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징주의적 읽기'로 사복음서 읽기

본서는 에스겔 1장 10절과 요한 계시록 4장 7절에 언급된 네 생물-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의 특징을 사복음서의 성격에 적용하여 각 복음서와 예수 그리스도의 관련성을 연구한 책이다. 일찍이 이레네우스, 무라토리안 정경, 암브로시우스, 제롬 등에 의해 네 생물과 사복음서를 부분적으로 연결한 시도는 기독교 초창기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이 책과 같이 본격적으로 한 복음서를 총체적으로 한 생물과 연결하여 해석한 책은 없었다. 이 책은 구약과 신약의 유기적 연관성 연구와 예수 그리스도의 신비를 벗겨가는 신학적 감수성을 개발하는데 유용한 저서이다.

1. 네 편의 복음서
2. 사자의 포효 - 마가복음의 예수님
3. 이스라엘의 선생 - 마태복음의 예수님
4. 짐 지고 나르는 자 - 누가복음의 예수님
5. 높이 나는 독수리 - 요한복음의 예수님
6. 한 분의 예수님?

리차드 버릿지의 '상징주의적 읽기'는 네 복음서 저자가 각기 개별성과 차이점을 유지한 채 그들의 이야기를 말하도록 인도한다. 그로 인해 독자는 성육신한 주님에 관한 사실과 신비를 깨닫게 된다.
- 데이빗 호프(David Hope, 런던 교구 주교) -
이 책은 네 명의 복음서 저자들이 그린 예수님의 초상화에 대한 생기가 넘치면서도 명쾌한 주해서다. 복음서 저자들의 독특한 강조점이 예민한 직감과 상상력 그리고 신학적 감수성으로 잘 설명되고 있다. 초보자나 숙련자 모두 새로운 안목으로 복음서들을 읽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학구적이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 그레이엄 스탠튼(Graham Stantom, 런던대학교 킹스 칼리지, 신약학 교수) -
학문의 상아탑에 앉아서 일반 독자들을 위해 매력적인 방식으로 글을 쓰는 학자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학문적 엄격한 영적 감수성을 결합한 학자들도 그리 많지 않다. 리차드 버릿지는 이 두 가지를 겸비한 학자다. 그는 복음서 저자들이 묘사하고 있는 서로 다르면서도 보완적인 예수님의 초상화를 강조하면서, 중심 인물, 즉 예수님에 대한 전기(傳記)인 사복음서 대해 아름답고도 읽기 쉬우며 상징이 풍부한 책을 저술했다.
- 마이클 그린(Michael Green, 캔터베리 및 요크 대주교의 전도 담당 보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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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리뷰
예수는 한 사람이지만 그에 대한 관점은 복음서마다 차이가 있다. 저자는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사자, 송아지, 사람, 독수리의 특징을 들어 각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에 대한 더 깊은 이해의 안목을 제시하고 있다.
- [기독신문] 2000/11/15

리차드 A. 버릿지 소개

영국 런던대학교 신학대학인 킹스 칼리지의 학장이며, 동 대학에서 신약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복음서를 고대 전기적 관점에서 분석한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그는 복음서 장르 분야에서 활발한 집필과 강연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영국의 TV와 라디오 방송에 정기적으로 출연해 신학과 교회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는 등 신학의 대중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서로는〔John: The People's Bible Commentary〕와〔What are the Gospels?〕,〔A Companion with Greaco-Reman Bilography〕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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