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배우는 성 이야기

"내가 막 태어났을 때, 엄마는 붉고 쪼글쪼글한 아이였다고 웃으셨어요.
도대체 나는 어디서 나온 걸까요?
다른 삶들은요?
엄마도 그렇게 조그마했을 때가 있었을까요?"


이 책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는 성교육 책입니다.
성에 대해 묻는 아이들의 질문에 당황하거나 대충 얼버무리는 부모들에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쉽고 정확하게 성을 가르쳐 주도록 도와줍니다.
특별히 성에 대해 사실적인 정보를 전해 주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놀라운 설계와 목적을 깊이 깨닫게 해줍니다.


성에 대한 정보를 사실적이고 정확하게 전달하는 책
‘성’에 대해 아이들이 물어 올 때, 당황하여 대충 얼버무리거나 무시하는 것은 아이들을 더 궁금하게 하고 때론 성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심어 주기도 한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모든 사물에 대해 정확한 개념을 필요로 하는 시기다. 때문에 이 시기의 아이들이 성에 대해 질문할 때는 두루뭉술하게 대답하거나 전체적인 개념을 인지시키는 차원에서 벗어나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어야 한다.
이 책은 흔히 이 시기의 아이들이 묻거나 궁금해하는 성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예를 들면 “아기는 어디서 나오는지”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지.” “아기는 어디서 자라는지” 등이다. 이 책은 이 시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사실적이고 정확하게 ‘성’을 들려준다. 특별히 기독교 교육에 대해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며 크게 공헌해 온 루터교 교단의 청소년·어린이 사역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체계적이며 신뢰할 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책
이 책 또 하나의 특징은 가족 중심의 이야기로, 가족을 통해 ‘성’을 이해한다는 점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고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고, 엄마, 아빠의 ‘성’을 통해 ‘동생’이 생기는 과정을 기독교적 관점을 따라 자연스럽게 설명해 준다. 이로써 가족의 개념과 소중함을 알게 하고 성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설계와 목적을 깊이 있게 깨닫도록 도와준다.
‘성’의 개념이 자유를 넘어 방종에 치닫고, 어른들 뿐 아니라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지도 미디어를 통해 쉽게 ‘성’을 접촉하게 되는 현대사회에, 어린 시절부터 아이에게 기독교적 관점으로 ‘성’을 가르치는 일은 가장 시급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부모들의 필요를 채울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것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성이라는 좋은 선물에 감탄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
“하나님은 나를 남자/여자로 만드셨어. 하나님이 창조하신 작품은 정말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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