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범 중심의 '종교'생활에서 변화의 열매가 풍성한 관계로의 초대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
예수님은 나의 주님이시다. 그걸 고백하고 많은 교인들 앞에서 세례를 받았다. 열심을 내서 참여하는 모임이 있고 몇 년째 봉사도 한다. 헌금도 꼬박꼬박 준비해서 드린다. 한마디로 나는 착실한 신자다.
나는 목마르다.
예배당에 들어가면 은혜로 감동먹을 때보다 졸음 쫓느라 힘겨울 때가 많다.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라는 데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성경 말씀으로 등불을 삼기 위해 펼쳐들고 깊이 묵상해본 적은,
세상살이가 만만치 않다는 핑계로 손에 꼽을 정도다.
게다가 내 가슴에 뜨거운 불길이 타던 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가물하다.
옛날에는 이렇지 않았는데...
예수 믿고 교인 된 지 몇 년.
더이상 내게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때...
『모든 남자의 참을 수 없는 유혹』의 저자 스티븐 아터번과 함께
변화의 열매가 풍성한 주님과의 관계를 가능케 하는 "건강한 믿음"으로의 여정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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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감정을 표현하시는 하나님
성경 전체를 통해 하나님은 바로 감정을 표현하시는 분으로 자신을 드러내신다. 이 말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은 이것을 단지 "고대 히브리 문화에 속하는 일"이라며 둘러댈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불편을 느낀다고 해서 혹시라도 그 사실이 바뀌는 건 아니다.
구약에서 우리는 깊은 감정의 샘을 가지신 하나님을 엿볼 수 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선포하신다.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 고로"(렘 31:3).
호세아서에 보면 하나님께서 패역한 이스라엘의 운명을 놓고 고민 하신다. 그분의 목소리에서 흐느낌을 감지할 수 있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겠느냐? 이스라엘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느냐? 내가 어찌 너를 아드마같이 놓겠느냐? 어찌 너를 스보임같이 두겠느냐?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돌아서 나의 긍휼이 온전히 불붙듯 하도다"(호 11:8)
"불붙듯 한다"는 단어는 "열을 받아서 뒤틀린다"는 히브리어에서 파생되었다. 한 번 상상해보라. 이는 한 냉정한 신이 구름 위 보좌에 앉아서 피조물들이 아귀다툼하는 광경을 내려다보는 그런 장면이 전혀 아니다.
하나님께서 "제멋대로 가며, 악한 길로 가는 반역하는 저 백성을 맞이하려고 내가 종일 팔을 벌리고 있었다. 이 백성은 동산에서 우상에게 제시하며, 벽돌 제단 위에 분향하여, 내 앞에서 늘 나를 분노하게 만드는 백성이다"(사 65:2-3, 표준)고 말씀하실 때 마음이 상한 부모의 신음소리를 듣는 것 같지 않은가?
(p. 114-115)


들어가면서
1장 신화를 깨고 현실을 보다
2장 내 모습 이대로
3장 예수, 오직 예수
4장 열쇠를 넘겨드려라
5장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6장 굳이 증명하려 들지 말라
7장 감정 표현은 나쁜 것인가?
8장 진짜 크리스천, 마음을 툭 터놓다
9장 방어하고 비판하지 않을 여유
10장 자신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고
11장 서로 책임지는 관계
12장 성장은 고통이며 또한 과정이다
13장 자유롭게 섬기며 누리는 행복
14장 자족의 비결, 하나님과 동행함
15장 균형이라는 아름다운 예술
16장 하늘나라 등록상표
맺으면서

스티븐 아터번(Stephen Arterburn) 소개

스티븐 아터번은 교육학 석사이며 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기독교 상담과 치료 부분에서 가장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New Life Clinics의 설립자이다. 그는 전국 100여 개 라디오 채널과 인터넷에서 매일 방송되는 New Life Live!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한 백만 명 이상 참석하는 the Women of Faith Conference의 창설자이기도 하다. 아터번은 Baylor 대학을 다녔고 North Texas 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땄다. 그는 30여 권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4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으며, 국내에는 「모든 남자의 참을 수 없는 유혹(Every Man Battle)」(좋은씨앗), 「멋진 女의 이상형 찾기(Finding Mr. Wrong)」(죠이선교회출판부), 「사명 돈 의미(Winning at Work Without losing at Love)」(낮은울타리) 등이 번역되었다.
그는 텔레비전 토크쇼에 수차례 출연하였고, The New York Times, USA Today, Report, Time 등 수많은 출판물에도 글을 기고하였다. 그는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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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펠톤 (Jack Felton) 소개

잭 펠톤은 새소망 기독교 상담센터 (New Hope Christian Counseling Center)에서 일하는 공인된 치료사이자 안수받은 목회자이며, 그리고 자선운동단체(Compassion Move Ministries)의 대표이자 설립자이다.
펠톤은 남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자주 강연을 했으며 그러한 명성을 바탕으로 지역과 전국 텔레비전/ 라디오 프로그램에 수없이 출연하였다. 그와 아내 로빈, 아이들인 잭 3세와 크리스티는 캘리포니아의 헌팅톤 해변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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