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NO"라고 말하는 것들!

"Yes"나 "No"가 쉽지 않은 교리, 거짓 선지자, 기적, 문화,
외모중심주의, 신비주의, 귀신, 천사, 성지숭배, 행위, 인격..
이제 분별해야 합니다!
사람들이 "Yes!"라고 해도, "No!"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상은 모든 것을 포용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어느 순간 그리스도인들조차도 그 말을 좇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분명하게 "No!"라고 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성경의 기준에 비추어 이 시대를 "분별"해야 합니다.
"Yes!"나 "No!"하기 어려운 문제들, 분명 해답은 있습니다!
이 책의 목적은 분별력, 즉 거짓과 진실을 구별하는 능력, 좀더 정확히 말하면 반半진리와 거짓으로부터 진리를 가려내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있다. 물론 모든 기독교인이 이 책의 내용에 동의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이 진리에 관한 대화의 문을 열어 주는 계기가 되리라고 확신한다. 우리 문화의 영적, 도덕적 차원이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어떤 대책을 강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는 우리가 반드시 이행해야 할 임무다.
건전한 교리보다 개인적 직관이나 깨달음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논하는 경우에는 실명을 밝히지 않았다. 신중한 검토가 필요한 근본원리를 제시하는 것이 내 목적이다. 복음전도자, 목회자, 병 고치는 자, 예언자 등은 왔다가 사라지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거한다. 교회와 세상을 구별하는 선을 어디에 다시 그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자. 세상의 홍수에 휩쓸려간 신앙의 토대를 되찾으려는 희망을 품고, 경고와 책망과 서로 가르치는 임무에 다시금 충실하자. 이 일은 매우 시급하다. 하나님께 이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구하자. (어윈 루처, 무디 교회 목사)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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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거짓 선지자를 조심하라".
예수님의 이 말씀은 두 가지 사실을 담고 있다. 첫째, 선지자들이 존재하며, 둘째 그들이 위험한 존재라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해주는 설교자들에게 점점 더 익숙해져 가고 있다. 도처에 거짓 선지자들이 난무하는 것도 결코 누리가 아니다. 많은 추종세력이 그들을 따르고 있으며, 심지어 경건한 신자들조차 그들의 행동을 지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대개 우리는 교회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기적, 예언, 교리 등의 진위여부를 따져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어떤 이들은 "주님의 기름부음 받은 종들"을 해치면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성경을 인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말씀은 주님의 종들을 육체적인 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일 뿐, 거짓 선지자들과 그들의 가르침을 분별하는 행위를 금하지 않는다.(고전16:22; 시105:15참조) 판단의 목적은 주님의 종들에게 해를 가하기 위함이 아니라, 다만 하나님의 백성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거짓 선지자들의 정체를 드러내고자 함이다. 텔레비전 설교자들은 자신의 가르침과 행위를 판단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런 말에 위축되서는 안 된다. 늑대들이 양떼를 해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더욱 더 경고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
사탄의 종들은 스스로를 주님의 사역자인 것처럼 위장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우리는 이 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는 성경 말씀을 다시 한번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한다.
(p. 79-80)

머리글
1.왜 판단을 두려워하는가?
2.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3.어떻게 믿어도 예수님만 믿으면 된다? (교리 분별)
4.은사만 있으면 다 영적 지도자? (거짓 선지자 분별)
5.기적은 다 하나님이 주신다? (기적 분별)
6.문화는 문화, 신앙은 신앙일 뿐? (문화 분별)
7.예쁘면 다 용서된다? (외모중심주의 분별)
8.점? 그냥 심심풀이일 뿐인데 (신비주의 분별)
9.기적이 일어난 장소잖아! (귀신, 천사, 성지 숭배 분별)
10.믿음만 좋으면 된다? (행위 분별)
11.속의 것이 겉으로 나온다? (인격 분별)
주註

어윈 W. 루처(Erwin W. Lutzer) 소개

위니펙성경대학교(B.A.)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달라스신학교(Th.M.)와 로욜라대학교(M.A.)를 졸업한 후, 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신학 박사(Th .D.) 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부터 시카고 무디교회 담임목사로 36년간 재직한 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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