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아름다움은 하나님께는 물론 사람에게도 인정받는 아름다움입니다!

하나님께서 진정으로 가장 아름답게 보시는 여인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성경에 등장하는 현숙한 여인들의 공통점은? 하나님과 사람들이 모두 감탄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의 특징은 무엇인가? 본서는 여성의 자기 관리와 부부관계, 가정과 자녀교육, 교회 생활에 활력을 주는 여성들을 위한 경건서적이다.
현대의 여성들은 메이크업과 성형수술을 통해 외면적인 미를 가꾸어 나간다. 그러나 성경에서 역할 모델로 보고 있는 잠언서에 나타는 현숙한 여인의 모습과는 많은 거리를 가지고 있다. 오늘날 여성들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정한 내면의 아름다움과 교양을 가꾸어 가는데는 많이 인색해졌다. 이러한 오늘날 현대 여성들의 상실된 내면의 미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위로처가 되어야 하는 우리의 가정을 싸늘하고 이기적인 고독한 장소로 황페화시킬 수 있다.
본서는 크리스천 여성을 위한 전문적인 여성학 강사인 엘리자베스 조지가 지은 여성의 영적 훈련 지침서로서, 여성으로 태어난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답게 보시는 성령의 열매들인 순종과 헌신,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섬김, 격려와 부지런함 등의 미덕들을 남성들보다 더욱 깊게 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사실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남편과 자녀를 끔찍하게 사랑하게 되고, 하나님의 축복의 장소인 가정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이자 세상에서 가장 귀한 사람들이 사는 왕궁으로 만들게 된다. 또한 교회의 사역을 기쁨을 감당하게 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알차고 풍요롭게 전개되게 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여성으로서의 긍지를 얻게 하는 귀한 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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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남편과의 관계에서
8. 사랑하는 마음(2)
귀가 시간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을 때, 유일하게 나를 반겨주는 이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바로 우리 집 강아지입니다. 그 강아지는 나를 보고 정말 기뻐하며 반겨주지요...
나는 항상 뒷문으로 들어갑니다. 그 이유는 아내가 그 시간이면 부엌에서 식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내가 돌아오는 것을 보면 항상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벌써 돌아오셨어요?"라고 말하지요... 마치 내가 오지 못할 곳에 오기라도 한 듯이 말입니다.
그리고 전에는 애들한테 "너희들, 오늘 어떻게 지냈니?"라고 묻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나마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애들은 TV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서 내가 그렇게 물어보면 오히려 방해가 될 테니까요....
그래서 이제는 강아지를 안고 안뜰로 나갑니다. 아주 자연스럽게, 아무 일 없다는 듯이 말입니다. 그러나 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허전하고 외롭지요. 식구들이 나를 필요로 하는 유일한 이유는 집안을 꾸려나가는 데 필요한 돈을 벌어다 주고, 또 집에 손볼 것이 있으면 그런 것들을 알아서 해주기 때문이라는 느낌을 나는 종종 받습니다. 만일 누군가 고지서 청구액을 지불해 주고 집안에 고장나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아마 내가 일주일 내내 어디 가 있어도 아무도 내가 집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채지 못할 것입니다. (어느 외로운 남편의 고백)

