드리며, 거래처 또는 고객이 배송비를 부담합니다.
(거래처별로 배송비가 상이하니 상품 상세정보를 꼭 확인해주세요.)
상품명 앞에 [착불]로 표기되어 있는 제품은 주문금액과 관계없이 무조건 배송비를 지불하셔야 합니다.
배송에 따른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거래처와 협력하여 처리해 드리겠습니다.

교환/반품안내

교환/반품 신청 기간 고객님 사유에 의해 신청할 경우,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에 신청 가능합니다.
당사의 사유에 의해 신청할 경우,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에 신청 가능합니다.
교환/반품 배송비 당사의 사유에 의해 신청할 경우, 해당 상품의 회수 비용은 무료이나,
고객님 사유에 의해 신청할 경우, 왕복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제품 검수과정에서 사유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거부 또는 반품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되는 추가 배송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유료로 반송할 경우 발송요금과 다르며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교환/반품 불가 사유 고객님 사유에 의해 신청할 경우, 배송완료일로부터 7일이 경과한 경우 불가합니다.
당사의 사유에 의해 신청할 경우, 배송완료일로부터 3개월이 경과한 경우 불가합니다.
고객님의 부주의로 인한 훼손 및 상품가치상실 등의 경우 불가합니다.
상품에 따라 교환/반품이 안 될 수 있으니 해당 상품의 상세정보를 참고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