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사회의 그리스도인들이 삶 속에서 부딪히는 가장 곤란한 20가지 문제들에 관한 그리스도인다운 따뜻한 답변!

그리스도인은 성욕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그리스도인도 안락사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기독교인들이 동성연애자에게 줄 수 있는 복음주의적 희망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도 최고급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는가? 그리스도인도 이혼할 수 있는가, 아니 재혼해도 좋은가? 여성 설교자를 어떻게 볼 것인가? 이 책은 복잡하고 혼돈스런 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삶 속에서 부딪히는 가장 답하기 곤란한 문제들에 대한 기독교적 답변을 담고 있다.
본서의 저자 토니 캠폴로는 이스턴칼리지의 사회학 교수이자 복음주의 협의회의 설립자로서, 현대사회의 쟁점과 신앙의 전통적 해석에 관한 다층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그는 본서를 통해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의 '전통'과 변화하는 '현대'라는 가치 사이에서 겪고 있는 가치관의 혼돈과 문화적인 압박감을 구체화시키고, 인간사회의 인습적 전통가치도 아니고 휴머니즘적 현대적인 가치도 아닌 순수한 성경적 가치관을 통해 오늘날의 문제들을 재해석한다.
이 책에는 기독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민감한 이슈인 동성애와 이혼, 여성 안수와 에이즈와 같은 무거운 문제뿐만 아니라, 사냥이나, 호화사치 문화, 맞벌이와 성욕에 대한 개인적인 수용방법 등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이지만 신앙적 차원에서 중요한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 물론 이 책의 저자의 결론을 모든 사람이 동감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이 시대 문제들에 대한 그리스도인답게 고민하는 방법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오늘날 삶의 각 영역을 '성'과 '속', '교회'와 '세상'으로 나누고 마치 '거룩한 영역'에서만 '그리스도인'이 되고, 교회생활 이외에서는 비기독교인들처럼 생활하고 있는 지킬박사와 하이드와 같은 이중적인 그리스도인에게 보내는 하나님의 경종을 담고 있다.

옮기고 나서
머리말
1. 에이즈의 도전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2. 안락사를 받아들일 수 있는가?
3. 기독교가 동성애자들에게 줄 수 있는 희망은 무엇인가?
4. 왜 자기 혐오에 빠지는가?
5. 성욕, 어떻게 해야 하는가?
6. 그리스도인이 살인을 할 수 있는가?
7. 그리스도인이 최고급 자동차를 소유해도 되는가?
8. 사냥을 해도 괜찮은가?
9. 이혼한 그리스도인이 재혼해도 좋은가?
10. 독신 여성의 외로움을 없애 줄 곳은 어디인가?
11. 늙은 어머니를 양로원에 맡겨도 괜찮은가?
12. 심리 상담은 시간 낭비인가?
13. 자녀의 행동이 걱정스러울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
14.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자녀를 둔 부모가 맞벌이를 해도 괜찮은가?
15. 아이를 공립학교에 보내야 하는가 기독교 학교에 보내야 하는가?
16. 여성 설교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17. 스포츠를 즐기지 말라고 설교해야 하는가?
18. 텔레비전 전도는 낭비인가?
19. 장례식을 간소하게 할 수 없는가?
20. 왜 복음주의자들은 친이스라엘적인가?
글을 마치며

■ 본문 속으로
독신 여성의 외로움을 없애줄 곳은 어디인가?
독신 성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삶의 방식으로 기독교 공동체를 권하는 것은 이러한 시대의 흐름에 훌륭한 시발점이 될 것이다. 교회가 나이 든 그리스도인 독신자들이 우정과 사랑 가운데서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하나님이 그 분의 백성을 공동체로 부르시고 계신다는 것을 세상에 선언하는 가장 뚜렷한 방법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은 그리스도인 독신들이 함께 모여 사는 것, 가진 것을 나누는 것, 그리고 개인주의적 생활에서 생기는 고독으로부터 서로를 구해 주는 것을 전혀 낯설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다. 어쩌면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통해 사랑의 공동체로 부름 받은 사람들이 외롭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이 충격일 것이다.
┃본문 | p. 126 중에서 |

그리스도인이 최고급 자동차를 소유해도 되는가?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내게 와서 그들이 음악가로, 연극인으로, 화가로, 안무가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지 묻는다면 나는 언제나 "물론 그렇다"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달란트는 비싼 입장료를 낼 수 있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것이 되어야 한다고 언제나 얘기한다. 우리에게는 모든 사람을 위한 예술이 필요하다. 길모퉁이나 공원에서 하는 연극이나 연주가 필요하며,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공 건물의 예술이 필요하다. 우리는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공공 건물의 예술이 필요하다. 우리는 사람들이 예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그들이 그것을 존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존 웨슬리처럼 나 역시 모든 사람에게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일하라. 할 수 있는 한 많은 돈을 벌라. 그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남들에게 주어 버릴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 적게 쓰라"고 강력히 촉구한다. 나는 수백만 달러를 버는 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수백만 달러를 만약 예수님이 당신 입장에 계셨다면 하셨을 그런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은 죄가 될 것이다.
┃본문 | pp. 100∼101 중에서 |

학교에 들어가지 않은 자녀을 둔 부모가 맞벌이를 해도 괜찮은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지혜로워야 한다. 우리의 대부분은 그 지혜를 성경과는 다르게 이 세상에 적용한다. 대중 매체가 '보다 나은 생활'이라고 말하는 것에 맞추어 살기 위해서 모든 것을 가져야 한다고 쉽게 믿어 버린다. 그러한 것들을 구입하기 위한 돈을 벌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가 아이들에게 사 주는 것들보다 더 소중한 것들을 아이들이 잃어버리도록 한다.
그들은 집을 가지는 것이나 미국인이 필수품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사는 데 필요한 돈을 버는 것보다 가족에게 더 필요한 것은 시간과 애정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나는 더 많은 가정이 이 모델을 받아들였으면 한다.
┃본문 | p. 191 중에서 |

토니 캠폴로(Tony Campolo) 소개

펜실베니아 주 세인트 데이비스에 있는 이스턴(Eastern) 대학의 사회학 교수이자 EAPE (Evangelical Association for the Promotion of Education)의 설립자이다. 오늘날 영어권에서 가장 탁월한 설교자 10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추천된 바 있는 저자는 특별히 젊은이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그를 압축해서 설명하는 어휘들 즉 유머, 열정, 재미있는 이야기, 현실 참여적 메시지 등은 지난 30여 년 동안의 수많은 설교들과 30여 권에 달하는 그의 저술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서로는 「신앙의 눈으로 본 사회학」(IVP),「하나님의 시간을 잡으라」(누가),「Things We Wish We Had Said」, 「A Reasonable Faith」,「How to Be Pentecostal Without Speaking in Tongues」,「The Kingdom of God Is a Party」,「Everything You've Heard Is Wrong」,「Sociology Through the Eyes of Faith」(데이비드 프레이저 공저, IVP) 등의 베스트셀러가 있다.

토니 캠폴로(Tony Campolo) 최근작

전체선택 장바구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