매일 남편의 귀가를 위해 준비하라
남편을 위해 조용히 기도하는 가운데 당신의 사랑을 보여 줄 수 있는 이 방법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 남편의 귀가를 위해 준비할 때, 남편은 당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가 당신의 삶 속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도 깨닫게 될 것이다.
집안을 정돈하라-남편이 귀가할 시간이 되면 빨리 집안을 정돈하라. 자녀들과 함께 그들이 갖고 놀던 장난감도 치우라. 물론 완벽한 인상을 줄 정도로 깔끔하게 치우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남편이 돌아왔을 때 질서정연하고 깨끗한 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간단히 정돈하라는 것이다. 우리 친구들 중에는 향기 좋은 양초를 켜놓고, 정원에서 꽃도 몇 송이 꺽어다 꽂아 놓고, 은은한 음악을 틀어놓은 다음 벽난로에 불을 지피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요리를 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면 그 집 가장이 돌아왔을 때, 그 모든 것을 그의 오감으로 느끼면 얼마나 기분이 좋겠는가. 그런 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코로 맡으면 남편은 "내가 집에 돌아온 것을 우리 가족이 정말 기뻐하는구나"라는 메시지를 받게 될 것이다.
외모를 단장하라-집에 손님이 온다고 가정해 보라. 화장을 하고 옷도 단정하게 입지 않겠는가? 당신의 인간관계에서 제1순위인 남편은 사실 어떤 손님보다 더 중요하다. 따라서 최고의 대접을 받아야 할 것이다! 머리를 단정히 빗고 화장을 고치고 옷도 바꿔 입으라. 아침에 조깅하느라고 입었던 운동복을 그대로 입고 그를 맞이하지 않도록 하라. 환한 색으로 색조 화장도 하고 립스틱을 살짝 바른 후, 향수도 약간 뿌리라. 잠언 27:9에 보면 향이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한다고 하지 않았는가! 아무튼 당신의 삶 속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 이제 집안으로 들어설 것이다.
자녀들 역시 준비시키라. 에디스 쉐퍼는 고전이라 할 수 있는 가정이란 무엇인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지저분해 보이는 아이들은 사람의 마음을 심란하게 만든다. 온 가족의 경우에 합당한 옷을 입으면 서로 상대방을 다르게 대우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남편의 귀가 시간에 아이들이 더러운 얼굴에 헝클어진 머리, 코가 줄줄 흘러내리는 모습으로 있지 않도록 말끔히 씻겨라!
어떻게 맞이할지 준비하라- 남편이 매일 몇 시쯤 직장에서 돌아오는지 대충 알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그 시간이 되면 그를 포근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 예를 들어, 밖이 어두우면 현관의 불을 켜놓는 것 등이 그런 것이다. 우리 집에서는 내가 창문 앞에 서서 밖을 내다보고 있다가 남편 차가 보이면 아이들에게 "아빠 오셨다!'하고 외친다. 그러면 신바람이 난 두 딸이 달려나가고 나도 함께 문 앞으로 가서 그를 맞이한다.
또 어떤 말로 그를 맞이할지도 준비하라. 그러면 좀더 마음에 와 닿는 인사말로 그를 맞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성경에도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고(잠 15:28) "선한 말은 그것(마음)을 즐겁게 하느리라"(잠 12:25)는 말씀이 있지 않은가? 남편이 귀가했을 때, "종일 어디 계셨어요?" "왜 이렇게 늦었어요?" "왜 전화도 못해 줘요?" "우유는 사 왔어요?" 등의 말을 하지말라. 그 시간은 이런 말을 할 때가 아니다.
또 당신이 하루 동안 겪은 힘들었던 일들을 줄줄이 늘어놓을 때도 아니다. 그냥 하나님께 무슨 말을 해야 좋을지 여쭤 보라. 남편을 기쁘게 맞이하는 긍정적인 말, 당신과 당신 마음에 있는 생각이 아닌 남편과 남편 마음에 있는 생각들에 초점을 맞춘 말을 하라! 남편이 귀가했을 때 하는 당신의 첫마디가 그날 저녁의 가정 분위기를 결정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라.
그리고 자녀들도 아빠에게 어떻게 인사드릴지 준비시켜라. TV는 반드시 끄도록 하라. 자녀들이 너무 어려서 아빠가 돌아와 온 가족이 함께 저녁식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좀 무리일 것 같으면, 즉 징징거리거나 칭얼거릴 것 같으면 간단하게 무엇을 먼저 먹이라. 여기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만화의 장면을 하나 소개해 보겠다. 한 엄마가 두 자녀와 함께 점검표를 들고 거실에 서서, 자녀들과 모든 것이 다 준비되었는지 하나하나 체크하는 장면이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말한다. "아빠가 곧 도착하실거야. 자, 모든 것이 제대로 되었는지 한번 조사해 보자. TV 껐지? 편안한 베개 준비했지? 저녁 식사 준비됐고, 아빠를 맞이할 우리 마음 역시 준비 완료!" 당신 가족의 준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가?
식탁을 다 차려 놓으라-남편이 귀가하면 즉시 식사할 수 있도록 다 준비해 두라. 식탁을 차려놓는다는 것은 곧 식사를 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이다!
"왕이 성 안에 계신다!"- 군주국에서는 왕이 궁중에 있을 때 황실기를 궁정 높이 달아 놓는다. 그리고 성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분주하게 왔다갔다 하는 소리가 들린다. 바로 이런 자세를 가지고 남편을 맞이하라. 물론 자녀들과 함께 말이다. 그렇게 할 때 당신의 왕인 남편이 집에 도착했을 때 그를 사랑하고 소중히 맞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제부터 파티가 시작된다!"- 헐리우드의 멜 브룩스와 앤 빈크로프트가 자신들의 30년 결혼 생활에 대한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앤 밴크로프트는 자기 남편의 귀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녀는 매일 저녁 자신이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 남편을 기다린다고 한다. 곧 남편의 차 소리가 들리고, 한길에서 자기 집 차고까지 이르는 길에 깔린 자갈길로 들어선 차바퀴 소리가 나고, 시동 끄는 소리가 나고 차 문 닫는 소리가 난다. 그런 다음에는 남편이 열쇠꾸러미에서 열쇠 하나를 골라 잠겨 있는 문에 집어넣어 문을 따는 소리가 들린다. 그러면 그녀는 양팔로 의자 양옆을 쥐고 이렇게 생각한다고 한다. "자! 이제부터 파티가 시작되는구나!"
물론 우리는 멜 브룩스와 결혼하지 않았지만, 앤 밴크로프트처럼 남편의 귀가 시간을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으로, 파티가 시작되는 때라고 생각하며 남편을 기쁘게 맞이하면 좋을 것이다.
┃본문 | 페이지 111∼115 중에서 |

