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적치유를 돕는 상담자들의 안내서!!
데이빗 A. 씨맨즈의 재치 있는 통찰력과 아울러 성서적 개념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쓰여진 책.

본서는 내적 치유를 돕는 상담자들의 기본안내서이며 기본교과서라고 할 수 있다.
내적 치유의 성서적 근거로부터 시작하여 치유의 과정을 여러 예화를 통해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은 목회자들이나 상담자들이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의 문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한 감정을 가진 사람들을 구체적인 치유의 경험 속으로 안내해 주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역자 서언
추천사
1. 기억의 신비
2. 기억의 치유란 무엇인가?
3. 왜 어떤 기억은 치유가 필요한가?
4. 치유를 위한 분위기 조성
5. 기억치유의 성서적 근거
6. 기억의 치유가 필요한 증상들
7. 하나님에 대한 왜곡된 개념
8. 하나님에 대한 왜곡으로부터 오는 어려움
9. 기도시간 준비
10. 기도시간 인도
11. 성적인 상처의 기억치유
12. 양육모임, 유의사항과 결론

하나님께서 원래 우리에게 의도하신 삶은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온전한 생활이다. 상한 감정이 근원이 될 수 있는 억압된 기억을 치유하지 않고서는 이와 같은 삶을 누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데이빗 A. 씨맨즈는 이 문제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도 권위 있는 해답을 제시한다.
┃이태웅 | 한국선교훈련원 원장 |

그리스도인의 공통된 관심사는 영성과 성격유형에 대한 이해, 내적치유, 그리고 가정사역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별개의 주제들 같으나, 사실은 서로 연관되어 있는 하나의 주제이기도 하다. "우리는 과연 어떻게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는가? 또는 어떻게 온전하며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가?"
고통스런 과거기억의 치유가 없이는 진정한 성화도 행복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정동섭 | 침신대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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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디어 리뷰

