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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에게

40대 초보 아빠의 육아&기도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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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컨텐츠조우화살표
저자 서로아빠  화살표
출간일 2021-02-20
ISBN 9791191173017
쪽수 160
크기 148*210

상세정보


결혼 10년 차! 40대 중반에 아빠가 되다.

아이가 있으면 아이와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혼 후 10년 동안 아이는 오지 않았고 어느덧 중년의 나이가 찾아왔다. 하지만 아이는 ‘도적같이’ 왔고 때마침(?)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출생부터 첫돌까지 1년 동안 24시간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초보 아빠의 꽉 찬 1년 육아 이야기. 그리고 아이를 위한 기도와 묵상


책 속으로


결혼한 지도 10년 차가 되었으니 '아직 없다' 보다는 ' 없다'가 맞는 듯 했다. 예전에는 아이가 없다고 하면 다들 걱정하면서 자신이 아는 비법을 이야기해 주거나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들 중 결혼 이후 최장기간 아이가 없다가 부모가 된 사람 이야기를 해주며 용기를 주려고 하였다.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일부러 안 가지시는 거예요?" 하고 조심스럽게 묻곤 한다. 우리의 대답은 기독교인에겐 "하 나님이 계획이 있으시겠죠!"였고 그렇지 않은 사람에겐 " 반반이에요." 였다. 그러면 기독교인 여부와 상관없이 "애 있으면 힘들어요. 어려도 힘들고 커도 힘들고..."라고 하거나 "요즘은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더라구요."라고 말해준다…10p


하나님, 생명은 하나님께 속해 있다는 것을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생명을 지금, 이 상황에 주신 것도 하나님의 시간과 계획이라는 걸 받아들입니다. 기쁘고 기대 되지만 무척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도 그대로 받아들입니다. 아이와 엄마와 우리 가족 모두가 건강하기를 정말로 원합니다. 아이를 통해서 이루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원합니다. 아니 복중에 아이를 통해 지금부터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가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동안 아이라는 존재 때문에 속상해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괜찮다고 했지만, 행복하게 잘 지내왔지만 아이가 없어 속상했던 우리의 순간순간들을 위로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함께 고민하고 걱정했던 우리 가족들도 이제 위로해 주시고 아이와 함께 기뻐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기도합니다…15p


드디어 서로가 태어나는 날이다. 나는 분만장 밖 대기실에 앉아서 가족들에게 상황을 전하고 있었다. 그때 대기실에 틀어져 있던 텔레비전에서는 계속 코로나19와 관련된 뉴스가 나오고 있었다. 신종 바이러스가 중국을 시작으로 점차 퍼져가고 있었지만 우리나라는 그래도 잘 막고 있다고 하던 때였다. 하지만 그날 뉴스는 한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하고 또 여기저기 다니며 활동하는 바람에 대구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속도로 늘어 전국적으로 하루 1,000명 가까이 환자가 발생했다는 내용이었다. 안 그래도 불안하고 초조한데 뉴스의 내용이 흉흉하기 그지없었다…27p


집에 도착했다. 아이를 침대에 바로 눕혀야 하는데 벙커 침대가 없어서 첫 스텝이 꼬였다. 친구가 유아용이 아닌 아동용 원목 벤치를 주었는데 거기에 이불을 깔고 임시 아기 침대를 만들었다. 서울시에서 출산 장려 선물로 보내준 역류 방지 쿠션도 옆에 두었다. 이제서야 서로를 바구니 카시트에서 꺼낸다. 한숨 돌리나 했지만 바로 수유시간이다. 누가 준 수유쿠션이 있는데 못 찾겠다. 일단 아이가 배고프니까 기존에 가지고 있던 쿠션과 베개를 이용해서 수유를 했다. 분유 보충을 위한 젖병은 조리원에서 우리가 쓰던 것을 챙겨 주셔서 그걸 사용했다. 조리원에서 서로가 먹던 분유도 한통 사 왔다. 우리가 준비한 새 젖병들과 집에서 처음 먹은 젖병을 닦아본다. 아이를 위한 젖병 세제, 젖병 전용 솔로 난생처음 젖병을 닦는데,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 씻은 후 스팀 살균 - 스팀 살균기를 샀다. - 을 하고 온풍 건조 - 온풍 건조기를 샀다. - 를 한다. 애들 다 키운 친구에게서 얻어온 젖병 소독기에 넣고 램프를 켜서 살균을 시작했다… 59p


출판사 서평


 코로나 이후의 시대 새로운 육아는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코로나 이후의 시대는 모든 것이 바뀔 것이라고 모두 다 예상하고 있다. 육아도 바뀔 것이다.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원격 수업도 많아지면서 가정 내에서의 육아 비중이 점점 더 커질 것이다. 단순히 직장을 가지 않고 학교를 가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야외 활동과 여행의 빈도도 더 적어지면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있는 시간이 더 많이 늘어날 것이다. 가족이 더 많은 시간 함께하면 좋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이제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부부가 함께 있는 시간이 긴 연휴 끝에 이혼이 증가한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부모와 자녀 간에도 ‘새로운’ 함께 있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책의 저자는 중년(?)의 나이에 찾아온 첫 딸과의 생활을 함께 있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나 오히려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아이와 24시간 365일 동안 같이 있으며 신앙적으로 묵상하고 인간적으로 고민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이제 새로운 육아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할 때이다.
결국 육아는 함께 있는 것이 시작이며 끝이 아닐까?


목차

서로에게 - 프롤로그

우리가족의 시작

임당검사 대상포진

하나님의 약속

서로가 태어난 날

서로에게 - 1

퇴원 전날 밤

조리원으로

목수의 이야기

우리 아이 뇌 발달

우리 집에서의 첫날+첫 병원진료
서로에게 - 2

행복한 육아가 가능한가요?
서로에게 - 3

잠투정 빌런의 등장

시한폭탄 같은 잠투정
아빠가 하면 좋은 육아
첫 외출과 100일
기타 찬양 메들리
예방접종 무한반복

서로랑 대화하기

이유식 일정짜기

먹고 싶은 것만 먹을거야

아기 침대 업글

서로의 남다름

내 모든 삶의 행동 주 안에

서로의 놀이
다시 준비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서로의 스케줄 조정
딸 가진 아빠
이시간 너의 맘 속에

서로가 자라는 하루-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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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아빠 소개

NGO에서 오랜 시간 근무하였다.
퇴사 후 카페를 운영했고 지금은 책을 만들고 있다.

그린이 서로 엄마는
플로리스트이며 컨텐츠조우의 아트디렉터를 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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