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기능가정과 이단경험 의 아픔을 통한 치유의 산 경험!

목회자를 비롯한 치유의 체험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을 위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

종교사회학자들은 21세기에는 교회의 관심이 치유상담목회로 모아질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갖가지 상실과 질병, 스트레스, 학대와 인간관계상의 갈등으로 인하여 마음이 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목회 상담 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상담을 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높아 가는 이혼율과 급증하는 가출, 늘어가는 중고등학생 범죄, 성폭력의 증가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폭력적인 문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언어적, 심리적. 신체적, 성적, 영적인 폭력이 만연되고 있다.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 환경공해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앞날이 걱정스러울 뿐이다. 이때 우리교회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해답은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고 상처를 주는 사람들을 서로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데 있다. 예수님과 초대교회 사도들은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하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다."(마 4:23, 9: 35: 골1:28) . 설교와 교육과 상담을 통하여 "병든 죄인들"을 구원하여 성장시키고 치유하여 성숙한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교회에 주어진 사명이다.
본 저서는 저자 자신이 역기능적 가정에 태어난 경험과 이단 체험을 통한 아픔의대한 치유경험자로서 치유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는데, 현대가정의 특징인 역기능가정의 문제와 특히 한국의 거의 모든 가정의 역기능적인 요인 의 문제를 안고 태어나 성장한 '성인아이들'을 어떻게 치유하여 성숙한 성도로 변화시키느냐는 것의 치유방법으로 독서요법과 집단 상담의 원리를 활용한 지원그룹을 토한 방법을 두 논문에서 다루고 있다. 또한 신학과 심리학의 통합이 가정사역과 목회에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는가 에 대한 통찰을 본 논문을 통해 제시함으로, 가정사역과 상담사역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도 서론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1.기독교상담
들어가는 말 : 교회현실에 대한 진단
명제신학과 관계신학
기독교와 심리학의 관계
하나님은 모든 진리의 원천이 되신다
그리스도인이 왜 심리학을 연구해야 하는가?
어떻게 사람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
효과적인 상담을 위한 인간의 기본 욕구에 대한 이해
기독교 상담의 특성
나가는 말 : 모든 그리스도인은 상담자로 부름을 받았다
2. 역기능 가정의 성인아이 치유사역
가정이 청소년의 인경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
가족체계의 기본속성
가정:그 순기능과 역기능
순기능 가정의 특징
역기능 가정의 특징
성인아이의공통된 특징들
나가는 말
부록

■ 본문속으로

기독교 상담
들어가는 말: 교회현실에 대한 진단
그리스도인과 비 그리스도인을 포함해서 우리 인간이 경험하는 문제는 다양하다. 버논 그라운즈(Grounds) 는 인간이 처해 있는 현실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사람들은 문제를 안고 있다. 참으로 진부한 말이다. 그러나 이보다 더 비극적으로 진실된 말은 없다. 사람들은 예외 없이 문제들을 갖고 있다. 우리 모두는 에덴의 동편에 살고 있는 죄많은 인생들이다. 타락했을 뿐 아니라 연약한, 아니 약하디 약할 뿐 아니라 타락한 존재인 우리는 오류와 고통, 실패. 비극 그리고 죽음에 노출되어 있다. 물론 인생에는 기쁨과 즐거움과 환희의 경험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또한 외로움과 질병, 증오, 우울증, 권태감. 불안. 슬픔, 열등감 그리고 절망으로 점철되어 있다