"상한 감정과 억압된 기억의 치유"
최근 그리스도인의 공통된 관심사는 영성과 성격유형에 대한 이해, 내적치유, 그리고 가정사역으로 모아지고 있다. 이들은 별개의 주제 같으나, 사실은 하나로 연관되어 있는 하나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러한 현상은 하나님께서 원래 우리에게 의도하신 삶은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온전한 생활이자만, 상한 감정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억압된 기억을 치유하지 않고서는 이와 같은 삶을 누리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상한 감정의 치유", '좌절된 꿈의 치유', '탓' 등을 저술한 베스트셀러 작가 데이비드 A. 씨맨즈는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그 누구보다도 권위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하여 고통스런 과거 기억의 치유가 없이는 진정한 성화나 행복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고, 치유를 통한 풍성한 삶으로 인도될 것이다.
┃침례신문 | 2000-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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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속으로
기억 치유의 성서적 근거
기억의 치유가 우리의 모든 믿음과 실제적 적용에 있어 최종적 권위인 성경에 근거하고 있음을 이해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하다. 어떤 사람들은 내적 치유의 정확한 정의가 성경에 나타나 있지 않다는 이유로 어떤 형태의 내적 치유도 완전히 거부한다. 만일 우리가 그러한 논리를 모든 것에 적용한다면 광신적인 신앙으로 기울어질 수도 잇고 심지어는 위험한 극단주의자가 될 수도 있다. 즉 단추가 달린 옷을 입지 않는다든지, 자동차를 타지 않고, 교회에서 피아노나 오르간 혹은 음향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든지, 병에 걸린 아이에게 페니실린 사용을 금지해서 죽게 되는 것들이다. 그것은 실제로 모든 진리가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삶의 어떤 영역에서든지 모든 새로운 통찰력과 발견된 사실들을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유익을 위해서 사용해야 할 영적인 의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다. 진정한 문제는 우리가 실제로 적용하는 것이 성경에 특별한 형태로나 혹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로 나타나 있는지의 여부가 아니다. 오히려 그것이 성경적 원칙에 부합하는지 아닌지를 가려내는데 있다. 이러한 기본적 교리에 의거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의학이나 사회학, 수학, 물리학, 심리학과 같은 많은 영역에서 쏟아져 나오는 모든 새로운 진리와 통찰력 그리고 발견들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우리가 성서적 가르침을 살펴볼 때 우리는 기억의 치유를 뒷받침해 주는 원리들을 발견하게 된다.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라
영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리는 것이 필요하다. 신약에서 어린 시절을 지칭하는 두 가지 다른 헬라어 단어가 있다. 그 두 가지를 정확하게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파이디온'(paidion)은 건강하고 정상적인 의미의 어린 시절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소아과(Pediatrics)와 소아과 의사(Pediatrician)의 어원이 여기에서 나왔다. 이 '파이디온'은 예수님이 어린아이를 앞에 안고 제자들에게 어린아이와 같은 겸손과 배우려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다.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 18:3).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라서 어른처럼 되라고 말하는 반면 예수님은 어른들에게 항상 어린아이와 같이 되라고 말씀하신다. 오늘날 우리는 '어린아이와 같은'이란 말을 좋은 의미로 사용하곤 한다. 성경은 우리의 믿음과 겸손, 다른 사람을 용납하고 솔직한 것 등이 좀 더 '어린아이와 같이' 될 것을 촉구한다. 우리는 성인이 되어서도 이러한 '어린아이와 같은' 성품은 절대로 버려서는 안 된다.
또 다른 단어는 '네피오스'(nepios)로서 건강하지 못하고 비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가리키는데 유아기와 유년기를 지나 그 이상의 단계까지 성장해야 할 부분이 자라지 못하고 아직도 어린아이 같은 유치한 상태에 계속 머물러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어린아이가 아이답게 행동하는 것을 보는 것만큼 기분 좋은 것은 없다. 반면에 어른이 아직도 계속 어린아이와 같이 행동하는 것만큼 끔찍한 것도 없다. 그러한 행동은 심각한 장애가 될 수 있으며 때로는 파괴적이기까지 하다. 오늘날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어린아이와 같이 유치하다고 한다. 만약 그의 행동이 극도로 유치하면 심지어는 애기 같다고까지 한다. '네피오스'는 바울이 영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사람들을 가리킬 때 로마서 2:20, 갈라디아서 4:1, 고린도전서 3:1에서 사용한 단어이다. 위대한 사랑의 장 고린도전서 13장에서 그는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아이의 일을 버렸노라"(11절)라고 썼다. 여기에서 그는 정신적인 것과 영적인 것 모두 미성숙한 것을 말한다. 혹시 이 구절은 위대한 사랑의 장 중간에 잘못 끼여든 것이 아닌가 생각할지 모르겠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아가페' 사랑의 특성과 행동은 감정적, 영적 성숙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먼저 어린아이와 같은 일을 버리기 전까지는 결코 그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
┃본문 | p. 63∼65 중에서 |

데이빗 A. 씨맨즈 소개

인도에서 감리교 선교사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그곳에서 보냈다. 미국 애즈베리대학교(Asbury University), 드류신학교(Drew Theological Seminary), 하트포드신학교(Hartford Seminary Foundation)에서 공부했으며, 졸업 후 아내와 함께 인도에서 16년 동안 선교 사역을 했다.
그는 1962년에 미국으로 돌아와 켄터키 주 윌모어연합감리교회(Wilmore United Methodist Church)에서 22년 동안 담임목사로 섬겼다. 그는 선교와 목회를 하면서 성도들의 상한 감정들의 치유가 필요함을 절감해 이를 설교하기 시작했고, 책으로 집필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접근이 생소했던 시절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설교와 책을 통해 회복되기 시작했다. 또한 애즈베리대학교에서 목회학 교수로 있으면서 상주상담원(counselor-in-residence)으로 활동했다. 제임스 돕슨, 래리 크랩, 게리 콜린스 함께 기독교 상담 분야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상한 감정의 치유》는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다른 저서로는 《좌절된 꿈의 치유》, 《탓》(이상 두란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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