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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그리스도인이 4가지 면 즉 하나님과 인류와 자연과 영성에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본다. 따라서 이 사분면과 이 균형을 깨뜨리는 세계적인 조류인 율법주의, 자유주의, 심령주의, 거짓 선지자 등을 검토하고 그리스도인 개인이나 교회 차원에서 분열이 아니라 지휘자이신 주님과 화음을 맞추는 길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진리에 대한 지식과 은혜에 있어서 성장하여 율법주의를 극복하고 성경의 권위를 확신하고 존중하며 인본주의적 기만을 배척하여 자유주의를 극복할 것을 권면한다. 또한 영적 분별력을 함양하고 뉴에이지를 배척하여 심령주의를 극복하며 성령을 의지하고 영적 권위에 대해 바로 이해하여 거짓 선지자들의 미혹에 빠지지 말 것을 촉구한다.

본서는 역사적이고 신학적인 지식들과 더불어 현대의 다양한 사례들도 실려 있어 이론과 실천 면에서 유익한 자료들을 제공한다. 또한 개인적으로나 소그룹에서 연구하고 적용하기에 유용한 토론질문들을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그리고 각 장의 시작 부분에는 초대교부들의 글을 인용하였다.

본문 중에 (본문 중에 소개하고 싶은 부분 인용, 페이지와 함께)

그렇다면 믿는 자인 우리는 우리의 삶, 우리의 존재, 결혼, 사역 등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그 중심으로 삼아야 한다. 교회가 어느 방향으로든 중심이신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면 하나님과의 조화도 어김없이 깨어진다. 역사적으로 서구교회는 자연의 영역으로 상당히 치우쳤다. 하지만 뉴에이지 운동, 동방 종교의 영향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도래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16-7

성장하는 크리스천은 도표의 중심인 그리스도에게서 멀어지게 하려는 세력들을 극복하며 그리스도를 향해 움직인다. 그러기 위해서는 회개와 성장하는 신앙이 필요하다.-17

1장에서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서구의 합리주의와 동방의 신비주의의 미묘한 균형을 보여 주고자 한다. 2장부터 5장까지는 앞서 제시한 사분면들을 검토하고 믿는 자들이 그리스도께 가까이 가고 그리스도의 몸 전체와 교제하지 못하게 가로 막는 장애물이 무엇인지 설명하고자 한다. 나머지 장에서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고, 분별하고, 삶의 어두운 때를 견디는 법에 대해 나누고자 한다. 마지막으로는, 분열의 문제를 간략히 논하고 기독교의 다양한 표현 양식을 좀 더 용인하고자 촉구하며 당신과 당신의 교회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 방법을 제시하겠다. 개인적으로나 소그룹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론 질문도 함께 담았다. 이 책의 목적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 존재하는 다른 관점을 보여주고 하나님과 당신의 관계를 강화하고 지휘자와 화음을 맞추는 법을 알려주고 선과 악을 분별하는 감각을 예민하게 발달시키는 것이다-26쪽

우리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것뿐이라면 책이나 CD로 대체할 수 있다. 굳이 교회에 가지 않아도 전문적인 음향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에서 음악가들이 녹음한 찬양이나 기독교 음악을 서라운드 시스템을 통해 집에서 들을 수 있다. 조지 바나에 따르면 이 사실을 진작에 깨닫고 더 이상 교회에 가지 않는 복음주의 크리스천이 미국에만 2천만 명에 달한다.5 이들에게는 타당한 결정이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다음 세대에 교회는 어떻게 될까? 기독교 교육의 주된 문제는 잘못된 목표 설정이다. 지식 자체를 목표로 삼으면 지식을 추구한 목적이 왜곡되고 만다. -74

먼저 여호와를 기뻐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마음의 소원이 달라진다. 먼저 여호와를 기뻐하지 않으면 육신의 소원만 갖게 된다. 하지만 육신은 결코 만족을 모른다. 그러나 먼저 여호와를 기뻐하면 성령님을 소원하게 된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 오래 참음,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를 소원하게 된다. 성령의 열매를 무엇과 바꾸겠는가? 새 차? 큰 집? 여호와를 기뻐하면 영혼이 치유된다. 탐욕과 거짓 능력은 영혼을 썩게 한다. 자칭 “선지자들”의 말을 듣자면 복음 선포자라기보다는 뉴에이지 신봉자 같다. 이들은 “정말 열심히 믿으면 진리가 됩니다”라고 한다. 하지만 크리스천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믿기 때문에 진리가 되고 우리가 믿지 않는다고 거짓이 되지 않는다. 우리는 결코 우리 생각으로 실체를 만들어낼 수 없다. 실체와 맞닿아 있을 때 우리는 정신적으로 건강하다. 그리고 궁극적 실체는 바로 하나님이시다.-136

목차

추천사 1 (신현수 박사) 5

추천사 2 (백유현 목사) 6

감사의 말 8
 

서문 13

1부 중심을 향해 29

1장 중심 정의 31

2장 율법주의 극복 53

3장 자유주의 극복 83

4장 강신술 극복 115

5장 거짓 선지자와 교사 극복 145

2부 하나님과 한 마음으로 사는 삶 181

6장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 183

7장 하나님의 뜻 209

8장 하나님의 영광 235

9장 하나님의 말씀 257

10장 하나님의 섭리 285

11장 영분별 315

12장 어둠 속에서 335

맺는글 357

추천의 글

저자는 전인적 인간 이해에 바탕을 두고 그리스도와의 연합이 개인과 교회를 넘어 이 땅에서의 삶의 모든 영역에까지 이르러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따라서 본서는 사회로부터 갖은 비난을 받고 있는 오늘의 한국 교회 상황에서 신앙의 본질과 예수 믿는 삶의 바른 모습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개인과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이웃을 사랑하고 세상을 섬기는 좋은 계기를 제공한다.
-신현수 박사/ 평택대학교·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본서는 기독교의 기본 진리에 충실해서 충분히 편하게 믿고 따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오늘날의 기독교를 보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것들을 완곡하게 표현하기보다는 정곡을 얘기하려고 하기 때문에 읽기가 더 편하다.
-백유현 목사/ (사)치유상담연구원 동산가족센터장

닐 T. 앤더슨 소개

저자는 Freedom in Christ Ministry의 설립자이자, 회장이며 탈보트 신학교(Talbot School of Theology)의 실천신학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는 우주 항공 엔지니어로 일한 바 있다.

20년 간 목회 사역을 하였으며 그의 저서로는 『Living Free in Christ』, 『Victory Over the Darkness』, 『Breaking Through to Spiritual Maturity』, 『The Bondage Breaker』 등이 있다.


Freedom in Christ 사역은 미국 탈봇신학교 실천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었던 닐 앤더슨(Neil T. Anderson) 박사에 의해 1989년에 설립되었다(www.ficm.org).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제자로 성장하는 데 있어 개인적이고도 영적인 갈등들을 극복하는 일, 특별히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경험하며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는 일에 실제적인 도움이 필요함을 깨달았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위한 7 steps (The Steps to Freedom in Christ) 과정을 고안해 내었고, 진리대결로서의 영적 전투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를 누리며 열매 맺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성장하도록 돕는 사역으로 발전시켰다. 닐 앤더슨은 이후 100여 권의 책을 저술하며 이론적 실천적 토대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그 사역이 크게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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