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7년 대구에서 태어나, 친구 유리와 함께 문화잡지 <파인더>를 제작하며 기획, 편집, 사진 등을 담당했습니다. 스스로 완벽하게 볼 수 없지만(그는 색약이다)하늘의 마음을 닮은 시선으로 노숙자, 장애인, 노점상 같은 사회적으로는 약자지만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을 주로 사진의 주인공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낮은 곳에서 묵묵히 하나님 나라를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사이트 러브앤포토 와 갓피플에 <요셉일기>라는 제목으로 연재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쉼과 자유를 꿈꾸는 인터넷 공간 '버드나무'의 사진과 편집 전반을 책임지는 편집장 역할을 맏고 있으며, 김우현 감독의 '팔복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