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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가 보편적인 교회에 관한 것이라면 고린도전서는 지역교회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이 두드러진다. 고린도전서는 제1세기의 교회의 보여주고 있는데. 이 모습은 성도들의 모습이라고 하기에는 거리가 먼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고린도 전서를 쓰게된 이유인바, 성도의 성화된 신앙 생활을 실천케 하려는 것이었다 고린도교회는 비록 성령의 은사에 충만했지만, 하나님의 영보다는 세상의 영이 더욱 세력을 발휘하고 있었다. 바울은 이러한 상황이 변하기를 원하며 그의 메시지를 세 방향으로 전개하고 있다.
처음 여섯장은 교회내의 분쟁을 바로 잡고 또한 생각과 실제에 있어서 일치를 가져오고자 했다. 7장은 결혼, 자유와 책임, 영적 은사와 교회의 질서, 예루살렘의 빈한한 성도들을 위한 헌금 및 아볼로가 고린도에서 활동할 수 있을 까의여부 등에 관한 것들이었다.
15장은 바울은 몇몇 사람이 부인하고 있는 부활 교리를 다시 한번 인정, 옹호하고 있다. 바울은 부활에 대한 문제들을 이상에서 언급된 여타의 모든 문제들의 근본 원인으로 생각하고, 부활을 고린도전서의 클라이맥스에서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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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전서
서론
개요
주해
Ⅰ. 서론(1:1-9)
Ⅱ. 교회의 분열(1:10-4:21)
Ⅲ. 교회내의 무질서들(5-6장)
Ⅳ. 교회의 난제들(7-15장)
Ⅴ. 결론(16:13-24)


고린도후서
서론
개요
주해
Ⅰ. 서론(1:1-11)
Ⅱ. 사도적 사역(1:12-7:16)
Ⅲ. 은혜로운 부조(8-9장)
Ⅳ. 확언(10:1-13:10)
Ⅴ. 결론(13:11-14)


■ 본문 속으로
Ⅳ. 교회의 난제들(7-15장)
그리스도인의 자유에 대한 가르침( 8-14)

1. 우상의 제물과 관련한 그리스도인의 자유( 8:1-11:1)

일반적으로 희랍인들과 로마인들은 희생 제사를 드릴 때에 제물 가운데서 일부를 희생제사를 축하하는 항연에서 사용하기 위하여 골라 남겨 놓은 후 희생 제물을 불살랐다. 때때로 남겨진 고기들이 시장에 매매되는 경우도 많았다. 우상의 제물과 관련하여 고린도 교인들이 가지고 있던 질문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었다. (1) 이러한 희생제물의 고기를 사서 먹는 것은 허용될 수 있는가? (2)손님으로서 이웃집에서 이러한 제물의 고기를 먹는 것은 허용될 수 있는가? (3) 이교의 사원에서 행하는 희생제사에 참여하고 향연에 참여하여 함께 식사하는 것은 허용될 수 있는가?

형제 사랑이 원칙(8장)

바울은 우선 서두에서 사랑은 지식보다 우월하다는 기본 원칙을 제시함으로써 문제의 정곡을 찌르고 있다.(참조 13장)
8:1 결혼에 관한 문제를 다룰 때와 마찬가지로 바울은 고린도 인들에게 익숙한 표현(우리가 다 지식이 있다)을 인용함으로 써 논리 전개를 시작하고 있다. 바울은 이러한 표현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면서도 그 의미를 제한하고 있다. 지식이 여러 문제들에 바르게 대응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이지만, 이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바울이 지적하듯이 문제에 바르게 대응하지 못하였다.
8:2-3 우선 하나님께 대한 지식은 항상 부분적 일 수밖에 없었다, (13:12) 둘째로 참된 지식은 하나님께 이르게 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웃에 대한 사랑으로 나타나야한다.(참조, 요일 4:20-21)
8:4 우상의 제물을 먹는 독특한 문제에 대한 해결은 이 원칙 하에서 논의되어야한다. 우상은 세상에 아무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다는 두 가지 진술은 이미 고린도 교인들이 인정하고 있던 내용이었고, 바울 은 이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었다. 오직 한 하나님만 계실 뿐이므로 (신 4:35, 39) "우상"은 실로 "아무것도 아니다" (시115:4-8) . 그러므로 우상에게 희생 제물로 바쳐졌던 음식을 먹는 것도 본질적으로 그다지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8:7-8 만약 모든 고린 도 교인들이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 분밖에 없는 줄 알았다면(4절), 아마도 그들은 아무 거리낌 없이 우상의 제물을 먹었을 것이다. 그러나 사정은 그렇지 못했다. 이 지식이 모든 사람에게 다 있었던 것이다. 일부 그리스도인들의 양심은 진리를 소유하지 못한 까닭에 약해졌다. 이들은 아직도 진리에 대해 무지하였으며 아무 꺼리김없이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있는 입장에 이르지 못했다. 이들은 우상의 제물은 악한 것이요, 따라서 그것을 먹는 것은 죄라고 생각했다. (참조 ,롬14: 23) 바울은 이들의 망설임은 정당하지 못한 것이라고 일축하고,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은 지식이 아닌 사랑에서 얻어질 수 있다 충고했다.
┃본문 | pp. 56∼58 중에서 |

데이비드 라우리 소개

The Bible Knowledge Commentary
달라스 신학교의 교수진들이 편집한 권위 있는 성경 주석서. 성경전체를 명쾌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편집됐다. 본 주석시리즈는 보다 능력 있는 강해 설교와 보다 깊이 있는 Q T를 원하는 목사, 신학생, 성경교사, 평신도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설교 자료로서의 활용뿐 아니라 성경 연구 및 QT에도 폭 넓게 활용되고 있는 강점을 가진 현대인의 주석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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