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이렇게 재미있다니! 2천 년 일본 역사를 한눈에 그림으로 읽는다!

역사에는 인류의 지혜가 있고 인생의 교훈이 담겨 있다 눈물도 웃음도 그 속에 들어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역사는 재미없는, 단지 대학 입시를 위한 암기 과목에 불과하다. 저자는 그 이유를 역사가 원래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부분, 예를 들면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그 시대의 배경, 사건의 필연과 우연 같은 중요한 문제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사실과 에피소드를 곁들인 살아 있는 역사서로 한 주제마다 반드시 지도나 그림, 도표가 있어서 마치 한 폭의 그림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듣고 있는 것처럼 읽고 나면 그 복잡한 내용들이 단순하게 정리되어 머리 속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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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일본 문화의 시작
제2장 율령국가의 탄생
제3장 무사가 주도하는 시대
제4장 일본의 통일과 태평의 시대
제5장 근대화하는 일본

■ 추천사
대중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런 역사책을 쓰면서도 늘 채워지지 않는 갈등이 있었다. 그것은 '우리 역사의 전체상을 한 권의 책에 담을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갈등이었다. 일단 한 권에 담으면 그토록 나를 절망케 했던 현행 국사, 세계사 교과서처럼 재미없을 뿐만 아니라 혼도 뼈도 없는 사실 나열의 또 다른 암기책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를 갈등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그러던 중 바로 이 책 『하룻밤에 읽는 일본사』의 원고를 보고는 무릎을 치며 감탄했다. 바로 이런 책이었다. 한 권에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일본 역사의 전 시기를 서술하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았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시대순으로 서술했으므로 굳이 역사서술 방식을 따진다면 편년체 서술방식이지만 이를 단순한 시기순으로 나열한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분류한 기사본말체 방식을 취한,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편년체적 기사본말체 서술 방식을 택한 점이 이를 가능하게 한 키워드로 내게는 받아들여졌다. 편년체 서술방식의 가장 큰 단점인 무미건조성과 기사본말체 서술방식의 가장 큰 단점인 복잡성을 절묘하게 피해나가면서 전체성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었다.
(……중략)
이 책을 붙잡고 하룻밤만 여행을 떠나면 중·고교 시절 마치 고문을 당하듯 외웠던 역사공식들이 재미있는 인간의 이야기로 살아 다가오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한마디로 역사의 세계가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가에 대한 길잡이 구실을 하는 책이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역사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천고 이덕일 |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 |

카와이 아츠시 소개

1965년 도쿄에서 태어나 아오야마가쿠인 대학 사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도리츠 고교에서 일본사를 가르치고 있다. 1992년부터 「역사와 여행」, 「별책 역사독본」 등의 역사 잡지를 중심으로 집필 활동을 하고 있다. 근대사 전공이지만 센고쿠 시대, 바쿠마츠 분야도 다루며, 잊혀진 인물을 발굴하여 세상에 알리는 것을 사명으로 안다. 제17회 향토사 연구상 우수상, 제6회 NTT 토크 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저서에 『일본사 인물사전』, 『일본사 인물 그후의 이야기(상, 하)』, 『일본인의 법칙』, 『도쿠가와 쇼군가 재미있는 의외 사실 99가지의 수수께끼』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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