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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교회 사관에 의한 시편강해 3.

현재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번역 성서들은 신학적 전제들과 그 한계 때문에 말씀 본래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줄 수 있다. 그런 이유로 저자는 그동안 원문 중심의 강해서들을 출판해 왔다. 이번에는 시편 강해서를 통해 시편 원문 한 구절 한 구절마다 진리의 보화를 찾고자 했다. 그렇게 노력함으로써 저술의 분량이 늘어나는 단점도 생겼지만 새로운 각성과 감동의 희열을 느끼는 기쁨이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독자들도 이 책을 통해 저자가 느끼고 깨달은 바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책 속으로

신앙인들은 누구나 다 불완전한 요소들을 안고 살아간다. 그렇게 아쉬운 허점을 시인은 참으로 적절하게 자극을 주고 있다. 그래서 본 시 중에서 "주의 궁정에서의 한 날이 다른 곳에서의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사는 것보다 내 하나님의 집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시 84:10)라는 구절은 깊은 감동의 울림을 준다. 시인은 실제로 그와 같은 체험을 하였기에 이처럼 감동을 주는 메시지를 남길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들의 신앙생활에 있어서 항상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만이 선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누가 봐도 비참하다고 여길 수 있는 환경과 체험이, 길고 긴 인생에서 큰 축복의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준다.

- 본문 중에서 -

목차

머리말

1. 성소에서 깨달은 진리 / 시편 73:1-28
2. 하나님의 모든 회당을 불살랐나이다 / 시편74:1-23
3. 악인들의 뿔, 의인의 뿔 / 시편 75:1-10
4. 병거와 말이 다 깊이 잠들었나이다 / 시편 76:1-12 .
5. 주께서버리실까?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 시편77:1-20
6.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유다 지파를 택하시며 / 시편 78:1-72
7. 이방 나라들이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 시편79:1-13
특주 21 이스라엘 민족 역사의 개략
특주 22 성전 개념의 역사
8.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 시편80:1-19
9.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그들의 시대가 계속되리라 / 시편 81:1-16
특주 23 성경에 사용된 악기들과 찬양의 역사
10. 너희가 불공평한 재판을 하며 / 시편 82:1-8
11. 주를 대적하여 서로 동맹하니 / 시편 83:1-18
특주 24 이스라엘과 교회를 대적하는 세상 세력들의 동맹
12. 하나님의 집 문지기로 있는 것이 더 좋사오니 / 시편 84:1-12
13.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 시편 85:1-13
14. 은총의 표적을 내게 보이소서 / 시편 86:1-17
특주 25 구약시대 주변국들의 신
15. 이 사람 저 사람이 거기서 났다고 말하리니 / 시편 87:1-7
16.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이까? / 시편 88:1-18
특주 26 구약의 스올 개념과 사도신조에 나타난 스올 개념
17. 다윗에게 맹세하신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 시편 89:1-52
특주 27 성경의 언약과 언약신학의 문제점
저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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