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여,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먼저 자신부터 변화되어야 한다!


변화에 휘둘려 갈 것인가, 변화를 주도해 갈 것인가? 비록 변화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제 때에 변화하지 못해 감당해야 하는 고통은 더 크다. 이 책은 변화하는 시대에 변화의 최전선에서 시대를 이끌어갈 미래의 지도자들인 청년 리더들을 위한 자기 변화 지침서이다.
오늘날 시대는 '변화'의 시대이다. 국가의 시장개방, 기업의 구조조정과 함께 개인 역시 끊임없이 학습하고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의 위기를 겪을 수 밖에 없는 시대로서,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있어 변화는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의 많은 청년들은 변화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 가보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아찔하게 빠른 속도로 질주해 가는 현대사회의 속도 앞에서 어찌할 수 없는 무력감에 싸여 변화의 목적도 변화의 방향성도, 변화에 대한 동기도 잃어버린 채, 꿈도 미래도 없는 좌절과 공허의 늪에 빠져 방황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시대에 범람하고 있는 자기의 몸값을 올리는 법이 제시된 자기개발신서가 아니다. 이 책은 청년들을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유연한 지식 노동자로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이 책은 시대와 역사가 변해도 결코 변하지 않는 성경 속의 변화의 원리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송원준 목사는 큐티 훈련 전문가이자 청년 목회 전문 리더십으로서, 성경에 등장하는 모세, 다윗, 베드로, 바울 등의 영적 리더십의 변화의 삶에 초점을 맞추어, 이 시대 젊은이들이 변화해야 하는 이유, 변화의 단계와 각 과정에서 우리가 해야할 것, 우리의 변화가 지향해야할 방향성, 변화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문제들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리고 성공적인 삶은 인생의 문제를 거부하고 도피하는 삶이 아니라 인생의 위기와 변화의 시기를 배움과 깨달음의 기회로 삼아 문제와 함께 뒹굴며 문제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과정임을 가르쳐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과거의 좌절된 꿈의 잔상을 처리하고 자신의 현실적 자아가 변화해야 하는 이유와 미지의 땅인 영적 가나안-약속의 땅이자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는 미래의 땅을 바라볼 수 있는 선견력을 가지게 된다. 또한 성경 본문에 충실한 송원준 목사의 문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신앙의 본질이 나를 떠나 그리스도를 향하는 '그리스도를 향한 자기 부정의 과정'임을 깨닫게 되고 변화는 '성화'와 '성숙'의 긍정적인 과정임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추천의 글
여는 글
1부 내면에 부는 변화의 바람
1. 변화를 추구하라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 날 수 있삽나이까
2. 변화의 이유를 알라
미래는 만들어 가는 것
3. 변화의 단계를 밟으라
애벌레는 한순간에 나비가 되지 않는다
2부 맹물도 포도주로 변화할 수 있다
4.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항아리가 있어야 포도주를 담는다
5. 무엇을 위해 변화할 것인가
생명과 사명이 만나는 곳
6. 왜 변화하지 못하는가
장애물은 건너뛰라고 있는 것이다
3부 내 속에 있는 나를 풀어 놓으라
7. 변화의 원동력으로 이용하라
좌절의 구덩이에서 바라본 하늘
8. 변화의 결과를 꿈꾸라
물고기 낚는 어부, 사람 낚는 어부
9. 변화를 위해 출발하라
떠남, 그 황홀한 출발

