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 엘러는 미국의 기독교 평화주의자이며 형제교회 목사였다. 라베른대학교와 베다니 신학교를 졸업하고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석사를, 퍼시픽스쿨오브릴리전(Pacific School of Religi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라베른대학교에서 34년간 철학과 종교를 가르쳤으며, 『미친 도덕 Mad Morality』과 『기독교 무지배 Christian Anarchy: Jesus’ Primacy Over the Powers』를 포함하여 2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가장 만족할 때 하나님은 최고로 영광을 받으시며, 인간이 하나님을 즐거움으로 추구할 때 인간의 가장 깊고 영구적인 행복이 함께 온다는 ‘기독교 희락주의’라는 개념을 엘러가 최초로 사용했다. 이 사상은 후에 존 파이퍼의 책 『하나님을 기뻐하라 Desiring God』 등에서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