그리스도인이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
사람은 영혼을 지닌 존재라기보다 영혼이며. 몸을 가진 존재라기보다는 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사람은 영과 마음과 몸이 통합되어 있는 전인격적인 존재이기 때문에 문제를 접근하는 최선의 방법을 즉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제시하기 어렵다. 사람은 누구나 신체적, 정신적, 영적 문제들을 안고 살아간다.
그리스도인이 성장하지 못하고 제 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이유는 첫째. 하나님 말씀에 대한 체계적이고 정확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둘째, 정서적 및 심리적 문제를 안고 있거나, 셋째. 비 성서적이고, 그릇된 세계관을 지니고 있을 때,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창조를 믿고, 하나님께서 모든 진리의 원천이 되신다는 세계관을 수용하고, 올바른 진리를 선포하고 ,옳은 교리를 믿는 것만으로 우리의 생활이 정상화 되고 성도들 사이의 대인 관계가 원만해 지는 것이 아니다. 정확한 명제적 진리를 선포한다고 성도들이 경험하고 있는 불안, 외로움, 죄책감. 분노, 우울증, 열등감 등의 문제가 자동적으로 해소되거나 대인관계가 저절로 항상 되는 것이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정신건강
좋은 설교와 진지한 성경 공부만 하면 성도들의 개인적인 문제들에 직접 관여하지 않아도 그들의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견해는 나에게 심각한 우려를 자아낸다. 나는 이러한 견해를 완고하게 가르치는 교수들이 실상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러한 문제들을 고집스레 외면하는 죄를 범하고 있지 않은가? 하고 종종 의구심을 품는다. (중략)
주석적 도구와 해석들은 해결되지 않은 문제의 현실을 부인하는 수단이 될 수도 있다.
설교자들이 살아있는 말씀을 본문으로 선포하고 있는 동안 실제 생활은 검토되지 않은채로 실제 생활의 의문들은 해답을 얻지 못한 채로 남아있다. (로렌스 크랩)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인간은 하나님과 똑 같이 깊은 관계를 사모하며. 생각하고, 선택하며. 느끼는 인격적인 존재이다. 사람은 합리적이고 의지적이며 정서적인 존재이다 인간은 통합된 전체이기 때문에 어는 차원에 문제가 생기든 전인격적으로 접근하지 않으면 안 된다.
┃본문 | pp.11 ∼16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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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사

내가 1980년 목회상담세미나를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을 때 정동섭 형제는 그의 명쾌한 통역으로 나의 입이 되어 주었다. 성장과정과 이단경험을 통해 누적된 무수한 아픔은 세미나 도중치유의 눈물이 되어 흘러 나왔다. 나는 아직도 그가 엄마 품에 안긴 어린아이처럼 흐느껴 울던 시간들을 기억하고 있다. 지금은 같은 분야에서 동역 하는 친구가 되었지만, 교수로서 그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었던 것을 나는 기쁘게 회고하고 있다. 그를 변화시킨 기독교 상담과 가정치유의 메시지가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리라 확신한다.
┃게리 콜린스 , Gary R . Collins, Ph .D | 전 트리니티 신학대학 상담심리학과장 | 현 미국 기독교상담자 협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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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개인이나 가정안에 효율적 치유가 일어나기 위해 치밀한 치유의 이론과경험이 필요하다. 나의 친구정동섭 교수는 스스로의 고백처럼 역기능 가정에서 성장한 배경과 독특한 이단체험을통하여 목마른 순례자처럼 치유를 갈구해온 사람이었다. 그는 이제 예수그리스도안에서 그가 발견한 체험적 해답을 갖고 이웃을 돕는 치유의 전도자가 되어 우리곁에 돌아왔다. 이책은 이런치유의 체험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을 위한 순례적 안내서라 할 만하다.
┃ 이동원 | 목사 Ph.D | 지구촌 교회 |

정동섭 소개

충북 음성 출신으로 경희대와 침신대 대학원에서 각각 영문학과 기독교교육학(M.R.E.)을 전공했으며, 미국 트리니티 신학대학(TEDS)에서 상담심리학 석사와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극동방송 아나운서, 주한영국대사관 부공보관, 미국 대사관 홍보 전문위원, 전국 경제인연합회 국제부차장을 거쳐 1984년부터 침신대에서 상담심리학을 강의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 교회에서 회심하기 전에 오대양, 구원파, 몰몬교 등 이단을 경험한 배경으로 인하여, 현재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이단연구위원과 가정사역학교 회장으로 연100회 이상의 집회를 인도하며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어떻게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가」(요단),「당신의 가정도 치유될 수 있다」,「그것이 궁금하다」(이상 하나),「어느 상담 심리학자의 고백」(IVP),「훌륭한 상담자」(생명의 말씀사),「폴 투르니에의 기독교 심리학」,「서로를 이해하기 위하여」(이상 IVP),「상담과 치유 공동체」(이상 요단) 등 50여권의 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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