■ 출판사 리뷰
변화를 꿈꾸는 청년에게 제시하는 확실한 변화 지침서
변화의 시대, 변화의 물결을 주도해 갈 사람은 누구인가? 단연, 청년일 것이다. 그러나 청년들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러한 시점에서, 「영성이 깊어지는 큐티」의 저자 송원준 목사는 청년 목회의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에게 과감한 변화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선포한다.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당위성은 누구나 인지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분연히 일어나 변화의 장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를 철저히 분석한다. 그 이유를 알려면 변화의 목적에 대한 확실한 자기 인식이 필요한데, 저자는 그 인식을 바탕으로 미래에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꿈꾸며 현실 속에서 변화를 시도할 충분한 동기를 부여한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내면에서 시작된 변화에 대한 욕구들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각 단계들,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지만 끊임없이 시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 각 사람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잠재되어 있는데, 자신이 자신을 제한하고 풀어놓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속에서 일하시지 못한다고 저자는 설명한다. 저자 자신이 변화를 위해 삶을 계속적으로 바꾸어 나갔기에, 그러한 그의 통찰력과 제안은 솔직한 삶과 청년 목회의 이야기와 더불어 친근하고 설득력이 있다. 청년은 물론 청년부 목회자나 청년 공동체를 이끄는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변화 지침서이다. 변화하는 시대와 세상의 뒤를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고 그 물꼬의 선두에 서는 청년으로 도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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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리뷰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자신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살아간다. 좀더 나은 삶, 좀더 풍요로운 삶, 그렇다면 크리스천의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말씀에 입각한 변화의 세계를 바라보고 사는 것은 아닐까. 하지만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는 깨달음은 아무나 갖는 것이 아니다. 회개 하는 것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내려져야 가능한 것처럼 그렇다면 변화될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연합공보 | BOOK & MUSIC | 2001-03-20 |

시대에 변화의 물결을 주도해갈 사람은 단연코 청년이다. 저자는 청년목회의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에게 과감한 변화의 메시지를 강력하게 선포한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이책은 내면에서 시작된 변화에 대한 욕구들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각 단계들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도하는 원동력을 소개한다. 저자는 인간에겐 무한한 잠재능력이 있지만 스스로 제한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섭리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청년은 물론 청년부 목회자나 청년공동체를 이끄는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변화의 지침서이다.
┃한국크리스천신문 | 책꽂이 | 2001-03-28 |

이 책은 내면에서 시작된 변화에 대한 욕구들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각 단계들,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지만 끊임없이 시도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소개하고 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잠재되어 있는데 자신이 자신을 제한하고 풀어놓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 속에서 일하시지 못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 자신의 삶에서 묻어나는 솔직하고 친근감 있는 이야기로 꾸며졌기 때문에 청년은 물론 청년부 목회자나 청년공동체를 이끄는 사역자들에게 지침서가 될 것이며 변화하는 시대와 세상의 뒤를 좇아가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도하는 청년들이 되도록 도울 것이다.
┃침례신문 | 도움되는 책방 | 2001-04-03 |

