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출발하는 청년에게 스펄젼이 보내는 강력한 메시지
"믿음의 젊은이들은 위대한 일들을 믿고, 위대한 일들을 시도하며, 위대한 일들을 기대한다."

영국이 나은 위대한 설교자이자 마지막 청교도로서 오늘날까지 전세계 복음주의자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설교의 아버지 찰스 스펄전의 젊은이들을 위한 설교집. 이 책에는 런던의 메트로폴리탄 타버나클에서 그의 마지막 생애까지 잠든 영국을 깨우는 하나님의 위대한 도구로 사역한 찰스 스펄전의 꿈과 열정, 그리고 젊은이들에 대한 사랑이 담겨 있다.

이 책은 특히 인생의 봄을 맞이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씌어졌다. 인격이 형성되는 시기이며, 세상을 살아가는 첫 단추를 끼우는 시기인 '청년기'에 접하여, 많은 젊은이들이 세상의 거센 압력에 주눅이 들거나 세상의 달콤한 유혹에 타협하여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마지막 보루인 '믿음'까지도 지켜내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바라보면서, 찰스 스펄전은 이 책을 통해 환란과 핍박과 박해야말로 젊은이들을 용감하고 겸손한 하나님의 군사로 이끌어주는 귀한 자양분임을 말한다.

스펄전은 청년들의 귀중한 동역자였다. 사역기간 동안 그는 수많은 청년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고, 그들이 진정으로 고귀한 성품을 열망하도록 격려하고 자극하는 데 그의 인생을 바쳤다. 그는 이 책을 통해서 흔들리는 세상적 가치가 아닌 미래와 현재, 과거를 동시에 조감하는 하나님의 시각에서 삶을 계획하고 덧없는 세상의 유혹을 말씀과 기도를 통해 물리치며 인생의 반석인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의 기초 위에 꿈을 건축해 나가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

서문

1.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젊은이
2.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젊은이의 이점들
3. 룻의 믿음과 보상
4. 부모의 본을 따르자
5. 청년들에게 신앙이 필요한 이유
6. 바람직한 봉사
7. 유혹하는 악한 자를 이기자
8. 당신의 자리와 하나님의 계획
9. 섭리와 연단
10. 놀라운 활력을 가져다 주는 힘
11. 연약하면 아무 시련도 찾아오지 않는다.
12. 믿음의 여신 사라
13. 훌륭하게 행동한 여인,사라
14. 포도원에서 일할 수 있는 시간
15. 인생의 위대한 출발
16. 종교적인 사람이 되기는 쉽다
17. 담대하고 진지한 신앙 고백
18. 회심에 필요한 연결 고리
19. 지혜를 찾아가는 길
20. 회심을 날을 멀리 연기하라
21. 미래를 위한 준비
22. 현재를 위한 메시지
23. 이상한 행동을 한 여인의 이야기
24. 은혜는 성장의 문제이다
25. 젊은이의 눈을 열어라
26. 청년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이유들
27. 덧없는 인생
28. 변하는 인생
29.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30. 사업가로서 해야 할 일
31.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32. 쓸데없는 걱정에서 벗어나는 길
33. 청년들을 축복하라
34. 젊은 일꾼 야곱

■ 본문 속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이 될 때 사람의 종이 되지 않는다. 그리스도의 멍에를 맬 때 올바른 일을 행할 수 있는 자유를 얻으며 아무도 그것을 막을 수 없다. 그때부터 당신은 세상의 갈채를 받기 위해서 진실이 아닌 것을 말하지 않으며, 세상이 눈살을 찌푸릴지라도 진리를 억압하지 않는다. 왕이 되시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은 사람은 너무나도 고결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모든 권세를 잃는다 해도 잘못된 것이나 죄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그는 올바른 것과 진실한 것을 지지하며 비록 하늘이 무너질지라도 똑바로 서 있는다.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를 믿기 때문에 남자답다. 그가 진실로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이 땅에서 생기는 모든 일들이 주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믿는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그를 놀라게 하거나 당혹스럽게 만드는 어떤 일이 생길 때에도 그것이 우연이나 또는 하나님의 통제를 벗어난 예상치 못한 재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본문 |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젊은이' 中에서 |p. 13 중에서 |

