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승리 비결!!
베드로전서는
고난 당하는 성도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록되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고난 당하는 성도들에게는 돈이나 양식 같은 것이 필요할 것 같은데
베드로 사도는 기본적인 진리로 성도들을 다시 한 번 격려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무리 이 세상이 힘들고 어려워도 우리가 주님의 진리만 굳게 붙들면 얼마든지 그런 시련들을
이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악이나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탁월한 사람들은 역시 기초가 튼튼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집을 건축할 때에도 기초가 튼튼해야 높이 올라가도 무너지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기초가 약하면 그집은 얼마 올라가지 못하고 저절로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우리 주위에는 개인이나 교회나 너무 빨리 성장하고 싶은 나머지 많이 서두르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베드로전서는 이 짧은 서신 안에 기독교의 기본 교리가 모두 망라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베드로전서가 초대 교회 시대에 교리 공부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 서신은 우리 신앙의 기초를 굳건하게 세워 줌으로 어떤 고난 가운데서도
승리하게 하고 고난보다 더 큰 기쁨을 안겨다 줄 것입니다.
- 서문 중에서
■ 책 속으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이 세상을 나그네와 행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그랄 땅에서 우물 파는 기술을 가지고 사람들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렇게 했을 때 그랄 사람들이 아브라함을 천사라고 부르면서 좋아했습니다.
또한 우리 믿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배척당하지 않으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볼 때 오만하게 봅니다.
왜냐 하면 자기들과 잘 상대해 주지 않고 언제나 고상하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약하고 외로우며 도움이 필요합니다.
또 우리는 늘 지나치게 심각할 수 있기 때문에 다름 사람들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그들이 굉장히 좋아합니다.
'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도 만나 보니까 생각보다 상당히 솔직하고 인간적이구나.'라는 것을 알고
친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애굽 땅에서 자기 부인 사라를 누이동생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그곳 사람들이 사라를 빼앗기 위해 자기를 죽일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지나치게 심각하게 생각한 결과 어처구니 없는 문제를 일으킨 것입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이 솔직하게 애굽 왕에게 자기의 두려움과 생각을 이야기 했을 때 오해가 다 풀리고
그곳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설명이 부족해서 오해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잘 설명해 주는 것이 겸손한 것입니다.
- 본문 중에서(152~153p)

서문: 그리스도인의 승리 비결
1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들(벧전 1:1,2)
2 그리스도인의 산 소망(벧전 1:3-5)
3 시련 가운데 오는 기쁨(벧전 1:6-9)
4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벧전 1:10-16)
5 하나님께 소망을 둔 신앙(벧전 1:17-21)
6 우리를 거듭나게 한 것(벧전 1:22-25)
7 신령한 젖(벧전 2:1-3)
8 집을 짓는 사람들(벧전 2:4-8)
9 왕 같은 제사장(벧전 2:9,10)
10 나그네 인생(벧전 2:11,12)
11 그리스도인들의 자유(벧전 2:13-17)
12 인생의 밑바닥(벧전 2:18-25)
13 더 연약한 그릇(벧전 3:1-7)
14 스스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크리스천(벧전 3:8-12)
15 소망의 이유(벧전 3:13-17)
16 고난의 결과(벧전 3:18-22)
17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벧전 4:1-6)
18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삶(벧전 4:7-11)
19 신앙의 불 시험(벧전 4:12-19)
20 성경적 리더십(벧전 5:1-7)
21 그리스도인의 영적 승리(벧전 5:7-14)

김서택 소개

성경 본문의 맥락을 잡아내는 균형 잡힌 해석과 적실하고 구체적인 적용으로 널리 알려진 강해설교자. 서울대학교 공대와 같은 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과를 거쳐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공부하였다. 서울 제자들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했고, 2000년부터 지금까지 대구 동부교회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이 시대의 영적 부흥을 바라보며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강해설교 3부작 《강해설교의 기초》(이론편), 《건축술로서의 강해설교》(실제편), 《강해설교와 목회》(목회편)를 비롯하여 〈창세기 강해설교〉, 〈성경인물 강해설교〉(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등이 있다. 특히 호세아 강해설교 《하나님의 불붙는 사랑》(1998)을 시작으로 한 단권본 〈소선지서 강해설교〉(전13권)는 출간 이후 지금껏 목회자와 평신도 모두에게 세월을 이어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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