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1867년에 태어나서 1948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케네스 해긴, 오랄 로버츠, 티 엘 오스본, 잔 오스틴 이분들이 모두 50년 대 이후에 사역을 시작하며
20세기 말까지 사역을 꽃 피운 사람들이란 사실은 케년 목사님이 바로 한 세대 앞서 살면서
선구자적 역할을 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티 엘 오스본 목사님을 통해 그분의 입으로 직접 신학 공부는 케년 목사님의 책을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오스본 박사는 이 단순한 복음을 믿고 전하여 수많은 영혼들을 구원하였고 그들 중에 많은 사람이
현재 아프리카 교회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긍정적인 고백,” “그리스도의 영적 죽음,” “구속에 포함된 하나님의 병 고침” 등의 진리는
그보다 앞선 사람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는 했지만 케년 목사님이 특별히 강조한 핵심 진리였고
무엇보다도 그의 가르침의 가장 큰 공헌은 바로 “새로운 탄생(New Birth)"의 의미와
중요성을 확실하게 회복시킨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세기 초에 시작된 오순절 운동이 거듭난 후에 성령 충만을 받음으로써만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의 증인으로 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면 그에 앞서 그는
“새로운 탄생”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하였고 그 위에 성령님의 사역을 강조함으로써
자연스러운 그리스도의 복음의 본질을 강조하였습니다.
반 세기가 지난 후에 이번에 한글로 번역된 책이지만 복음의 핵심인 “하나님의 의”에 대한
그의 놀라운 통찰력은 믿음의 말씀의 아주 중요한 기초를 놓게 될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시려고 아들을 죄로 삼으신 하나님이 강조하신
그 의에 대한 계시가 이 책을 읽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열리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