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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하교 2학년 말 늦은 가을, 부흥성회를 통하여 큰 은혜를 체험하고 난 이후 저의 모 교회인 함양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제 인생의
미래를 놓고 열심히 기도하던 중 초등학교 5학년부터 가지고 있었던 육군대장을 향한 청운의 꿈을 접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며
새로운 삶의 목표인 주의 종이 되어 “내 평생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주님만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리라”하는 다짐을 한 바가
있습니다.



그 이후 그 결단과 함께 신학대학에 진학하여 신학생 신분으로 교육전도사 사역을 감당하며 처음 목회현장에 뛰어든 지 어느덧
33년의 짧지 않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우리 인류의 구원자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일생의 기간이 지난 세월입니다.



목양일념(牧羊一念)의 자세로 오직 한 길만을 걸어오면서 제가 섬기는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지역 사회를 비롯하여 세계 열방을
섬기려는 하나님의 신실한 종이 되고자 여러 대학과 대학원에서 다양한 분야를 공부하게 되었고 늘 말씀과 벗하며 주의 복음과 진리를
선포하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세상을 보는 눈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상과 이웃을 사랑하는 길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반도 동남쪽 최남단 섬, 세계적인 조선해양의 도시요, 관광과 휴양의 섬인 거제도에서 한 사람의 목회자로 부르심을 받아
93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새장승포교회를 담임하여 지역사회를 향한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공의를 외치며 사랑을 실천해 온지
벌써 10여년의 세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6년 9월 새장승포교회에 부임하여 거제신문과 만남을 가진 이후 지금까지 매주 발행되는 신문에 종교칼럼리스트로 월
1회 정도 기고한 글들이 이제 하나로 모여져서 한 권의 책으로 열매를 맺게 되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한 사람의
목회자로서,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하나님의 작은 나팔수가 되어 세상을 향해 선포한 진솔한 외침이요, 거룩한 선언이었습니다.


금번 저희 새장승포교회 장로, 집사, 권사 임직자들이 본인의 칼럼을 모아 책을 내고자 하여 세상에 내 놓기가 부끄럽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어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든 임직자들과 당회원을 비롯하여 온 성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거제신문을 통하여 부족한 종의
글을 애독해 주시고 뜨거운 격려와 박수를 보내주신 거제신문 애독자들과 원고 교정을 위해 수고해 주신 진리등대편집위원들인 조해숙
권사님을 비롯하여 염원경, 한선인 집사님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이 지면을 통하여 전합니다.


이 칼럼집이 나오기까지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으로 성원해 주신 우리 새장승포교회 당회원들과 2천여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부족한 저를 위하여 늘 주야로 기도에 올인하고 계시는 어머님 박명예 권사와 장모님 임숙자 권사, 그리고 결혼 후 30여년
가까이 말없이 조력하며 협력해 준 나의 사랑하는 아내 윤영미와 주어진 자리에서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해 가고 있는 내 사랑하는 딸
수지와 예지, 그리고 내일을 준비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아들 완이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목차

제1부 보다 더 중요한 것

1. 아름다운 만남

2. 삶의 철학

3. 영화 "크로싱"을 보고

4. 우리들의 영원한 챔피언

5. 출사표를 던진 사람들에게

6. 사랑을 입은 아들딸들에게

7. 정직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8. Negative Capacity

9. 보다 더 중요한 것

10. 11월은 감사의 계절


제2부 비록 현실이 힘들지라도

11. 진짜 성도와 가짜성도

12. 인생의 월동준비

13. 세상을 신명나게

14. 비록 현실이 힘들지라도

15. 이 시대에 진정 필요한 사람

16. 가장 멋있는 사람

17. 세상에서 가장 귀한 가정

18.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면 앞에서

19. 아름다운 도전

20. 아름다운 작별 긴 여운


제3부 눈물 속에서 피어나는 꽃

21. 더불어 함께하는 삶

22. 만남이 중요 합니다

23. 우리에게 채워야 할 것

24. 눈물 속에서 피어나는 꽃

25. 섬김은 축복입니다

26. 성공의 비결을 아십니까?

27. 이 시대에 꼭 필요한 리더십

28. 나는 나의 길을 가리라

29. 십자가의 주를 보라

30. 정직함이 있는 사회


제4부 역사에 영원히 남을 사람

31. 삶의 우선순위

32. 인생의 참된 안내자

33. 정말 아름다운 인생

34. 보다 더 아름다운 사회를 위하여

35. 역사에 영원히 남을 사람

36. 바른 생각이 중요합니다.

37.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38. 하루살이와 메뚜기

39. 내년, 언어 개혁 나부터

40. 작은 사랑의 실천은 나로부터


제5부 이름이 바뀐 사람

41.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

42. 지구촌의 선사인이 되라

43. 한 목회자가 평가한 5·16

44. 이름이 바뀐 사람

45. 실수는 단 한번 만으로

46. 반기문 UN사무총장의 삶

47. 꿈은 이루어진다

48. 자기 십자가를 지고

49. 지금은 작은 사랑을 실천 할 때

50. 조미료와 같은 사람



제6부 희망의 등불이 된 사람

51.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

52. 보답하는 사랑 넘치는 축복

53. 희망의 등불이 된 사람

54. 말은 부메랑이 됩니다

55. 심은 자만이 거둡니다

56. 어떤 선택을 하시렵니까?

57. 너희 마음을 다스리라

58. 작은 섬김이 주는 큰 기쁨

59. 시각을 달리하면 희망이 보입니다

60. 신앙인의 삶의 자세


제7부 인생을 낭비한 죄

61. 안드로포스(Andropos)

62.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

63. 정말 지혜로운 사람

64. 더불어 함께 하는 삶

65. 품격 있는 그리스도인

66. 성도가 버려야 할 것

67. 나는 이해함으로 믿습니다

68. 인생을 낭비한 죄

69. 계포일락(季布一諾)의 언행

70.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제8부 은혜를 아는 사람

71. 당신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입니다

72. 내 인생을 바꾸는 키(Key)

73. 영적 예배자의 삶

74. 지금 이 시대에 교회가 할 일

75.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로 하는 사람

76. 세월호 침몰과 대피명령

77. 택함보다 더 중요한 것

78. 말과 글에 대한 신중성

79. 은혜를 아는 사람

80.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라


제9부 행복을 주는 사람

81. 관용의 삶

82. 가을은 감사의 계절입니다

83.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84. 성실만이 해답이다

85. 배려하는 아름다움

86. 한 치수 더 큰 모자를 쓰라

87. 새 봄이 주는 도전정신

88. 봄처럼 사는 사람

89. 행복을 주는 사람

90.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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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귀식 소개

대구한의대학교, 영남신대, 장로회신대원, 대구대학교교육대학원, 경북대학교 정책정보대학원 졸업.
대구대학교 대학원 상담박사과정
백석대학교 대학원 상담박사과정

현 예장(통합) 새장승포 교회 위임목사
현 예장(통합) 총회 신학교육부 실행위원
현 거제신문 칼럼니스트(종교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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