변화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제시하는 변화 지침서이다. 변화는 꿈꿔 보지만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를 면밀히 살펴보고 그 해결점을 제시하며 현실 속에서 변화를 시도할 성경에 근거한 동기와 목적을 부여한다. 아울러 내면에서 시작된 변화에 대한 요구들을 구체적으로 현실화하는 각 단계들,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지만 끊임없이 시도할 수 있는 변화의 원동력을 소개한다.
┃기독교보 | 문화 | 한권의 책 | 2001-03-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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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변화에 대한 지침서이다.
· 실질적으로 청년들이 변화하지 못하는 문제와 그 해결책을 정확히 제시한다.
· 방법론에 치우치지 않고 성경에 근거한 변화의 동기와 목적을 부여한다.
· 목회 현장의 경험과 신학 지식을 토대로 변화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다.
· 성경에 근거하지만 비그리스도인들이 사용하기에도 적합한 개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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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대상
· 변화를 꿈꾸지만 방법을 모르는 청년/좌절하여 격려와 용기가 필요한 청년
· 이제 막 신앙을 가져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청년과 구도자
· 신앙은 없지만 자신의 삶의 변화와 성공적인 삶을 꿈꾸는 일반 청년
· 청년부 목회자나 청년 공동체 사역을 하고 있는 사역자
· 청년부가 정체되어 있거나 부흥하지 않아 돌파구를 찾는 사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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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변화하는 시대를 벌벌 떨게 만드는 청년들이 많이 일어나기를 소원하면서....
변화를 주도해 가기 위해서는 앞서가는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모든 생물은 주위 환경이 변화하는 속도만큼 변화하지 못하면 생존하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그렇다면 변화는 선택 과목이 아니라 필수 과목입니다. 그렇지만 변화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변화는 고통을 수반합니다. 소중히 여기던 것을 버리고 비우고 떠나야 합니다. 변화한다는 것은 안전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미래를 향해 자신을 내어 던지는 행위입니다. 자신을 개혁하는 것입니다.
피카소의 말처럼 변화란 이전 것을 파괴하고 새롭게 창조하는 행위입니다. 우리는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새롭게 창조됩니다. 변화라는 고통을 통해 성장하게 됩니다. 성장을 위해 경험하는 변화의 고통은, 성장하지 못한 것 때문에 감수해야 할 고통과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장하는 고통을 선택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성장하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처럼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질문해야 합니다. 어떻게 창조적으로 변화할 수 있을까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이 송원준 목사님이 쓴 「청년들아, 변화하라」에 담겨 있습니다. 변화를 경험해 본 사람이 아니고는 변화에 관한 책을 쓰기 어렵습니다. 변화 때문에 고민하고, 변화를 위해 하나님 앞에서 몸부림쳐 본 경험이 없는 사람은 변화에 관한 책을 쓸 수 없습니다. 그런 면에서 송 목사님은 변화에 관한 책을 쓰기에 적절한 분입니다. 저는 송 목사님과 8년 동안 함께 일하면서 송 목사님 자신의 창조적인 변화를 목도했습니다. 또한 송 목사님의 설교와 제자훈련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변화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변화를 갈망하는 청년들, 변화를 소원하지만 변화하는 구체적인 원리와 방법을 배우기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창조적 변화의 안내서가 되어 줄 것입니다.
┃강준민 | LA 로고스 교회 담임 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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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청년들은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을 느끼는 듯했다. 그러면서도 별로 동요하지 않았다. 무엇이 문제일까. 무엇이 저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일까, 고민스럽고 답답한 여러 날을 보낸 후 깨달았다. 그것은 두려움이었다. 변화에 대한 본능적인 거부감, 가 보지 않은 미래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 부인할 수 없는 불안감, 아찔하게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세월 앞에 서 있는 무력감, 그런 것이 청년들의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었다. 그러한 두려움을 걷어 주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그들의 마음속에 들어가 억눌린 감정들을 들추어낼 수는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들의 내면에 심어 주기로 했다.
변화에 대한 말씀을 나누며 나 자신이 가장 많이 변화하였다.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하는 것에 대해 용감해졌다. 말씀을 나누면서 청년들의 생각이 점점 변하는 것을 발견했다. 말씀을 공부하면서 우리는 감춰진 꿈, 좌절된 꿈을 펼쳐 나가려면 먼저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서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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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라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환경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다. 환경을 바라보는 우리 자신의 생각을 새롭게 하는 것이다. 환경보다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사건보다 사건을 해석하는 시각을 바꾸는 것이다. 변화를 추구한다고 해서 환경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문제가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다만, 그것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가 바뀌는 것이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물론 모든 문제에는 해결책이 있다. 그리고 문제는 해결하라고 주어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들은 쉽게 풀리는 것이 아니다. 문제를 푸는 과정이 우리 인생의 전부이다. 주어진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감으로써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능력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다.
민수기 20장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행군하다가 물이 없는 곳에 이른다. 그곳에서 그들은 모세와 아론을 원망한다. 하나님은 지도자들을 원망하는 백성들을 철저하게 다루신다. 그들은 왜 이렇게 급하게, 그리고 쉽게 지도자를 원망하는지 알 수 없다. 그들은 한 가지 사실을 배워야 했다. 인생 여정에 언제나 물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과 함께 가는 여정에는 언제나 물이 풍성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잘못된 선입견을 가지고 있던 것이다. 그러나 인생은 그렇지 않다. 때로는 물이 없는 메마른 땅을 통과할 수도 있다. 물이 없는 땅을 통과하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그러한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들을 물 없는 땅으로 인도하신 것이다.
물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물이 없는 땅에 들어서면 먼저 당황하는데, 그럴 수도 있음을 미리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에도 때로는 물이 없는 척박한 땅을 만날 수 있다. 그것은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섬세하신 섭리의 일부이다.
물이 없는 불편함을 참고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다. 오히려 불편함을 얼마나 견디느냐가 인생의 질을 높여 준다. 백성들은 당장 물이 없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신들에게 없는 것들을 찾기 시작한다.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악한 곳으로 인도하였느냐 이 곳에는 파종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민 20:5). 자신에게 있는 것을 돌아보지 않고 없는 것을 돌아볼 때, 그때부터 마음이 불편하고 원망이 싹튼다.
"인생은 어렵다" 스캇 펙이 그렇게 말했다. 인생은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시작하는 것이 인생을 조금은 쉽게 살아가는 방법이다. 모두가 다 평탄한 인생을 살고 싶지만 인생이라는 ㄴ것은 그런 환상이 아니다. 삶은 문제투성이다.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문제 속에 뛰어들어 그 문제를 해결해 가는 하나의 과정이다. 문제를 잘 풀어 간 사람을 우리는 형통한 사람이라 부른다.
문제는 풀리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문제를 푸는 사람을 골탕먹이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모인 교회도 마찬가지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심혈을 기울여 세운 교회이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모두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들의 성품이 곧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 거룩하여지리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였다. 그들에게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사도 풍족하였다. 그런데 그들에게도 수많은 문제가 있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을 들었을 때 당황하지 않았다. 마치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담담하게 반응했ㄷ. 인생의 문제의 연속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인생은 문제 덩어리다. 문제가 없으리라고 생각하고 인생을 살면 더 문제 속에 빠진다. 당연히 문제가 있으리라고 예상하면, 문제를 만났을 때 담담할 수 있다. 문제 앞에서 마음을 굳게 먹은 자세로부터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할 수 있다.
삶 속에서 부딪혀 오는 여러 가지 문제를 대하여 두려워하거나 자괴감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 자신에게 어떤 문제가 있어서라기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자연히 발생하는 것들이다. 사람들의 생각이 다르고, 그 생각을 전개하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문제 속에서 자유를 누리라. 문제 속에서 자신을 풀어놓으라.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라.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문제를 바라보고 있는 나 자신을 먼저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새로워져야 한다. 주님 앞에 가서 주님이 주시는 흰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주님 앞에 오면 무엇이든지, 누구든지 새로워진다.
┃본문 | pp. 168∼171 중에서 |

