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도서 소개

성경적 원리와 전 세계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사례들을 모아 다양한 문화적 환경에서 사역하는 교회 개척자들에게 실제적 도움을 주고자 집필된 책이다. 저자들은 학문적 통찰력뿐만 아니라 수십 년간 세계 곳곳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훈련자와 상담가로 사역하며 전 세계 교회 개척자, 감독들과 교류하고 동역한 경험이 풍부하다. 그만큼 이 책에 실려 있는 학문적, 실천적 자료는 방대하다. 이에 저자들은 이 책이 제공해 주는 다양한 방법론과 모형, 그리고 예시를 평가해 보고 어떤 것이 자신의 환경에 가장 잘 맞는지 고려해 적용할 것을 권고한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다음과 같은 내용을 전한다.
제1부에서는 성경을 토대로 교회 개척의 임무와 그 중요성, 그리고 신약성경에 나타난 교회 개척 사례를 살펴본다.
제2부에서는 교회의 배가 성장과 토착화의 성격, 교회 개척자의 역할, 환경에 따른 교회 형태 그리고 교회 개척 모델과 접근 방식 등 초기 계획 단계에서 내려야 하는 결정 사항들을 다룬다.

제3부에서는 대부분의 교회 개척에서 경험하게 되는 단계들을 살펴보며 개척 시작부터 재생산 단계까지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실제적 지침들을 제공한다.

제4부에서는 교회 개척을 뒷받침해 주는 요소들 즉 개척자들의 개인적 삶, 팀, 리더의 자기 계발, 자원과 동역자 활용, 하나님 나라의 영향력에 관한 사항 등을 짚어 준다.

저자들은 사도 바울의 모범을 따른 사도적 교회 개척 모형에 대한 논의에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고 말한다. 사도 바울처럼 현지에 잠시 머무르며 촉매제 역할을 함으로 성도들을 자신과 같은 사람으로 재생산하면서 교회를 개척하여, 현지 리더십과 전략에 기반을 두고 양적으로 성장하며 재생산하도록 돕는 교회를 세우는 사역을 상세히 안내하는 이 자료는 그 누구보다 교회 개척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 바람직하고 실제적인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목차

추천사 1 임윤택 박사︱미주 장신대학교 선교학과 박사원 원장 1
추천사 2 최원진 박사︱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3
추천사 3 엄주연 박사︱한국선교훈련원 교수, 한국선교정책연구소 소장 5
추천사 4 릭 워렌 박사︱새들백교회 담임목사 8
저자 서문 16

역자 서문 21

프롤로그 사과나무 이야기 24

제1부 성경적 토대 28
제1장 교회 개척의 과제 29
제2장 교회 개척의 이유 52
제3장 신약성경에서 시작 83

제2부 전략적 검토 117
제4장 교회의 배가 성장과 토착 교회 개척 운동 118
제5장 사도적 교회 개척자들 152
제6장 교회의 형태 178
제7장 교회 개척을 위한 선구자, 재생산, 지역적 접근 방식 206

제3부 발전 단계 240
제8장 교회 개척의 발전 국면: 개요 241
제9장 준비 1: 목표 설정 및 위원회 조직 256
제10장 준비 2: 이해하고 전략 세우기 282
제11장 시작: 전도와 제자 훈련 315
제12장 설립: 모임과 성숙 362
제13장 구조화: 확장과 권한 부여 394
제14장 재생산: 강화와 파송 422

제4부 중요한 요소 443
제15장 교회 개척자의 개인적 삶 444
제16장 교회 개척팀 480
제17장 종, 리더 그리고 개척자 개발하기 508
제18장 교회 개척을 위한 동역 관계 및 자원 540
제19장 세상을 변혁시키는 교회 개척 576

에필로그 610

참고 문헌 614

본문 중에

교회 개척자들은 교회 개척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들의 교회론을 분명히 마음에 새겨야 한다. 교회의 본질에 대한 성경 연구는 개척 초기 단계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며1, 해당 지역의 신자들로부터 그 지역 상황에서는 성경적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형태를 취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

교회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 외에 우리가 염두에 두어야 할 다른 대 체재가 없지만, 역사가 교회에 대해 주는 가르침이나 교회가 다양한 환경 속에서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배우는 것은 가치 있는 일이다(교회의 형성과 상황화에 대해서는 제6장을 보라)2.-p.31