환영의 말
제1부 하나님을 사모하라
1.하나님께 드려진 마음
2.하나님 말씀 안에 거하는 마음
3.기도에 드려진 마음
4.순종하는 마음

제2부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남편과의 관계에서
5.섬기는 마음
6.복종하는 마음
7.사랑하는 마음(1)
8.사랑하는 마음(2)
자녀와의 관계에서
9.엄마 됨을 귀히 여기는 마음
10.신실하게 기도하는 마음
11.모성애가 넘치는 마음(1)
12.모성애가 넘치는 마음(2)
가정에서
13.집을 가정으로 변화시키는 마음
14.가정을 지키는 마음
15.혼돈에서 질서를 만들어내는 마음
16.아름다운 자수를 놓는 마음
자신에 대해서
17. 영적 성장으로 강건해진 마음
18.주 안에서 기뻐함으로 부요해진 마음
섬김에서
19.돌보는 마음
20.격려하는 마음

제3부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
21. 먼저 구할 것들을 먼저 구하는 마음
22. 하나님의 마음을 좇음

■ 머리말
지금, 그리가 우리가 죽은 후 오랜 세월이 지나서도 사람들이 우리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여인이라고 생각하는 삶을 살면 어떨지 생각해 보라..... 리처드 포스터가 이 길을 "훈련된 은혜의 길"이라고 한 말에 격려를 받는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것은 훈련이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은혜이다. 우리가 얻는 하나님의 생명은 우리 힘으로는 결코 획득할 수 없는 선물이기 때문이다..... 훈련 그 자체가 우리를 의롭게 만들지는 않는다. 훈련은 단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있게 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변화시키는 것은 하나님의 일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여인으로 변화되는 것은 실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 내가 말하려는 것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두기 위해 받아야 할 훈련, 다시 말해 우리의 속사람을 가꾸는 훈련에 대한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서 그 일을 이루실 수 있도록, 우리의 경건 생활, 우리의 남편, 자녀, 가정, 우리 개인의 성장, 우리의 사역 등에 관해 받아야 할 훈련이다.
당신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을 따른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에 대해 실제적인 통찰력을 얻을 것이다. 즉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발전시키고, 당신의 남편을 사랑하고, 당신의 자녀들을 잘 기르며, 당신의 가정을 잘 돌보고, 개인적 성장을 체험하고,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것이다.
┃환영의 말 | 엘리자베스 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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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여성의 자기 관리, 부부 관계, 가정과 자녀 교육, 교회 생활을 위한 신선한 지혜!
"새록새록 모든 게 소중하고 의미 있게 보인다. 남편과 자녀를 끔찍이 사랑하게 되고 집안을 따뜻하고 편안한 안식처로 만든다. 교회의 봉사가 즐겁고 주님과 동행하는 일이 마냥 신난다……"
다른 어느 누구의 삶의 모습이 아니다. 바로 당신의 모습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위해 준비해 두신 축복이다. 미리 포기할 필요가 없다.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을 따르기만 하면 된다.

엘리자베스 조지(Elizabeth George) 소개

성경교사이자 기독 여성들을 위한 수련회 및 강습회 강사이다. Christian Development Ministries 공동 설립자이며, 로고스 성경학원에서 여성학 전임강사로 활동중이다. 저서로는 「Loving God With All Your MInd」,「God"s Garden of Grac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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