송원준 소개

고려대학교 대학원 재료공학 석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근무하였고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박사 과정을 밟던 중 부르심을 받고 Fuller 신학교(M.Div., Th.M.)에서 수학하였다. 현재 로고스 교회 부목사·청년회 담당 목사, 로고스 리더십 개발원 대표 총무·강사, 로고스 말씀 묵상 학교 대표 총무· 강사이다.

저서로는 「영성이 깊어지는 큐티」(두란노)가 있고, 미주 두란노서원 큐티 강사로 있다. 역서로는「날마다 하나님 마음 가까이」(두란노),「하나님을 더 알기 위하여」(디모데)가 있다.

송원준 목사는 첫째 넷(net) 큐티하는 목사로 큐티가 늘 즐거운 목사이다. 80년 초부터 17년 동안 지속적으로 큐티를 해온 송원준 목사는 현대의 성도들에게 큐티야말로 매우 중요한 신앙 훈련 중 하나라고 강조한다. 큐티를 생명처럼 중히 여기고 삶에서 직접 큐티의 본을 보이며 살아가는 그는, 넷티즌과 청년들을 위한 넷 큐티를 매일 인터넷에 띄우는 등 치열한 큐티 정신을 보여 주고 있다.

둘째 제자 훈련과 리더십을 사역의 중심에 놓고 있다. 신앙의 초보 시절부터 네비게이토식 제자 훈련을 받은 그는 제자 훈련에 익숙하고 특히 소그룹 성경 공부와 일대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양육을 체계화하고 소화해 내는 재능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리더십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중인데, 모든 목회자는 영적인 리더십을 가져야 하고, 그것을 더욱 개발·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자신이 그렇게 되려고 노력한다.

셋째, 송원준 목사는 목회자의 정체성을 성도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역자로 생각한다. 지금 그 앞에는 많은 사역이 있지만, 그는 궁극적으로 성도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존재하고 싶다고 말한다. 행복한 성도 한 사람이 교회를 행복하게 만들고, 행복한 교회가 커뮤니티를 행복하게 만들고, 행복한 교회가 이 세상 전체를 복음 때문에 행복한 공동체로 변화시킬 그날까지 복음을 전하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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