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속 으로

*목사님의 유언 같은 말씀을 알려주기 위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왔습니다. 훌륭한 구역장님들을 볼 때 저 자신의 신앙관리도 제대로 못하는 철부지가 어떻게 구역장을 할 수 있나 생각하며, 작년 말에 전도사님으로부터 구역장 임명에 대한 언질을 받고는 펄펄 뛰었었습니다. 그러나 지역 부흥을 위해 이미 구역원들이 10명, 20명되는 구역들은 나누어야 한다고 하시며 억지로라도 구역장 이름을 가지라고 하시며 맡겨 주셨습니다.
항의도 하고 못 한다는 의미의 단어는 다 사용하며 거절했지만, 전도사님께서 너는 언제까지나 뒤에서 따라다니는 사람만 되려고 하느냐, 부모님들의 축복기도를 왜 다른 사람에게 빼앗기려고만 하느냐고 하시며 두 말도 못 붙이게 혼내시고, 어느 날 임명장을 갖다 주었습니다. 밤잠을 설치며 부족한 기도도 해보고 생각도 많이 해 보았습니다. 결국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세가지 단어가 저로 하여금 구역장으로 순종하게 하였습니다.

(p.72~73)

주일이 즐거운 `교회 할머니`
그 뜨거운 구속사의 사랑에 목이 메어
새소식반을 통해 복음을 듣고
어린이들의 사랑의 놀이터
교사의 직업을 선교의 수단으로
고난 중에 축복의 보따리를 들고 찾아오시는 하나님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 위해
하나님이 이 친구를 나에게 맡겨주셨구나
매주 토요일은 어린이 심방과 전도하는 날
더 부지런히 뛰는 교사가 되어
큰 빛을 비추는 큰별들로 만들기 위해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하는 7전 8기의 행복
구역장으로 봉사하는 것이 행복합니다
걱정했던 시간들을 축복의 시간으로 바꿔주신 주님
마른 논처럼 말씀 먹기를 즐겨하는 구역원들
재적 30명이 될 때까지...
남편이 구역장 직분을 잘 감당하려면
목사님의 유언 같은 말슴을 알려주기 위해
어린이를 심방하고 만나는 일이 가장 큰 기쁨
처음 경향교회에 왔던 날, 가슴속에서...
체온뿐 아니라 마음의 온기까지 전달
천사도 흠모하는 구역장 직분
어린이 전도가 부모 전도까지...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편을 택하라
해보려고 흉내만이라도 내는 자에게
아무리 생각해도 행복한 구역장
골육전도, 생각만 해도 가슴 시리고 눈물 솟구쳐
전도는 해봐야 그 맛을 압니다
새로 구입한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어미의 가슴을 갖고, 충직한 중매쟁이가 되기를
날이 갈수록 즐거워지고 기다려지는 모임
미약한 믿음조차 기뻐하시는 주님
첫 공과 시간은 숨박꼭질하다 끝이 나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니므이 은혜입니다
우리 구역장님, 우리 구역장님!
초스피드로 승진된 날라리 구역장
구역성경공부 통해 말씀의 진미를 맛보고
작은 목자로 삼으신 그 은혜에 감격하여
모든 것들의 진정한 주인되신 주님
낙타무릎이 되기까지 기도하는 교사
주님이 앞서 행하심을 알게 된 `구역장 엄마`
주의 일은 전진만 있지 후퇴는 없다
내 마음과 같지 않아 어려울 때도 많았지만
1,2년 구역장을 했나 싶은데 놀랍게도 18년이나
재적은 31명, 출석률은 100%
어린 영혼들을 인도하는 선한 청지기가 되어
교회에 놀러오라고 하기에 진짜 놀러 왔는데
새소식반 교사의 순회 전도여행
경향교회에 오지 않았으면 어쩔 번했을까
`전도사님이 되면 교회에 매일 가잖아, 그래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