"청년들은 어려운 일을 당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교만해지기 때문이다. 교만을 숨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힘과 용기와 인내력과 열정으로 가득 찬 사람들은 흉악한 자가 그들이 완벽하다고 속삭일 때 그의 말을 믿기 쉽다. 그러므로 흉악한 자의 덫을 피하기 위해서는 시련이 필요하다. 마치 집주인이 주전자와 손을 깨끗이 씻기 위해서 파출부를 고용하듯이 하나님께서는 마귀를 사용하신다.... 모든 일이 잘되어 갈 때는 국가에 대해서도 기록할 만한 역사가 없다. 신자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시련이 찾아왔을 때 남자는 남자의 구실을 하며 하나님을 위해서 용감하게 적에 대항한다. 나는 기록하라고 말하는 하늘의 음성을 듣는다. 이제 당신은 역사를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역사는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청년들은 싸움을 해야 한다.
자신의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라. 그것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전투에 참여하도록 사명을 주신 왕께 감사하라. 피범벅이 된 옷들이 굴러 다니는 포화가 자욱한 곳에 발을 들여놓지 않는다면 결코 하나님의 군사가 될 수 없다. 힘겨운 작전에 참여해 싸워보지 않는다면 결코 베테랑 군사가 될 수 없다. 절망적인 희망의 문턱에 서본 사람만이 험난한 전투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할 수 있다.
┃본문 | '연약하면 아무 시련도 찾아오지 않는다' 中에서 | pp. 119∼121 중에서 |

"시간을 배정할 때에도 신앙을 첫 번째 자리에 갖다 놓아라. 매주 첫날을 성별하여 안식과 거룩한 예배를 드림으로 시작하라. 매일 하나님과 교통하기 위해서 새벽 이슬을 드림으로 시작하라. 하나님 아버지의 복을 구하고 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데 있어서 여러분과 의견이 일치하는 배우자를 선택함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하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에도 경건한 친구들의 기도로 그 사업을 거룩하게 만들며, 모든 새로운 사업에 있어서 주님의 인도를 받아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더불어 시작하고 계속하고 끝을 맺는다면 우리의 길은 축복으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우선 순위에 있어서도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라. 하나님과 돈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면 주저하지 말라. 부와 의가 서로 충돌한다면 황금을 버리고 의를 잡아라. 아무리 값비싼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리스도를 따르라. 결코 깊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복이 있다. 왜냐하면 그의 마음은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기"(히 11:25) 때문이다. 하나님과 의에 대해서 철저히 헌신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복되도다. 이 문제에 대해서 주의 깊게 생각하지 아니하고 단번에 결심한 사람은 복 되도다. 그의 모토는 다음과 같다. "위대한 계획을 체결했다! 나는 주님의 것이고 주님은 나의 것이다."
┃본문 |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에게' 中에서 | p. 307 중에서 |

찰스 스펄전(Charles Haddon Spurgeon) 소개

19세기, 미국에 D. L. 무디가 있었다면 동일한 시기에 영국에는 스펄전이 있었다. 영국에 자유주의 신학의 물결이 엄습할 때에 그는 최일선에 서서 방패막이 역할을 했으며 하나님 말씀의 수호자로 인생을 쏟아부었다. 그의 모든 설교는 치열한 말씀탐구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 목회자로서의 아비의 마음, 열렬한 기도와 불꽃같이 자신을 드린 열심이 아우러진 맛깔스러운 진수성찬이었다.
스펄전은 17세에 워터비치 침례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을 시작. 40명이 2년 사이에 4백여 명이나 되는 부흥을 이루었다. 19세 되던 해에 청빙을 받은 런던 뉴파크스트리트 교회에서는 몰려오는 사람을 다 수용할 수 없어 엑시터 홀, 써레이 뮤직홀 등을 빌려 최고 2만여 명의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25세 때에는 6천 명이 들어가는 메트로폴리탄 타버너클'을 건축하여 31년간 목회를 감당했으며, 이 외에도 목회자 훈련학교인 페스터즈 칼리지를 세워 순수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제자를 키워냈다.
돈이 없어, 죄로 인해, 관계의 상처로 인해 평안을 잃어본 사람만이 내가 누렸던 평안이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님을 깨닫는다. 하나님의 백성이 맛보는 평안은 주님의 대속이라는 희생을 대가로 교환된 은혜인 것이다. 이 책은 단지 죄 사함의 달콤한 열매만을 누리고 다시 죄의 소굴 근처를 더듬거리는 사람들이 아니라, 세상의 어떤 광풍 속에서도 "예수가 누리신 그 평안을 가지고 세상에 샬롬을 가져오려는 분들을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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