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론과 시한부 종말론을 해부한다.

본서는 슈퍼스타 펄시콜레와 이초 이장림의 세대주의적 종말론을 비판하고 있으며 휴거소동을 연촐하는 직통계시 등 위험수위에 이른 잘못된 종말론을 통해 종말론에 대한 바른이해와 아울러 종말론을 대비하는삶을 생각해본다.
또한. 귀신론의 정체는 무엇이며. 이초석씨의 광선치료의 실체를 은사인가. 최면인가의 문제를 파헤치며. 말썽많았던. 92년 10월 종말설의 빗난간 계시들을 통해 다미선교회와 92년 종말설과 결탁한 목사들을 살펴본다.
본서를 통해 많은 미혹을 끊임없이 불러일으킴으로 성도들을 현혹하고 있는 이새대에 바른 종말관을 생각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펄시콜레와 이초석. 김모애 , 이장림
세대주의적 종말론 비판
범람하는 천국간증
콜레의 상상의 산물
성경을 이탈할 수없다
1992년에 종말론 온다는 이장림 . `진`군, `H` 군
콜레의 천국성경의 천국
무화과 나무 비유와 재림시기 숙지설 비평
휴거소동 연출하는 「직통계시」
위험수위에 이른 잘못된 종말론
종말을 대비하는 삶
종말론에 대한 바른이해
이제 장사는 그만 둡시다. /광선치료의 허구
이초석 드디어 실체를 드러내다
귀신론의 아류자들
광선치료의 세미나를 참석하고
예수님과 이초석께 경례
이초석씨. 이것이 문제이다.
10월 종말. 빗나간 또 하나의 계시
92년과 결탁하는 목사들
92년 종말론 극성 극에 달해
1992년의 허풍/ 호주의 경우

■ 본문속으로
특집/ 「내가본 천국」문제 있는가

허위와 문제점의 표출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입신 간증의 수요요구 라는 한국교회이 풍토에 상당한 신선감과 무게를 갖고 등장한 것이 바로 펄시콜레 박사의 <내가 본 천국> 이라는 책자이다.그의 저서는 객관적인 논리성을 가지고 성경에 부재하고 있는 천국의 모습을 20세기 현실언어로 묘사하고 있다. 필자는 대단한 부수로 팔려나가고 있는 홍의봉 번역의 <내가 본 천국>을 중심으로 역자의 또 한편의 보충서라 할 수 있는 <천국이 비밀>등에 의거하여 종말신앙의 사회적 배경과 입신간증이 수행하는 기능에 대한 고찰을 통해 현대교회속에서 요구되는 입신간증의 기능과 역기능을 성서적으로 증명하고자한다.
입신간증의 주요내용은 척국과 지옥에 대한 증언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러한 천국과 지옥에 대한 증언은 성서에서는 묵시문학으로의 교회역사에서는 몬타니우스 운동으로. 또한 한국교회사속에서는 1920년대의 내세 지향적 종말신앙운동으로 그맥을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초자연적 세계에 대한 신앙들이 수행했던 기능은 앞에서 지적된바와 같이 역사적인 것이고 사회적인것이었다. 즉 현실세게의 좌절을 천국에서의 보상으로 환원시키므로 성도들로 몰역사적이고 반민족적인 열할의 집단으로 남아있게 할 수도 있었다는 지적과 함께 박해와 절망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삶의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것이었으며.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영적으로. 깊은 잠을 자던 교회를 뒤 흔드는 기능을 수행했다. 또한 내세에서의 심판근거가 되는 현생활을 더욱 긴장되게 하고 성실하게 하는 요인으로서 작용되기도 하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교회 내에서 입신 간증은 어떠한 기능을 수행해야 하며 어떤 역기능이 지양되어야할 것인가?
우선 입신 간증내용의 근간이 되는 <천국과 지옥에대한 증언>은 한국교회내 현실 안주적 삶의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차단된 현실속에 매몰되어버릴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천국에의 증언은 심판을 절제하는 것이며 이는 심판의 근거가 되는 이땅에서 삶의 충실을 결과 하게 될 것이다. 이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이 역사속에서 성실한 삶을 통해 준비하는 새로운 공동체로서의 교회모습을 가능케하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지양되어야할 입신간증의 역기능은 무엇인가? 성서의 전통과 1920년대 한국교회가 받았던 부정적 평가로서의 현세에 대한 부정적 견해. 타계 적 신앙은 천국에 대한 증언으로써 의 간증이 지양해야할 역기능인 것이다. 이는 2장에서 살펴본 펄시콜레박사의 글 속에 나타난 내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것이 지양도지 않는 한 기독교는 현실세계로부터 도피를 가능케 하며 현재의 절망을 미래천국으로부터의 보상으로 대치시켜 현재의 삶을 소극적이고 패배적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증언이 개인의 입신 간증이라는 형태를 통해 전달되어지는 형식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초자연적. 신비적기적. 이적이라는 기독교신앙의 극히 일부적 측면이 기독교 신앙 전면에 부각되어 성도들의 요구를 부추기고 있는 마당에 이러한 개인의 입신경험을 통한 간증은 이의 사실여부를 무론하고 미혹되기 쉬운 부분일 것이다. 오히려 성경과 그본문이 입지했던 사회적 상화과의연결에서 바르게 해서된 말씀을 통한 증언이보다 유효한 형식이라 하겠다.
┃본문 | pp. 72∼73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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