교회가 무엇인가를 정의하였으므로, ‘교회 개척’이란 단순하게 새로운 교회들을 설립하기 위한 사역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일은 전도, 제자 훈련, 그리고 이 사람들을 제대로 기능하는 공동체로 모이게 함으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교회 개척은 또한 장기적으로는 배가 성장의 목적을 가진다. 이런 것들을 종합하여 교회 개척을 이렇게 정의 내려 본다.
교회 개척은 전도와 제자 훈련을 통해 하나님 나라를 재생산하며 영적 리더십의 지도 아래 성경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힘쓰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의 모임을 건설하는 사역이다.-p.36

보다 중요한 사실은 신약 시대 바울이 개척했던 교회들은 주님께 위임받은 그 지역의 보호와 리더십 안에 빠르게 속했다는 것이다(행 14:23; 20:32). 바울의 선교팀은 개척한 교회에서 장기간에 걸친 리더십을 행사하지 않았다. 그들은 순회하며 새로운 지역으로 옮겨 다니면서 그들이 개척한 교회와는 드물게 연락을 주고받았을 뿐이다.
이 교회들은 그들의 지역 문화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지역 리더들에 의해 지도받고, 지역으로부터 지원받는다는 점에서 토착화된 교회들이었다. 대부분 그들은 무급의 장로들이 지도하였으며 개인 가정에서 모였다. -p.122

켄달은 개척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현지 평신도들이 자신들의 교회와 사역을 스스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회 개척자가 두세 곳에서 동시에 사역할 것을 제안한다.
동시에 두세 곳에서 사역하십시오. 당신이 주인공이 아니라 협력자가 되므로 새로운 교회를 진정 돕게 될 것입니다. 두세 곳에서 동시에 사역함으로써 사역현장에서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게 되고, 그렇게 함으로써 현지 리더들이 성장할 기회를 주게 됩니다. 당신이 떠나야 할 시간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놓지 않으면 새로운 현지 리더들을 옥죄게 될 것입니다(1988, 221). -p.164

교회 개척 운동도 딸기나무나 포도나무와 같은 방식으로 성장할 수 있다. 하나의 교회를 개척한 뒤 또 다른 하나를 한 도시에서 그다음 도시로 이어 가는 것이다. 주요 상업도로나 고속도로를 따라 뻗어 나갈 수 있다. 개척된 교회는 도로를 따라 인접해 있는 도시나 마을에 다른 교회를 개척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된다.
이 방식의 좋은 예는 공산주의가 몰락한 뒤 미국 선교사들이 주도한 남부 루마니아 복음주의자유교회(Evangelical Free Church)이다(그림 7.3). 특별히 급속도로 뻗어 나간 포도나무는 아니었지만 이 방식을 잘 보여 준다. -p.235

진입 전략은 응답자들의 성향을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는 일반적 사람과 가족 그리고 복음의 중요한 진입점이 되는 성향이다. 빌 하이벨스(Bill Hybels)가 묘사한 “교회에 다니지 않는 해리와 메리”(unchurched Harry and Mary)로 이 생각은 대중화되었다. 릭 워렌(Rick Warren)은 “새들백 샘”(Saddleback Sam, Warren 1995)이라 표현했다.
이러한 성향 분석은 하나님께서 누구를 향해 가도록 팀에게 소명을 주셨는지에 대해 교회 개척자들이 개인화하고 시각화하여 기억하게 해 주는 데 도움이 된다. 네 가지 주요 영역, 즉 필요, 삶의 염원, 의사 결정 방식, 반응하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성향 분석은 복합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어떤 성향 분석도 그 사람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한다.-p.301

추천의 글

이 책은 교회 개척을 위한 교과서이다. 교회 개척을 위한 성경적 원리와 선교적 사례를 모두 보여 준다. 최상의 전도 방법은 교회 개척이다. 이 책 안에 미래가 있다. 이 책 안에 지혜가 있다.

임 윤 택 박사 | 미주 장신대학교 선교학과 박사원 원장

우리가 제자를 삼는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제자가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사역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삶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 준다.

최 원 진 박사 | 전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장,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

이 책은 저자들의 교회 개척 경험을 영웅담처럼 풀어놓은 것이 아니다. 교회에 관한 성경과 역사 그리고 선교 전략론에 관한 깊은 탐구와 신선한 통찰로 가득 차 있다.

엄 주 연 박사 | 한국선교훈련원(GMTC) 교수, 한국선교정책연구소(MaP) 소장

교회는 살아 있는 유기체로서 재생산해야 하는 존재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궁극적으로 교회의 건강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모이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보내느냐로 평가된다.

릭 워렌 박사 | 새들백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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